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 지도읍‧압해읍을 비롯한 12개 면을 순회하며, 캠페인의 홍보 효과를 위해 주로 다수의 군민이 모이는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군이 이런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친 데에는 섬 지역 특성상 전단지, 이동차량 스피커 홍보, 마을방송 등에 한정돼 홍보내용 전달에 한계가 있어서다. 이에 대한 대안 마련으로 다수의 군민들에게 대면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내용을 접한 주민들은 접하지 못한 이웃 주민들에게 재전달하는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17일 압해읍 홍보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홍보물 전달과 함께 산불 출동차량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영상 시청과 산불상황 시 조치 행동에 관해 시연도 보였다. 산불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로 신안군은 2023년에 이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신안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스스로 예방에 동참하여 산불 없는 신안군 만들기에 함께 해주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외 의회운영위원회와 의원발의 조례안 5건 및 집행부에서 발의안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0건, 총 18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3월 17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 고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에서 고인숙 의원은 “지난해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신설 가능성이 열리고 전라남도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학통합 합의를 성사시켜 지난해 11월 국립의과대학 설립안을 정부에 추천했으나 최근 정부가 의대정원을 원점화 시키면서 전남 의대 설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면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대국민 약속사항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 차원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하므로 정부는 약속대로 전남에 의대 정원을 배정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주최한 제14회 1004섬 춘란전시회가 다양한 품종의 화예품과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한껏 선보이며 보름달의 고장 암태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안난연합회 7개 난우회가 참여해 200여 점의 명품 춘란 작품들이 전시됐고, 각 작품들마다 고유한 자태와 난향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에 대한 치열한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 수상 작품은 천운소난우회 박영산 씨의 황화소심 ‘보름달' 품종으로 그 우아한 형태와 고운 색감으로 전문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신안군은 난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의 난초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많은 분들이 신안의 난초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품격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난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춘란을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이번 행사가 신안군의 난산업 발전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국내 최초로 굴 품종에 대해 ASC(세계양식책임관리협의회) 국제인증을 공식 취득하게 됐다. ASC는 2010년에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천하는 어장과 양식품종에 부여된다. 1004굴 ASC 국제인증 수여식은 다가오는 03월 19일 신안군수와 신안군의회, 인증기관, 1004굴 양식어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며, 친환경 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인 동시에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신안군의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1004굴’은 신안군의 청정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이를 활용한 노출식 양식 방법을 적용해 생산된다. 이 방식은 굴의 자연 성장 주기를 존중하며, 신선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철저한 위생검사 및 품질 관리를 거쳐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자은면 4명의 양식어가에서 생산한 1004굴은 작년 10월에 첫 생산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봄의 정령, 수선화의 전국 최대 군락지로 손꼽히는 신안군에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2025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가 지연됨에 따라 축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14.5ha의 대지에 1,000만 송이의 황금빛 수선화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선화 트레킹 코스 걷기, 수선화 정원 내 곳곳의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수선화 벽화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색다른 이벤트로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신안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1004섬 신안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군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안군 선도가 수선화의 섬으로 조성된 계기는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한 여인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현 할머니가 30년 전에 선도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고용주 131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권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내용에는 홍역, 올바른 손씻기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정보가 포함되었으며, 특히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한 홍보물을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용주들에게 전달됐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대표 루촨)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임직원과 신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김종만 상무는 “신안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장학재단은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광 모듈 개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3월 9일(음력 2월 10일 丁丑) 지도향교(전교 최영)에서 유림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향교에서 공자 등 문묘에 배향된 선현들을 모시는 제사 의식이다. 지도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유교의 5성(聖)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중국 송나라 4명의 현인(賢人),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등 우리나라 현인 18명을 모시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 아헌관에 조기주 유림, 종헌관에 남용우 유림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제례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분향례 및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제수 음식을 음복하는 음복례, 축문을 불사르고 제례를 마무리하는 망예례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김대인 부군수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향교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명륜당과 대성전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전통유교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4일간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대 목련정원 조성을 위해 50,000㎡ 규모에 노란목련 ‘맥심메릴’품종을 비롯한 6개종, 4만본을 식재 했으며, 이번에 일반인들에 첫 공개되는 것이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나무로, 보기 좋게 큼직한 꽃을 피우는 수종이며 개화 기간이 사나흘 정도로 매우 짧지만,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꽃의 아름다움 절정이라고 한다. 목련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이며, 바다, 문화, 꽃이 이루어진 곳으로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새우란전시관, 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 다도해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목련 축제는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뮤지엄·1정원’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효과를 발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