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6월 24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여수시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경청회’를 개최했다. 이석주 의원과 환경복지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경청회에는 전남도의원, 시의원,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보육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여수시 여성가족과는 관내 110개소 어린이집 운영 현황과 함께 764억 원 규모의 보육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정혜란 연합회장은 107개소가 참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인력 부족, 인건비, 보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교수(순천제일대)는 “유아의 따뜻한 출발을 위한 육아지원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가책임 보육 확대,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육아친화마을 조성, ▲가족 공동체 중심의 보육환경 구축 등을 제안했다. 서영학 前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은 “경청회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국정과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최병용 전라남도의회 보건환경복지위원장은 “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과 보육 교직원의 자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5일 삼산면을 끝으로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 시장은 삼산면사무소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 2월 5일 주삼동으로 시작해, 3월 10일 화정면까지 삼산면을 제외한 26곳에서 열렸다. 삼산면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등으로 연기됐었다. 올해 대화에는 총 3,000여 명의 여수시민이 참여했으며, 민원은 300여 건이 접수됐다. 민원 내용은 주민 불편 사항 등 일상과 밀접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도시계획·관광 등 지역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사안까지 포함됐다. 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관리·추진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까지 통과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날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혼성 2인승 470급 종목에 출전해 안정된 팀워크와 노련미로 경기를 압도하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형중 선수 역시 남자부 IQ-Foil급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1위를 차지, 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진홍철 여수시청 요트팀 감독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49er 이석현·김종승 선수, ILCA7 성시유 선수도 경기력이 크게 향상돼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3일 남해청년학교 다랑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 지역 소상공인 대표와 시의원,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상호 기부하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며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행사 이후에는 스페이스 미조 해상데크길, 설리스카이워크, 은모래비치 등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보며 상권 현장도 함께 방문, 교류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군과의 민간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전라좌수영 둑제’가 최종 선정돼 제작비 4,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지역 축제, 관광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한 홍보 영상콘텐츠를 3개 국어로 제작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전라좌수영 둑제’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등 해외 채널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조선시대 군대 출정 시 군중의 앞에 세우는 둑기(纛旗)에 드리는 제사로 지난 2007년에는 정부 전통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가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여수의 역사와 이야기를 세계에 전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 인지도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전남대학교,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MICE)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며 지속 가능한 섬과 해양,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 관련 단체, 전공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해양을 지키는 로컬 이니셔티브(지역 주도권)’를 주제로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국제 네트워크(연계망) 확대와 지역 특화 융복합 국제회의 모델로서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26일 JCS호텔에서 진행되는 본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와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도시를 위한 블루이노베이션(해양 혁신) 전략 ▲기후 위기와 슬로피시(Slow Fish)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문별로 전문가, 마이스(MICE) 연구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시장은 방문 이틀째인 지난 20일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찾아 일본 국제 박람회 협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 박람회 운영 등 노하우를 청취하고 섬박람회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치노키 부사무총장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논하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섬과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한국관의 박영현 관장을 만나 전시관을 활용한 섬박람회 홍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외 전시관을 돌며 섬박람회 홍보 전단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1일과 22일에는 섬박람회 사후 활용과 복합해양관광도시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과 일본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를 둘러봤다.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지난 1970년 아시아 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22개 시군 담당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원인 규명,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등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여수시청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섭취한 직원 22명이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 참여자들은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기관별 대책 회의,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등을 직접 시연해보며 현장 대응 역량을 길렀다. 여수시 관계자는“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는 물론,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민·관·학이 함께 상생하는 청년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금호석유화학이 협업해 진행한 행사로,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취업전략을 제시하고 현직자와의 생생한 소통으로 구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강은 ‘취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를 주제로 국내 진로·취업·교육 전문가 이우곤 교수의 실전 중심 강의, 금호석유화학 기업 소개 및 모집 요강 설명,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컨설팅으로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정기 부시장은 “이번 특강은 교육과 산업기관이 함께 청년의 미래를 고민하고 응원한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여수시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일하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구감소대응 TF 보고회를 열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생활인구 기반의 지역 활력 창출’에 주목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13개 부서장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등 생활인구 흐름을 다양하게 창출하기 위한 시책을 논의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로 인한 재정 형편을 고려해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19개 사업(신규 7건, 기존 사업 보완 10건, 법·제도개선 2건)을 중점 발굴했다. 신규 시책으로는 ▲여수형 청년마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레븐 브릿지 마라톤 대회 ▲2025 여수KOVO컵 프로배구대회 ▲섬섬여수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법·제도 개선 과제로는 기존 어촌계, 수협, 영어조합법인이 행사한 양식업권을 지자체가 취득해 신규 귀어인에게 월 1만 원에 재임대하는 ‘공공형 만 원 임대’가 언급됐다. 최정기 부시장은 “정주 인구 중심의 정책에는 한계가 있어 생활인구 기반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라며 “지자체 간 인구 유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