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해양수산관계관 토론회를 개최, 주요 해양수산정책 추진과 새로운 시책의 빠른 정착을 위해 협력하고, 어업인 등과 소통을 강화해 수산업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남도와 일선에서 해양수산정책을 추진하는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 및 수협,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요 해양수산정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토론을 통해 현장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전남도는 ‘세계로 도약하는 해양수산업, 활력 넘치는 전남어촌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내 삶을 지키는 안전한 바다 ▲먹거리를 책임지는 깨끗한 바다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의 바다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의 바다, 4대 추진방침과 14개 역점 추진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공동 협력을 당부했다.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는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협력(고흥군) ▲해양 방치선박 처리 지원(강진군) ▲섬 주민 여객선 및 물류비 지원사업비 확대(완도군) ▲해양치유지구지정 및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협력(함평군)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지원 확대 및 친환경 인증부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어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안 마련을 논의했다. 목포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최영주 전남도 의대유치추진단장, 차주환 목포대 기획처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신설을 위한 유치 전략과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 거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며,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안’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 최근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따른 향후 의대 유치 추진 방향과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공동 단일의대 설립안은 캐나다 노슴(NOSM) 의과대학의 지역 의료 선도모델 사례를 바탕으로 전남도와 목포대, 순천대, 전남연구원,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와 자문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전남도는 공동 단일의대 설립안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충북대에서 교육부가 주최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식 및 포럼’에서 교육부, 순천대, 한국연구재단 등과 글로컬 대학 혁신 이행협약을 해 지역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글로컬대학이 앞으로 5년간 추진할 혁신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대학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혁신 이행 협약식에서는 2023년 지정된 10개 글로컬대학과 8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각자의 혁신 목표와 역할, 지원 범위를 명시하며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혁신 확산 전략 포럼에서는 글로컬대학의 혁신 모델을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글로컬대학들과 협력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서 글로컬대학이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도내 22개 시·군과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에 나선다.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교육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연계 학교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2개 시군 전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위원회 임시회를 갖고 자자체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3년 교육자치협력지구 성과와 2024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자체와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방안을 제안했다. 또,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참여를 추진중인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교원과 마을활동가의 협력으로 지역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상황도 공유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으로 지자체와 도청, 도교육청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2일부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18차례 운영, 3만 6천 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부터 로컬리즘, 콘텐츠, 동물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상반기 11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 강좌는 22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조경국 작가를 초청, ‘손으로 쓰는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9일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도서의 저자인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인구소멸과 로컬리즘’ 강연을 펼친다. 도립도서관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원거리 도민을 위해 온라인 강연도 실시간 제공한다. ‘찾아가는 도민 강좌’도 전남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운영한다. 3월 28일 전남도교육청화순도서관, 4월 8일 구례군매천도서관, 6월 19일 광양중앙도서관에서 강좌가 열린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과제를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시장·군수, 도민,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공청회를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개최한다. 동부권 공청회는 22일 오후 2시 순천 상공회의소 5층 컨퍼런스홀에서, 서부권 공청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 전문가 및 시민단체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박성훈 순천대 교수(동부권)와 조준범 목포대 교수(서부권)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와 기본계획(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전라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은 (재)전남연구원에서 이뤄졌다.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국가 기본계획, 지역 특성과 여건 등을 고려해 오는 2033년까지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과제와 탄소중립 대응 기반 강화 대책 등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안)을 전남도 탄소중립·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에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93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3월 15일까지 이뤄진다. 산사태 취약지역 2천270개소, 산지인허가지 1천67개소의 비탈면 녹화와 붕괴 및 균열 여부, 배수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 대상인 경우 접근 통제하고 5월 15일 전까지 꼼꼼하게 보완해 사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 대피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 거주 5천777가구 7천771명에 대해 거주 여부와 비상연락망 정비, 읍면동 담당공무원 지정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회관 등 대피소 1천367개소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대피로 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가 이뤄지도록 기반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산사태 국민행동요령과 선제적 주민대피 교육,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오는 6월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훈련도 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대형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으로 진료 차질이 현실화됨에 따라 전라남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강화하고, 21일 강진의료원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발빠르게 보건복지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형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 입원 수술 등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본부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실, 분만 등 필수 의료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까지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진료대책본부장인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신속한 의료 서비스 체계 유지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응급환자의 진료, 특히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2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정부 필수의료 개혁 4대 정책에 발맞춰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대정원 확대, 지역필수의사제도 등이 포함된 ▲충분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의료수가 보상체계의 공정성 제고 등이다. 특히 지방의 필수의료 붕괴를 극복하고 필수·비필수 의료 분야 간 불공정 생태계의 정상화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를 제시했다. 전남도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적극 공감하고, 의료 기반 확충, 취약지역 도민 건강권 강화 등 다양한 필수의료 확보 핵심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책임의료기관 3개소, 응급의료기관 3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농어촌지역 간호기숙사 4개소를 건립하고, 매년 20여 명의 간호사 장학생도 선발해 1인 최대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의료인력 확충에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시각장애인이 보도에 설치된 변압기에 부딪혀 중상을 입은 사건이 장애인차별구제 공익소송으로 이어졌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정의당, 비례)은 지난 2월 20일 목포시청 앞에서 열린 ‘목포 장애인 시민 한국전력 변압기 충돌 사고 장애인차별구제 공익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목포시와 한국전력공사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전라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23년 3월 13일 시각장애인 50대 여성이 출근 중 보도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변압기에 부딪혀 안면 열창(이마 2cm)으로 이마 봉합 수술과 17일 통원 치료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피해자는 사고의 처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목포시와 한전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변압기의 소유자인 한전과 도로 및 시설물, 전기사업의 관리 책임이 있는 목포시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이와 관련된 정보공개청구를 모두 거부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변압기에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설비가 없었고 보도에는 시각장애인 보행 안전을 위한 점자블록도 설치되지 않았으며, 변압기가 보도 폭의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