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식당에서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를 위한 ‘2024년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7월 교육부로 이관된 영유아 보육 사무를 유보통합 3법 시행 이후 교육청으로 통합, 안정적인 일원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은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 윤영임 교육국장을 부단장으로 해 전북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관련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교육청과 전북자치도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유보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단체의 영유아보육 업무를 교육청으로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실무분과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보통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 규모는 승진 207명(3급 1명, 4급 2명, 5급 24명, 6급 89명, 7급 89명, 8급 2명), 전보 391명(3급 1명, 4급 14명, 5급 34명, 6급 128명, 7급 132명, 8급 78명, 9급 4명), 신규임용 45명 등 총 813명이다. 이번 인사는 지방공무원의 승진 임용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주요 정책 추진에 적합하도록 업무의 특성·직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먼저 전주학생교육문화관장에 김형대 부이사관(현 익산학생교육문화관장)을 전보발령했고, 익산학생교육문화관장에 양서연 서기관(현 군산학생교육문화관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본청 과장급도 큰 폭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총무과장은 조철호 서기관 △행정과장 김정주 서기관 △노사협력과장 노경숙 서기관 △시설과장 안홍일 서기관 △청렴총괄․감사1담당 심화정 서기관 △정책기획․조정담당 김종현 서기관이 발령됐다. 이어 2025년 1월 1일자로 총무과에 신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문학관의 2024년 운영 실적과 2025년 계획을 공유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 운영위원회’를 도청 2층 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 백봉기 관장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실적 및 2025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전북자치도에서는 현재 건립 중인 문학예술인회관 건립 상황을 보고 했으며, 이후 위원님들과 고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백봉기 관장은 2025년 사업계획 보고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문학관이 신인작가 발굴 및 홍보, 창작 활동과 상호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문학 활동의 구심 역할을 하는 사업들을 수행하여 전북 문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이번 회의는 문학예술인회관 건립의 해를 맞이하여 문학관의 향후 운영의 방향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위원들은 문학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문학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위원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문학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을 찾아 시상했다. 시는 19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수상자와 예술단체,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문학·음악·국악·무용·미술·사진·연극·영화·연예·건축 등 10개 부문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예술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29일 예술상 선정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학 부문의 심옥남 씨 등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최종결정했다. 영광의 제35회 예술상 수상자는 △심옥남 전주시인협회 부회장(문학 부문) △주정수 주정수가야금연구소 원장(국악 부문) △허성철 피디플러스 대표(사진 부문) △안혜영 극단 무대지기 대표(연극 부문) △강미현 건축사무소 예감 대표(건축 부문)이다. 시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개 예술 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이번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4등급보다 1등급 하락한 5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시민들께 고개를 숙였다. 시는 공사 등 계약·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 4대 측정업무에 대해 시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는 소폭 상승했으나, 조직 내 직원의 조직문화와 내부 운영과정을 평가하는 내부체감도에서 하락했다고 밝히며, 5등급 결과에 대해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같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잘못된 관행과 낡은 문화를 개선하는 등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부패 시책에 대한 내부 구성원의 인식 개선을 위해 실질적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해당 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소속 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운영실적 및 시책추진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신뢰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겨울철을 맞아 취약노인의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김관영 도지사가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파와 에너지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전주시 진북동의 독거노인 가정 두 곳과 익산 철도관사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겨울철 생활환경과 안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전주시 진북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찾은 김 지사는 난방기와 주거시설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익산 철도관사마을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난방 시설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새만금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적극 알렸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새만금에 투자를 계획 중인 호텔, 골프장 등 관광개발 사업자와 건설사, 부동산 개발사, 컨설팅사 등 19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주요 관계기관도 함께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남북·동서도로,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 2029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국제공항 등 교통인프라를 강조하며 새만금의 개선된 투자 환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현재 공모 중인 관광레저용지 R7 지역과 재공모를 앞둔 R8 지역,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주요 투자 지역과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개항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관광 계획 등 연계 관광 자원도 주목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새만금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행정적 지원과 기반 시설의 적기 공급, 파격적인 인센티브 발굴이 필요하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를 탄소중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주시민들이 출자에 참여한 7번째 시민햇빛발전소가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19일 완산구 색장동 고덕생활축구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장, 유남희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7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지역에너지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시민햇빛발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전주시민의 출자로 전주 시내의 유휴부지 및 공공기관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안전한 에너지를 생산해왔다. 7호 시민햇빛발전소는 고덕생활축구장 주차장 410m²에 건립된 발전 용량 99kW 규모로, 연간 약 13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1가구가 한 달 평균 305kWh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3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로써 지난 2019년 가동된 1호부터 7호까지 전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를 규명하고 전주를 고도(古都)로 지정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9일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왕도로서 전주의 도시구조와 체계를 알아보고 선도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전주고도 지정의 적정성과 의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900년에 견훤이 전주를 후백제의 수도로 삼으며 37년간 통치했던 역사 기록과 그동안의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유물을 통해 전주가 왕도로서 어떤 체계를 갖췄는지와 전주가 고도로서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경찬 교수(원광대)의 ‘전주고도의 기본구조와 핵심영역’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 이날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진정환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후백제 고도, 전주’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문헌 기록과 발굴 유적·유물을 통해 후백제 도읍 전주의 역사성과 상징성, 후삼국기 전주의 위상, 전주의 역사 문화 환경을 살펴보고 전주의 고도 지정 당위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차상민 전주시 학예연구사는 고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국가유산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역사문화도시의 명성을 이어간다. 시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문화유산 야행 부문에서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 중 높은 평가 점수를 얻은 3곳을 우수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9년과 2023년에도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3~2024년 선정으로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명예의 전당' 등극도 한걸음 가까워졌다.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4월 19~21일 백제왕궁(왕궁이유적)에서 치러졌으며, 3일 간 방문객 3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를 달고 지난해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것과 다수의 유산 발굴 성과를 축하하는 연회로 진행됐다. 유산 분야 성과를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