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올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 14일 오후 신안소방서에서 도서지역 및 소방서 원거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군 김문수 도의원, 최미숙 도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정정두, 김상순 신안군 의용소방대 남·여연합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본부가 소방시설 무상 보급에 나선 이유는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의 18.3%를 차지하고 있지만,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도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의 절반 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택에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주택화재 발생 시 소화기는 초기진화를, 감지기는 빠른 대피를 도와준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만7천여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으며, 올해도 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목병해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관리 요령을 담은 ‘수목 병해충 바로알기’ 책자를 발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자에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면서 상담한 103종의 병해충과 제초제, 배수불량 등 10종의 비생물적 피해에 대한 사진, 사례를 수록하고 이에 대한 최적의 방제기술 정보를 담았다. 최근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식물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병해충 관리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병해충 조기진단과 초기 방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2022년 신안을 시작으로 2023년 가로수길에 심어진 배롱나무의 식엽성 해충인 ‘맵시혹나방’이 발생하면서 꽃이 피지 않아 돌발병해충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됐었다. 이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책자를 발간해 국내 토착화돼 많은 수종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등 충해 68종, 벚나무에 발생해 꽃이 피지 않고 잎사귀만 나와 문제시됐던 ‘벚나무 빗자루병’ 등 병해 35종과 토양문제나 약해로 발생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한 2025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쌀, 원예, 가공 등 분야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친환경 쌀 전문 도정공장, 저온저장고, 가공공장 등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경영 여건과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생산·유통 규모 등에 따라 최대 20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품목별 인증 면적, 취급액 등 신청 요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 농지 소재 시군(읍면) 친환경농업 부서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를 적극 발굴, 2024년까지 179개소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대상 전국 14개소 가운데 9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남악의 한 식당에서 어려움이 많은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전남 농업·농촌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농정 방향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최원섭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 신임 회장, 박영희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 류진호 전남도 청년4-H연합회장, 문호진 한국4-H전남도본부 회장, 강희주 한국4-H전남도지도교사협의회장, 홍순민 한국4-H본부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쌀 산업 육성과 쌀값 안정, 올해부터 종료된 농업인학습단체 국비예산의 도비 지원 건의 등 농업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교환하고,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적 기후위기, 디지털 대전환, 시장 개방 흐름 속에 농업·농촌 발전을 주도한 농업인학습단체의 활동 사항을 격려하고 “고유가·고물가로 힘든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학습단체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3개 단체가 있다. 전남에선 22개 시군에서 3만여 회원이 과학영농을 선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해 36개 교과, 300명 교원으로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운영단’을 구성해 박람회장에서 구현할 미래교실 수업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수업운영단은 미래교실 수업 모델을 도출하고자 △ 교육과정 재구성 △ 미래교실 콘텐츠 개발 △ 교과별 연수 등 교과연구회와 연계해 연중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현장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수업운영단은 2월 13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차 연찬회를 갖고 에듀테크 플랫폼 활용 사례 및 학교급별 모델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는 5월 박람회 기간 설치될 유치원교실, 초등교실, 중등교실과 스마트오피스 공간 구성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글․네이버․MS․애플 등 각 플랫폼 기업에서 추천한 초․중등 전문 교원들이 교육콘텐츠별 실제 수업사례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신속 대처 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실태 안전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담양, 화순, 장흥, 해남, 영암, 무안, 영광, 진도, 8개 군에서 운영 중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3월 15일까지 이뤄진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 충격을 통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교육을 받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심정지 및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 대한 초동 응급초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대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0톤 이상 선박,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확인사항은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설치 위치 적정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이수 여부 ▲매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여부 ▲패드 유효기관 및 건전지 교체 기간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특화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B2B사이트)인 알리바바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으로 전남지역 수출 유망기업 30개 사 100여 개 제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29개 사 124개 제품을 성공적으로 알리바바 플랫폼에 입점시켜, 수출상담회와 품평회를 통해 총 532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 성공을 기반으로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재)전남창조경제센터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하면, 상품 관리와 마케팅 지원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수출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을 통해 전남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율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 도입했다. 시군이 직접 또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안하면 전남도에서 선정해 지원한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2월 말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시군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시군비 포함 10억 원이다. 사업 유형은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수요자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 구인·구직 매칭 지원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지역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도내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시군과 민간기관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사업에 선정된 시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는 ▲목포시 맞춤형 사회서비스 고용창출 취업지원 ▲고흥군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 ▲영암군 청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 노인복지 시책을 마련, 어르신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1조 6천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도 전체예산의 15%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년보다 1천억 원이 늘었다.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양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 추진되는 주요 노인복지 시책에는 질적 성장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어르신 소득보장 마련(7)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11) ▲어르신 생활개선(13) ▲어르신 여가‧취미활동 지원(12) 등 4개 분야 4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분야별로 어르신 소득보장의 경우 기초연금은 최대 단독 33만 4천810원, 부부 53만 5천680원으로 전년보다 3.6% 인상해 소득하위 70% 어르신에게 지급한다. 노인일자리는 7천명이 늘어난 6만 4천명으로, 참여자 활동비도 공익활동형 월 2만 원, 사회서비스형 월 5만 원으로 올려 어르신에게 보다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키로 했다. 이밖에도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교육훈련 등 서비스를 하는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이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추진한 설연휴 특별경계근무 추진 실적을 발표 했다. 기간 중 전남에서 접수된 119 신고건수는 6,461건으로 지난해 7,050건 대비 8.4%감소 했다. 신고유형으로는 화재 242건, 구조 292건, 구급 1526건, 생활구조 1517건, 의료지도 1015건 등이다. 작년 설 연휴와 비교해 화재는 36건으로 전년 대비 3건(8%)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3억4천여만원으로 전년 12억7천여만원 대비 73.2% 감소했다. 이는 작년 설 연휴 1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목포 김가공 공장 화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 됐다. 구조활동은 319건으로 56명을 구조했으며 작년 272건대비 15%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구급활동 또한 1,281건을 출동하여 1303명을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는 전년 944건 대비 26%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활동이 늘어난 이유는 연휴기간 고향이나 관광지를 찾는 인구가 증가한 것이 것으로 풀이된다. 홍영근 본부장은 “연휴기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