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가 이날 심의·의결한 안건 중 ‘양주시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1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 감면안’은 실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들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주시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국가보훈기본법」 따라 국가보훈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연령별 차등지급에서 65세 이상 월 10만원 동일지급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양주시는 보훈명예수당을 65세 이상 8만원, 70세 이상 9만원, 75세 이상 1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면서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민원이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민원을 해소했다. 이와 더불어 양주시는 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조항을 신설해 국가유공자의 복지를 두텁게 지원하는데 힘썼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지난 7월 1일, 자원봉사센터의 법인 전환에 따른 후속 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가 지난 7월 12일부터 청사 개증축을 통해 마련된 1층 로비 의정갤러리에서 채헌(采軒) 오경숙 작가의 전통민화전(傳統民畵展)을 선보이고 있다. 오경숙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수료한 뒤, 한국민화연구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및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 전통민화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 생활상과 함께 자연 속 부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전시된 전통민화는 병풍 4점, 족자 3점, 액자 14점 등 모두 21점으로 작가의 대표작품은 십장생도, 효제문자도, 군선경수반도회도 등이다. 십장생도는 동서(一) 남북(丨) 사방의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산, 물, 바위, 구름, 소나무, 대나무, 학, 사슴, 거북, 복숭아 등을 그린 것이다. 주로 궁궐의 화원들이 무병장수하며 이상적인 세계에 살고자하는 염원을 담았으며 정초가 되면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효제문자도는 효(孝)·제(悌)·충(忠)·신(信)·예(禮)·의(義)·염(廉)·치(恥) 여덟 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해 삼강오륜의 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는 13일 제3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경기북도의 조속한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기북부 분도는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 중 하나다. 경기북부 인구는 약 357만 명으로 부산을 추월해 서울시와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 3위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개발제한 등 중첩규제로 인구규모에 비해 지역발전이 상당히 더뎠다. 이 때문에 1990년대부터 도민과 지역 정치인들이 경기북도를 설치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행정서비스 향상을 원했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주민 공감대가 부족하고 분도할 경우 재정자립도가 악화된다는 이유로 분도 추진을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공정회복’과 ‘균형발전’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십년 묵은 ‘경기북부 지역의 꿈’을 이뤄달라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미 지난해 9월, 2건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계류 중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희창 의원은 “경기도 내 북부와 남부의 불균형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정덕영 양주시의장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아 22일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정덕영 의장은 양주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한 지역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강한 결단력과 추진력은 의장 임기 1년 만에 구체적인 의정 혁신과 성과를 일구어냈다. 올해 초 본회의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크게 높였고,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유튜브 실시간 회의 중계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해 양주시의회가 자치 확대와 분권 확립을 선도하는 기초의회로 이끌었다. 특히,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속되자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신속하게 갖추고 시정 현안과 민생 해결에 직결된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호평을 얻었다. 정덕영 의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은 양주시의회는 새로운 출발점에 다시 섰다”며 “의정봉사상 수상을 계기로 동료 의원과 힘을 모아 양주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매년 전국 226개 기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가 18일 제331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1년 상반기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예산 외 의무부담 동의안,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본의 독도표기 규탄 결의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희창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월 26일 시에서 제출한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을 토대로 결산심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결산심사 결과에 따르면, 2020 회계연도 양주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예산현액은 1조 2,207억 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1조 2,472억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618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세입과 관련, 징수결정액 1조 2,866억 원 중 수납액은 1조 2472억 원으로 수납율은 96.9%이었으며 이는 전년도 96.2%보다 0.7%P(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세출에서는 지출액이 1조 618억 원, 집행율 86.9%로 집행율이 전년도 84.9%보다 2%P(포인트) 증가했다. 이희창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행부에서는 예비비 지출에 더욱 신중을 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의 주요 관심사가 된 환경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의회는 9일, 행감특위 제5차 회의를 열고 양주시 일자리환경국과 교통안전국 감사를 벌였다. 일자리환경국과 교통안전국은 양주시 일자리 정책과 대기 및 수질관리 대책을 총괄하고,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하며 재난상황을 점검·대비하는 등 시민의 행복한 삶과 직결된 업무를 맡고있는 주요 부서다. 일자리환경국 감사가 시작된 후, 시의원들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효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촉각을 세웠다. 이희창 의원은 “양주는 천보산과 불곡산에 에워싸인 분지여서 지형구조 상 미세먼지가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며 “양주시 소재 기업들이 환경오염이 심한 벙커C유(油) 사용 대신 LNG나 청정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배관망 설치 등 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홍성표 의원은 최근 고형연료(SRF) 불허 행정심판 승소와 지난해 환경부 주관 100억 규모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따낸 양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홍 의원은 “우리 양주시는 경기 북부지역 시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재근, 간사 한미령)가 7일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받은 뒤 홍보정책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행정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첫 번째 수감기관인 홍보정책담당관을 상대로 양주시 홍보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양주시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등으로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도시 규모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어서 전략적, 공격적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미령 의원은 “양주시 전체 예산규모에 비해 홍보 예산의 비중이 적다”며 “추경 예산 편성 시 기획예산과와 협의해 예산을 수립하고 전략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후에는 기획행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졌다. 기획행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황영희 부의장과 김종길 의원이 회천4동 분동 일정과 옥정실내체육관 건립 계획에 대해 각각 집중 질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양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양주시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를 비롯하여 양주시 교육현안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기관 및 사회단체인 양주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희망교육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양주시 최대 교육현안인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제한적(한 방향) 공동학구제는 통학 구역 조정을 통해 주소 이전 없이 큰 학교(과밀학급)에서 작은 학교(과소 학급)로만 전·입학을 허용하고, 그 반대의 경우(작은 학교에서 큰 학교로 전·입학하는 경우)는 제한하는 제도다. 현재, 대규모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립이 줄을 잇는 양주시에는 소규모, 적정규모, 대규모 학교가 혼재한 상황이어서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이 매우 절실하다. 인구가 유입되는 신도시 지역(고읍, 삼숭, 옥정 등) 학생 수는 꾸준히 늘어 학생 수 1,000명 수준의 과대 학교가 5곳이나 되는 반면 읍면 지역에 소재하거나 인구 수가 가장 적은 양주1동에 위치한 학교 6곳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원안 심사하여 1조 125억 5,305만 원으로 확정했다. 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규모 1조원을 돌파하며 광역교통 도로 인프라 구축, 미세먼지 저감과 코로나19 감염병의 빠른 종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1회 추경예산의 전체 규모 1조 126억 원 중 일반회계는 8,801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비해 약 855억 원(10.76%) 늘었고, 특별회계는 1,324억 원으로 약 195억 원(17.22%)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가액은 교통 및 물류분야에 248억 원, 환경분야에 14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 및 물류분야에서 예산이 크게 증액된 주요 사업은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54억 원, 가납-연곡 간 도로 확포장공사 36억 원,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 원 순으로 모두 도로 교통망 확충 사업이었다. 환경분야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48억 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의회는 17일, 다음 달 예정된 제331회 정례회를 대비해 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 의정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열리는 정례회를 대비하여 의정실무 및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제331회 정례회에서는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예산운용의 결과를 사후적으로 확인하고 집행의 책임을 묻는 결산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심사 기법,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감사 주요결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사항의 이해와 준비,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심사 기법,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감사 주요 결과는 김인철 박사가 맡아 열띤 강의를 펼쳤고, 최민수 교수는 내년에 본격 시행되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지방의회의 준비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양주시의회 의원 전원은 ‘무장애(Barrier-free) 도시’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며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