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올 한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총 1,1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6~48개월)와 부모,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특강, 연령별 책꾸러미 배부 등을 통해 영·유아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과 더불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 쪽구름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을 제외한 △건지 △꽃심 △아중 △서신 △송천 △금암 △인후 △삼천 △평화 △효자 등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상·하반기 총 16주(각 8주간) 매주 수요일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날을 통해 책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연령별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 및 책꾸러미 배부도 진행됐다. 또한 평화도서관(6월)과 인후도서관(9월), 서신도서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도의회 비상계엄 관련 입장문 전문] 충격과 공포의 밤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촉발된 계엄 정국이 6시간 만에 막을 내렸지만,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여진은 여전하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 진압을 시도한 비상계엄의 불투명한 절차와 부조리한 명분도 문제지만, 지난밤 우리가 목도한 것은 대한민국이 피와 땀으로 성취한 민주적 헌정질서의 파괴였다.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주적 리더십 대표자이자 결정체로 우리를 대변하는 위상과 책임을 갖는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그 위상과 책임을 스스로 훼손하고 져버렸다. 정상적 요건도 명분도 없는 비상계엄령으로 국민을 겁박하고 의회를 위협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글로벌 코리아의 미래를 단박에 추락시켰다. 지난밤의 혼돈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적 원칙을 지킬 수 없고 국정 운영의 자격과 능력이 없음을 입증했다. 내우외환. 국민의 삶이 어려운 민생 위기와 전쟁이 범람하는 신냉전 국제질서를 헤쳐 나갈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비상계엄 조치로 인해 도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은행전북본부, 전주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전북은행,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경제 기관단체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전북 민생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전북은행은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정했던 증시와 환율이 해제 조치 이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환시장과 해외 한국 주식시장에 남아 있는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북수출통합지원시스템과 1기업-1공무원 제도를 비상 대응 창구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출 계약 취소, 생산 차질, 원자재 공급 문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중앙 및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4일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시군 공무원 및 재단, 음식관광 전문가, 관광벤처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전북 미식관광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미식관광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 교류와 실질적 전략 수립에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김태희 교수와 푸디온 김태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미식관광의 개념, 성공 사례, 그리고 전북에 특화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김태희 교수는 “미식관광은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지역민과 교류하고, 농업·환경과 연계된 포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탈리아 슬로푸드 운동과 캐나다 온타리오 음식관광 정책을 전북이 참고할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일본 나라현 마루토소유의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농업 연계 미식 체험상품화와 같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푸디온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도우리봉사단은 4일 익산시청을 찾아 김장김치 10㎏ 6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교 회장은 "5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랑의 실천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을 향한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우리봉사단 김선교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온정 가득한 김장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우리봉사단은 2012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과 사랑의 빵굼터 운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수해복구 봉사와 사랑의 밥차 지원 등 긴급 구호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공동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계엄의 밤은 저물고, 심판의 날이 밝았습니다. 지난밤 대통령의 실패한 ‘쿠데타 시도'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질 자격과 능력이 없다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즉시 퇴진’뿐입니다. 대한민국은 성숙한 민주시민의 나라입니다. 80년 5월엔 목숨을 걸고 전두환 군부 쿠데타에 맞섰고, 박근혜 정권 당시엔 촛불을 들어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던 민주시민들이 지난밤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또 한 번 ‘쿠데타 시도’를 막아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이 대한민국 민주화로 승화됐던 것처럼 지난밤의 위기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숙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5개 광역단체장은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명백한 위헌이자 무효입니다. 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한 성명서 전문] 우리는 지난 밤사이 1979년 10.26 사건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후, 45년 만의 비상계엄이란 역사적 퇴행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23시를 기점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은 물론,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도 금지시켰다. 45년 만의 계엄 선포 사태는 국회의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가결로 위기를 넘기게 됐지만, 국민의 충격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계엄령 선포와 계엄 해제 요구 가결, 국무회의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의결까지 6시간 동안 벌어진 일들은 대혼란과 초긴장의 연속이었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의 이유를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이 헌법에서 말하는 비상계엄 선포 요건인 전시나 사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 입장문 전문] “전주시는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지난 밤 예기치 못한 혼란은 민주당을 비롯한 의원들과 현명한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일단락됐습니다. 전주시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비상시 안전조치 등을 즉각 점검하고, 전 부서 공무원들에게 비상소집령을 내려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본분에 충실토록 조치했습니다. 시민의 안녕과 민주주의 정의 실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전주시의 핵심 가치입니다. 약속드립니다. 전주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위대한 전주시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아울러 전주시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유관 단체와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전주시의 안전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혼란과 불안이 크시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본분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기회는 위기 속에서 옵니다. 전주시는 2,400여 공무원,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단단해진 마음을 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4 군산시자원봉사자대회’가 4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에도 군산시 자원봉사자들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한여름 수해 복구 작업에는 많은 봉사자들이 적극동참해 따뜻한 지역 사회의 온정과 연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군산시장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표창,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등 여러 기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인정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황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시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형 저출생 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소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방노조, 각 소방기관 인사담당자, 다자녀 및 여성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인사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다자녀 직원 우대와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전 세계적인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 라는 획기적인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방안은 다자녀 직원에 대한 전폭적인 인사 우대 정책이다. 구체적으로, 둘째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인 직원은 전보우대를 받는다. 이는 도내 약 368명(4자녀 5명, 3자녀 51명, 2자녀 312명)의 소방공무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치로, 거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