[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도는 올해‘직업교육–취업연계–고용유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력단절여성 8,5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은 15세에서 54세 사이의 기혼 여성 중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의미하며, 도내 해당 인원은 약 2만 5천 명으로 매년 약 2천 명씩 감소하는 추세다. 이를 위해 도는 13개 세부사업에 총 11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직업훈련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둔다. 우선, 기존 3개 과정(바이오식품산업 품질관리자 등)이었던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인공지능 콘텐츠 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포함해 6개로 확대한다. 또한 직업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최대 40만 원(1회 10만 원, 최대 4회)을 지원하는 ‘참여촉진수당’을 신설했다. 여성인턴제도도 강화된다. 새일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이 제도는 고용유지와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금이 기존 1인당 380만 원에서 460만 원으로 상향됐다. 이 중 기업에는 400만 원, 인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내 30.44㏊ 규모의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조성 대상지는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 전라선 폐철도 등 8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 10.5㏊ ▲군산 폐철도 구간에 도시바람길숲 5.7㏊ ▲남원 월락초 등 4개소에 자녀안심 그린숲 0.28㏊ ▲부안자연생태공원 등 16개소에 지자체 도시숲 13.96㏊ 등이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확대를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1헥타르의 도시숲은 연간 미세먼지 약 168㎏을 흡수하고, 이산화탄소 6.9톤을 정화하며, 여름철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우 시 빗물 유출도 완화시켜 도시형 홍수 예방에도 기여한다. 정서적 효과도 주목된다. 도시숲을 찾는 시민들은 스트레스 감소,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도심 속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에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기간은 ▲민생경제 ▲일자리 ▲미래산업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전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순 민원이나 예산 지원, 세제 감면, 요금 감면 등 비규제 사항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제도개선 또는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규제 해소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abinc1@korea.kr) 또는 우편(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자치제도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성호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 운영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도민과 함께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들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중, 익산1)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부터 청취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5개 건설관련 협회(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만나 ‘전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간담회는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공동주최로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북 지역건설산업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실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건설산업 회생 및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소재철 회장은 “특별자치도에 맞게 건설공사 계약분야에 있어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등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도차원에서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각종 특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진정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국 의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 정도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정부는 2007년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09년 1월 서울과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했다. 그러나 2025년 서울과 부산은 국제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er Index: GFCI) 평가에서 각각 10위와 24위를 기록했고, 서울은 아시아 지역에서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선전에 이어 5번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국 의원의 설명이다. 이어 국 의원은 “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금융중심지 정책의 한계로 첫째, 자산관리 부문의 금융중심지 경쟁력 성과 부재, 둘째,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한 정책 노력 미비, 셋째, 디지털 금융중심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 의원은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개최도시 선정 대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 마련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림픽 유치 전략 마련,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정부 및 IOC 심사 자료 작성, 경기·비경기 시설 자료 제작 등을 중심으로 2026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은 IOC 컨설턴트로 공식 등록된 국제스포츠이벤트 업체인 ‘(주)모노플레인’이 맡아 수행하며, 해당 업체는 국제스포츠 유치‧운영‧마케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주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과 콘셉트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북만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IOC 규정과 국제 유치 동향, 경쟁 도시들의 사례를 분석하며 차별화된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방안으로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 가능성과 연계한 브랜드 전략이 제안됐다. 물리적인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K-컬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댓트래블’은 2023년부터 시작된 대표 여행박람회로, 이데일리·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관광기관 등 7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 맞춰, 도내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현장형 마케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전북 홍보관에서는 최근 방영돼 인기몰이하는 ▲고창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청보리밭 ▲전주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한벽굴 ▲군산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 경암동 철길마을 등 대표 관광지를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총 36㎡ 규모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8일 장수소방서를 방문해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한 구조 대응 태세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수는 산악지형과 수변 관광지가 밀집해 여름철 수난사고 위험이 높은 대표 지역이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나 계곡 내 급류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장비 운용 능력과 현장 기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본부장은 수난·산악 구조장비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유사시 곧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평상시부터 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조 현장의 접근성, 지형 대응력 등 장수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출동체계 전반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장비 하나하나가 곧 생명을 구하는 수단인 만큼, 반복된 훈련과 점검을 통해 언제든 실전에 나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각 부서를 차례로 둘러보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계곡 등 수난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 준비와 도민을 위한 예방 홍보 추진 상황도 함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익산, 완주, 진안, 무주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2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은 단일 도 단위 최다 선정으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은 총 3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특색을 살려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워케이션, 런케이션, 로컬유학, 두지역살이, 로컬벤처의 5대 분야로 나뉘며, 지자체별 맞춤형 인프라 조성과 정주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최대 1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전북은 2023년 3건(14억 5천만 원), 2024년 2건(16억 원)에 이어 올해 4건이 추가 선정되며,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총 9개 사업, 65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사업기획 초기 단계부터 전북연구원과 협력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군 맞춤형 전략 수립과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전 과정에 도가 직접 참여하며 준비를 강화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도내 일반인 3명이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웅들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심폐소생술로 자발순환회복(ROSC)에 기여한 일반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응급상황에서의 시민 역할과 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대상자는 완주, 익산, 정읍에서 각각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이정란(53), 송광석(34), 이승환(46) 씨다. 완주의 이정란 씨는 지난해 11월 산행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지체 없이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환자의 생명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익산의 송광석 씨는 작업 중 쓰러진 직장동료를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며, 정읍의 이승환 씨는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즉각 가슴압박을 실시해 생명 소생의 기반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