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신안 갯벌에 도입된 맹그로브의 성장을 도와 월동기 냉해와 저온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월동탄과 황소독이라는 생분해성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방지를 위해 사용된 월동탄은 식물성 오일 기반 자재로 수목과 나무의 냉해와 동해를 방지하고 꽃눈 결빙과 저온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황소독은 겨울철 병해를 방지하며 나무를 동해로부터 보호하는 친환경 자재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이번에 이 두 자재를 혼합하여 사용함으로써 기존 멀칭재료보다 효과적인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맹그로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2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시용할 계획이다. 맹그로브는 탄소 흡수와 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이다. 신안군은 지난 7 부터 8월에 일본산 210개체와 베트남산 450개체를 포함한 660개체를 도초면 죽연리 갯벌에 시험 식재했다. 군은 이식된 맹그로브의 생장 특성, 지역 갯벌과 기후에 대한 적응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맹그로브가 탄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6일 노인인지활동지도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한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달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18명의 노인인지활동지도사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도사들은 요양원, 요양병원, 1004보금자리, 각 읍·면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책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하며, 건강 박수, 노래와 율동을 포함한 근력운동, 동화 구연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자극을 도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인지활동지도사 대표인 심○숙 씨는 “신안군 어르신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와 활동을 구성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인인지활동책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지도사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지난 11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추진 실적,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만9~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의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선정해 생활·학업·자립 등을 돕는 사업으로 상반기 심의회를 통해 대상자 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신안군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문화예술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연계 기관인 신안교육지원청, 신안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등으로 위원을 구성해 위기 청소년 지원에 관한 필요 사항을 논의해 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12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안전망을 위한 2024년 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실무위원회는 신안군, 신안경찰서, 신안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석하여 신안군 관내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과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새로 업무협약을 맺은 신안경찰서 외 9개 기관과 업무 전문성을 공유하고 청소년 지원 및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 연계를 확고히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서비스 지원과 센터의 활성화를 위하여 청소년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위기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여 청소년들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맞춤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개인 및 집단상담, 위기예방교육, 부모교육, 24시간 상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어린아이를 둔 다문화가족 44가정,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센터 내 중앙로비 홀에서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문화 체험행사와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의 배경에는 내․외적 요인들로 단절되어 가는 가족 간의 벽을 허물어 가족의 소중함을 찾아주기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의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각자 나라별 의상을 입고 서로의 문화 체험속에서 가족 간의 자연스런 스킨쉽과 대화가 이루어짐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찾아갔다. 이와 함께 아나바다 장터 행사도 같이 이뤄졌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의 줄임말인 아나바다는 물건을 나누거나 교환하는 것으로 자연에서 얻는 자원을 아껴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금 전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신안군 복지재단에 전부 기부한다. 행사에 참여한 우00씨는 (자은면 거주)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고 나라별 전통 놀이 나이샵(베트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지역 현안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으로 2024년 대비 400억 원이 증가한 4,8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과 교부세 감소 등 자주재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현안 사업비를 확보해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국책사업으로 ▲흑산공항 건설 29억 원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 78억 원 ▲국도 77호선(압해~화원) 개설 461억 원 ▲국도 2호선(압해~송공) 시설개량 76억 원 ▲신안 수곡~신석 도로시설 개량 17억 원 등 교통SOC사업과 가거도항 복구공사 160억 원 ▲영산강Ⅳ지구 농업개발사업 100억 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56억 원 ▲송도 국가어항 건설사업 46억 원 ▲팔금 및 금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24억 원 등 농수산개발사업과 기타사업으로 ▲국립 갯벌 세계유산보전본부 건립 27억 원, 국립공원 사업 60억 원 등이다. 그외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23억 원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공사 118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74억 원 ▲유각지구 배수개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섬 1뮤지엄, 1섬 1정원과 함께 1섬 1카페를 조성중에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카페는 1004카페 증도점, 안좌점 카페, 장산점(여객선터미널), 압해점(신안군청, 가족센터), 도초점(수국공원), 하의점(여객선터미널)으로 6개 섬에 7개소를 개점했다. 올해 신안군은 18억 원을 투입해 자활사업을 추진했으며, 이후에도 카페가 없는 읍․면에 중앙 및 군 자활기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카페는 여객선터미널, 지역의 대표적 정원 등 사람의 이동이 빈번한 공공장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된 카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급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페 종사자의 인건비는 국비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15명의 주민들이 고용돼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각 카페의 월평균 매출액은 약 6백만 원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활사업 활성화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앞으로 6개 섬 외에도 공공유휴공간을 적극 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비금면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못한 5쌍 부부의 합동결혼식과 피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이 특별한 것은 5쌍의 부부 남편들이 모두 동창이라는 것이다. 5쌍의 부부는 귀농하여 비금면에 정착한지 5년에서 17년 된 비금 지킴이들이다. 결혼식이 추진된 배경은 65년, 66년생 동창생들로 환갑을 맞는데도 아직까지 결혼식을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친구들과 지인들의 협조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행사는 웨딩촬영을 시작으로 부부 및 가족사진, 단체 사진 등을 찍은 뒤 피로연 행사로 이어졌다. 피로연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최미숙 도의원, 권오연 신안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창업 비금면장, 최승영 비금농협장, 강정희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신랑, 신부 가족 및 지인들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결혼식을 빛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비록 늦은 결혼식이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 모습이다”라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오신 것처럼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에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한다.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되는 섬 겨울꽃 축제는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 피어난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는 겨울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노을 미술관에서는 소원편지 쓰기, 동백그림 그리기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에어돔에서는 추위를 녹일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카페와 휴식공간을 마련해 쉼과 감동이 함께하는 겨울꽃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벤트로 빨간색 옷을 착용한 관람객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한 달간 진행되는 겨울꽃 축제에 오셔서 하늘과 바다,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소원편지를 쓰면서 2025년의 희망을 담아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눈에 담는 4,000만 송이 붉은 동백꽃이 찾아오시는 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11일 사진 재능 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안군복지재단은 다양한 분야에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봉사활동 영역의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 사진 부분을 추가로 신설했다. 재능 기부자로는 무안군에 소재한 낭만여행 사진관 김성은 대표 외 1명이 참여한다. 자신의 스튜디오와 사진 촬영 장비를 이용해 직접 사진을 촬영하며 봉사를 펼친다. 첫 봉사활동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사진이 없는 5쌍의 부부를 위한 결혼사진, 가족사진 등을 만들어 준다. 이와 함께 머리 손질에서부터 화장, 결혼 예복 등 기본사항 지원을 위해 기존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미용팀이 함께 한다. 결혼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결혼식을 못하고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예쁜 드레스를 입고 웨딩 촬영하게 되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희 이사장은 “사진은 시간을 멈추는 마법 같은 것이다. 그 순간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사진을 통해 사람들에게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