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민의 손으로 수집된 귀중한 기록물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남는다.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개관 100일을 맞아 1일 시민기록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호 기증자인 정인원씨가 가문에서 대대로 보관해 온 기록물 112건을 익산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기록물은 배산을 사패지(賜牌地)로 받아 문중산으로 운영하고 있는 연일 정씨 가문의 것으로, 모은 정동식과 그 부친 만포 정제호가 받은 △홍패 △과지 △교지를 비롯해 고서 25건과 고문서 87건이다. 특히 정제호의 효행과 충절이 담긴 '통문', '훈령' 등은 조선시대의 사회와 가치관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또한 조선시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호구단자'와 '간찰'을 비롯해 전북 유학자들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청금안, '전북교임록' 등은 익산 지역학 연구 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제호의 시와 글들을 엮은 문집인 '만포집'도 눈길을 끈다. 정제호는 68세에 문과에 급제했으며, 광무 8년(1904년) 정문(旌門)이 세워지며 그의 충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남 4대 도시 자리를 되찾았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익산시 총인구는 26만 7,629명으로, 전월 대비 308명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증가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적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283명, 11월 171명이 늘어난 데 이어, 12월에는 3년 만에 호남 4대 도시에 등극했다. 눈에 띄는 점은 30~39세 경제활동·자녀양육기 연령층의 순증이다. 이 연령대는 지난해 월평균 41명 증가하며, 이전까지의 감소세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는 980명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전국적인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추진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률을 높였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하는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간판 개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함열읍 간판개선사업 지구 내 공공건물인 북부청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2억 원(기금 1억 원,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청사 내 간판, 이정표, 쉼터 등 편의 시설물을 개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황등면 일대에 총사업비 약 2억 9,000만 원을 들여 황등면 행정복지센터, 황등시장, 황등 노인복지관 등의 옥외광고물을 정비했다. 특히 황등시장에 설치된 아치형 간판 등은 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북부청사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품격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행정에 나섰다. 익산시는 강영석 부시장이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세명테크 1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 부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내수 부진, 자금 부족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상호 ㈜세명테크 전무는 "익산시가 기업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준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부시장은 "기업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시정의 나침반"이라며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지역산업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명테크(대표 문성원)는 1994년 창립 이래 익산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며 자동차 경량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7대 익산시 아동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익산시는 29일 국가무형유산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제7대 익산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열고 초등학생 아동의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익산시 아동의회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구성된 아동 참여기구다.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해 그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다. 아동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실효성 있는 아동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제7회 아동의원은 1년간 교육과 문화, 복지, 안전 4개 상임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예은 의원과 이서준 의원이 한목소리로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한다. 이들은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한다. 시는 앞으로 아동이 존중받고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활발히 반영돼 익산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8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웅포면 입점리 산29번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에 나섰다. 이날 나무심기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립 익산 치유의숲' 진입로와 '웅포 유아숲체험원' 약 1,000㎡ 부지에 목수국 1,0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주제로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숲을 조성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숲은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교육의 공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숲의 가치를 체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조림·숲가꾸기(422ha)와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의 운영 방향을 논의할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익산시민의 삶과 기억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거점 기관이다. 익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영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운영위원은 학계와 연계기관, 역사·문화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기록관의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의는 물론, 민간기록물 수집·전시·보존 및 교육·문화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영위원들은 기록관의 운영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민간기록물 관련 주요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계획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기록화 조사연구집 발간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이 오갔다. 또한 정인원 기증자의 기록물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기록물에 대한 기증식은 오는 4월 1일 기록관 개관 100일을 맞아 특별하게 열릴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뒤 위원들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시와 시설을 둘러보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28일 '유아동물친화체험'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익산공공승마장을 방문해 △포니 승마 △말 먹이주기 △VR 마차·MR 승마체험 △목각 말 인형 색칠하기 등을 지켜보며 체험 활동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익산공공승마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전문 교관 인력을 갖춘 체험 시설이다. 어린이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감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유아동물친화체험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협력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주도의 공교육 질 제고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지역의 모든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유아를 대상으로 동물친화체험을 비롯해 생존수영, 숲·생태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기업 ㈜하림과 연계한 '하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직원들이 무주와 영남 등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익산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성금 2,400여만 원을 모금하고, 이를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익산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재난 앞에서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익산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기업인 ㈜경원상사(대표 박중근)의 후원을 받아 마스크 5,000매를 경북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앞서 익산시는 재난 초기 대응의 일환으로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50점을 긴급 조달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나눔과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의료급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여 시민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한다. 시는 27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읍·면·동 의료급여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상해요인 신고서 작성,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절차 등 읍·면·동 담당자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참석해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장애인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자 간의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담당자들이 다양한 의료급여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수준 높은 복지 행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1만 4,000여 명에게 △입원진료비 △장애인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