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마이스(MICE) 행사 유치 증대로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개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마이스 관련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배 늘어난 4억 원으로 증액하고 전남만의 특화된 마이스 시설을 활용해 행사 유치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 인센티브 행사를 타깃으로 하고 개최 지원 항목에 기업 회의, 포상관광 항목을 신설해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남에서 개최 실적이 없는 마이스 행사를 처음 개최하는 경우 지원금을 가산 지급하는 ‘전남 마이스 첫 만남 지원’을 마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휴양형 마이스 지정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와 전남만의 특색있는 유니크베뉴 지정 시설을 활용하는 마이스 행사에도 각각 인센티브를 가산 지급한다. 지원금 산출 조건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반영하는 조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행사 규모 기준 조건만 총족하면 된다. 국제회의 개최 최대 3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추진현황 보고와 2024년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경현 여순사건위원회(중앙) 진상규명과장과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여순사건 유족과 시민사회에서는 방기됐던 유해를 수습하고 희생자의 인권 회복과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런 가운데 여순사건 특별법이 2022년 시행되며 집단 학살지, 암매장지 조사 및 유골 발굴 수습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여순사건위원회와 전남도는 특별법에 따라 집단 학살지와 암매장지로 추청되는 지역인 구례 산동면 2곳과 담양 대덕면을 발굴 대상지로 선정, 국비 3억 4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굴작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발굴 유해를 대상으로 유전자 감식과 유족 채혈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시굴 및 정밀 조사와 유족들의 추가 증언, 전문가회의 등을 통해 여순사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총력 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공모계획서 작성, 선도기업 투자유치 등 특화단지 유치 추진상황 및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화순군, 전남바이오진흥원을 비롯한 관련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보유한 전남도는 백신, 면역세포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기반시설을 강점으로 활용,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세계적 바이오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미쉘 라가드와의 회동을 통해 첨단바이오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상반기 중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타 특례, 신속한 인허가 처리, 용적률 상향, 세액 공제,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에 주목,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해 11월까지 10개 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산림학교 운영 조례’를 제정해 교육 내용과 대상, 방법, 교육비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전남도 임업인 전문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근간을 마련했다. 산림학교는 2012년 버섯 재배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8회 1천5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2018년 4월부터는 산림청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임업후계자 지정요건 등 법정 교육이수 실적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등 전남 귀촌인 정착과 임업인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산림청 지정교육, 기능(실무)교육, 의무교육으로 구분해 임업 소득사업의 수요에 따라 임업인의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임업후계자 양성 과정, 조경수·특용수 재배교육, 분재 전문가 양성교육 등 6종의 산림청 지정교육과 조경수 전정관리, 임산물 활용 가공체험 교실 등 3종의 기능(실무)교육, 임업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겨울철 남해안 별미로 알려진 꼼치(물메기) 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 두문포 해역에 7회에 걸쳐 2천416만 마리를 방류했고, 앞으로도 약 500만 마리 이상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야만 그 진가를 인정받는 꼼치는 음력 설을 전후해 최고의 맛을 낸다. 예전에는 어업인에게 인기가 없어 그물에 잡혀 올라오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거나 배 뒤편으로 던져버리곤 했는데 물에 빠질 때 첨벙 소리가 나므로 ‘물텀벙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요즘은 예년에 비해 어획량이 줄고 겨울철 별미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몸값이 크게 올라 연안 어가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수심 50∼80m의 펄질인 지역에 서식하는 저서성 어류로 산란을 위해 겨울철(12월부터 이듬해 3월)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줄기뿐만 아니라 어망이나 통발 등에 수정란 덩어리를 붙이는 특징이 있다. 이같이 어획 도구와 함께 포획된 수정란이 부화되기 전 어미와 같이 수집되거나 바다에 버려져 자원량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진행된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농업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기대의원 총회에는 유장수 (현)전남협회장과 전남협회 대의원 67명을 비롯해 주요 내빈으로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 경기협회장 및 경남협회 대의원,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기념식, 정기총회, 임원 선출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시행, 친환경 농업 발전과 농업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선 2023년 감사보고서 승인, 사업보고 및 결산 심의와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가 진행됐다. 3부 임원 선거에선 제11기 오관수 신임 협회장과 송효수·조광철 감사 등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됐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도 전남협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세심하게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섬·해양·생태·정원·고택 등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특화한 신규 관광상품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6일까지 3일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목포시, 완도군과 함께 이뤄진 이번 팸투어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영암 도갑사, 월출도가 주조장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등 3개 도시를 방문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결과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과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장은 영암의 유기농 쌀과 찹쌀을 재료로 해 고품격 전통주를 생산하는 곳이다. 관광객이 직접 술을 빚고 맛볼 수 있는 전통주 술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 12월 개관했다.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 등 대상자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포 대표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션호텔 투어를 비롯해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등 목포 관광명소 탐방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6일 뉴나주 시티 호텔에서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의회를 열고,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 및 지역 교육력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22개의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교육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학교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자료를 개발 보급해 지역 특화교육을 추진하고, 22개 지구별로 지역 상황에 맞는 지자체와 교육협력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남의 22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참여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교육주체의 협력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 발 맞춰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평가와 계획을 컨설팅했다. 또, 2024년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보조금 지침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글로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2024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2월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함께 농지임대수수료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를 위탁받아 다른 농민에게 임대하는 농지임대 수탁사업을 운영하면서 임대료의 5%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하지만 임대인들은 임대수수료 5%를 임차인에게 전가해 임차농민의 임대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형대 의원은 “2023년의 경우 계약유지건이 216,006건, 수수료 수익은 78억 원에 이르고 있고,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요율이 거래금액의 0.9%인 점에 비해 농지은행의 임대수탁 수수료 5%는 터무니없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농어촌 공사가 임대인과 임차인의 중간에서 수수료 이익만 챙기는 농지임대수탁수수료는 반드시 폐지하여야 하고 나아가 농지 문제나 임대차 문제를 전담하는 농지 전문기관 설치 및 관련 법률 정비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농민과 정치권의 정당한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지난 1월 31일 담당마을 순찰 중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대피 및 진화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 22시경 무안경찰서 현경파출소 소속 유정환 경감은 담당마을 순찰 중 주택가 목재 보관 장소에서 큰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주택 내에서 자고 있던 83세 집주인을 대피시킴과 동시에 수돗물을 이용하여 주택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대피와 화재진화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담당마을 순찰 중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배경에는 지난 10월 박정보 청장 부임 이후 도민중심 정책 일환으로 시행중인 ‘마을담당 경찰관제도’가 자리 잡고 있다. ‘마을담당 경찰관제도’는 고령화 지역인 전남지역 실정에 맞춰 경찰관 개인별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근무 중 자율적 순찰과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문제점을 발굴·해결해주는 선제적 경찰활동이다. 유정환 경감은 “전남경찰이라면 누구라도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것이라며, 담당마을 순찰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