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형 통합사례관리가 위기의 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12년 만에 한국인의 권리를 찾아줬다. 올해 2/19일 영암군이 한 특별한 청소년을 영암군민으로 맞았다. 베트남에서 13년 동안 살다가 2년 7개월 전에 입국한 한국인 김나영(15, 가명) 청소년이 영암군민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것.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양은, 3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외가인 베트남으로 보내졌다. 이후 베트남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마친 김 양이, 3년 전인 2022년 한국으로 돌아온 까닭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으며 성장하길 바란 어머니의 바람 때문. 귀국한 김 양은 주소지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충남의 한 지자체에 뒀지만, 생활은 어머니가 사는 영암군에서 함께 했다. 아버지의 건강과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았고, 베트남 문화권에서 자라 정서적 유대도 양육권이 있는 어머니와 더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김 양이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함에도 공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여서 기초생활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4/18일까지 ‘2025년도 재능 나눔 포인트’ 신청을 받는다. 자원봉사 활동 지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취지로 한 재능 나눔 포인트를 받을 이들은, 총 122명으로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지난해 50시간 이상 봉사자들이다. 포인트 신청은 ‘재능기부 영암나눔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인정 봉사 시간에 따라 영암군은 5~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인트를 받을 봉사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 영암군은,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월출페이’ 앱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제공받은 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바꾸지 않고, 공동모금회에 기부해도 된다. 상품권은 영암군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포인트 제도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소비 촉진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보고 있다. 하혜성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나눠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급 받은 포인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8일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재)부산문화재단과 ‘영-호남의 문화교류’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의 대표적인 문화 사업인 부산의 조선통신사와 영암의 왕인박사를 중심으로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 재단의 문화 사업 콘텐츠 교류 협력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왕인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문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조선통신사와 영암의 왕인박사를 매개로 양 기관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한일 문화교류의 중요한 상징을 부각 시켜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적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뜻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영암문화관광재단 전고필 대표이사는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에 조선통신사와 왕인박사는 영-호남의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나아가 역사적 의미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3/28일 영암실내체육관 복도에 240m 길이의 탄성트랙을 설치했다. 월출산 아래에 위치한 영암실내체육관은 1992년에 준공해 영암군의 크고 작은 체육행사 등이 이뤄지는 공간. 영암군은 최근 늘고 있는 달리기 동호인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복도를 새단장했다. 나아가 육상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전국 선수단에게 실내 탄성트랙 설치 사실을 알려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명돈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장은 “이번에 설치한 탄성트랙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활용해 영암군을 스포츠 중심지, 전지 훈련 적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군청에서 ‘인구감소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감소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기획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국가적 과제다. 오늘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저출산·고령화 대비, 인구감소 대응 등을 위해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를 구호로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1인 최대 2억6,200만원을 지원하는 ‘영암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건축기본법' 제23조, '영암군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입된 제도. 지역 공공건축물 품질 향상, 체계적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영암군의 건축 및 도시정책 기본계획 자문, 공공건축 설계 검토 및 조정 등을 담당한다. 나아가 지역의 역사·문화·환경 특성을 반영해 건축 방향을 제시하고, 영암군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에도 나선다. 2년 임기로 영암군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이 교수는, 2021년 10월~2025년 2월 건축공간연구원장으로 일하는 등 풍부한 건축 및 도시계획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 교수님과 함께 전문가의 시각으로 영암군의 공공건축과 도시정책을 깊이 살피는 영암형 총괄건축가 제도를 정착하고, 영암군민이 만족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총괄건축가와 함께 주요 공공건축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더 체계적 공공건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기관장협의회가 24일 군청에서 ‘청렴 실천 서약식’을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다짐했다. 체감형 청렴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날 서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지역사회 공공기관장들이 함께해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서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며 청렴 나무에 실천 내용을 적은 열매를 붙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렴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일은 지역사회와 지역민 모두의 의무이고, 영암 기관장들이 책임지고 실천해 나가겠다. 오늘의 다짐을 매일 새기며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서약식에 이은 3월 영암군기관장협의회 회의에서는 구제역 방역 현황이 공유되고, 우승희 영암군수는 각 기관장들에게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달 13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차단방역의 핵심인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마치고, 지금은 모든 역량을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수칙 준수 등 축산농가와 영암군민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한데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지역사회 안팎에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상황실, 축산농가 1:1 공무원 전담제, 방역초소 등 운영으로 구제역에 총력 대응해 오고 있는 영암군은, 18일 군 전체 우제류의 백신접종을 마친 다음, 현재까지 방역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발생농가와 거점지역에 방역 초소 35개소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동시에 영암군 7대, 농식품부 12대, 영암축협 공동방제단 4대, 영암낭주농협 6대로 총 29대 차량을 동원해 구제역 발생농장과 주요 도로에서 집중 소독 중이다. 소독약 1차분 4,000ℓ와 생석회 1만포 배부도 완료한 영암군은, 소독약 2차분 5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9일 전라남도의 통합돌봄 시범사업 ‘OK 전남 통합돌봄’에 선정돼 도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주는 내용.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총 9,000만원의 예산으로 4~12월 영암형 통합돌봄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돌봄, 영암 올케어’를 추진한다. 영암군 인구 중 65세 이상이 15,642명, 75세 이상이 7,925명으로 각각 전체에서 30.8%, 15.4%를 차지하고 있고, 2023년 기준 노령화지수도 329.4로 전국 167.1, 전남 237.3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삼호읍을 제외하면 65세 이상 비율은 42.4%에 달해 돌봄 수요가 많은 실정을 감안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시범사업으로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 등급판정 대기자 등을 중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인 24일, 국가결핵관리사업 주요 성과 창출 및 헌신적 기여 등을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결핵관리사업 중 예방 및 조기 발견 대응, 지역사회 중심 체계적 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 받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영암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주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결핵 검진, 복지시설과 협력 강화, 맞춤형 홍보·교육 등 다각적인 결핵 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결핵 예방 주요 성과로는 예방 교육 및 접종사업으로 환자 발생률 감소, 조기 발견 및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사 지원,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지원, 전파 예방을 위한 치료 및 대상자 관리 등이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의료기관, 보건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일궈낸 값진 수상이다. 선제적 결핵예방사업으로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