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문화재단(의장 유정주)이 17일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경문협) ‘제15차 대표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문협은 재단과 도내 24개 문화재단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이날 총회에는 18개 재단이 참석해 16명의 대표자가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결안건으로 부의장 기관 선출이 이뤄졌다. 북부권 의정부문화재단, 동부권 성남문화재단, 남부권 오산문화재단은 연임됐으며, 서부권은 광명문화재단이 새롭게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부의장 기관의 임기는 10월부터 2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1일 열린 ‘경기도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광역-기초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 결과가 총회에서 논의됐다. 이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경기도의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과 연계한 광역-기초 간 역할과 시행계획 마련, 그리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향후 과제 등이 다뤄졌다. 유정주 의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협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도민 문화 향유의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주요 이슈가 함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더헌)’ 열풍을 잇는 체험형 한류 프로그램이 수원화성 행리단길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지원사업에 선정된 수원 화성 행리단길에서 특별 야간 관광 프로그램 ‘공주들의 야행극장’을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공주가 되어 한복을 입고 궁을 탈출하는 콘셉트로, 최근 영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이후 높아진 한류 체험 수요를 반영해 공사와 지역 상인회가 손잡고 야간 특화 관광콘텐츠로 기획했다. 단순 한복입기 체험을 넘어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 궁에서 탈출하는 형태의 체험형 한류 관광콘텐츠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청사초롱·갓을 활용한 스타일링 체험 ▲화성 행궁·방화수류정 야경 인증샷 촬영 ▲공예 체험 등이다. 평일(월~금)에는 ‘궁 밖 친구들과의 밀회!’ 테마로 한복 스타일링과 카페 이용을, 주말(토·일)에는 ‘야행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로 음식 모형 굿즈·달풍경·청사초롱 제작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평일 미션투어 1인 15,000원, 주말 공예투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함께 17일 양평 경상원 본원 대교육장에서 ‘윤리·인권 신고 역량강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각 기관의 행동강령 규정을 근거로, 조직 내 청렴 문화와 윤리·인권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사전교육 ▲부서 확산활동 ▲전 직원 모의훈련 ▲재교육 등 4단계로 구성돼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신고·상담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은 양 기관 청렴담당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으로, 행동강령·청탁금지법·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후 청렴담당관들은 각 부서에 교육 내용을 확산하고, 각 감사실에서는 직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제 신고센터를 활용한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신고의 적정성, 신속성,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례가 드러날 경우 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도 청렴·인권 문제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렴·인권 친화적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친환경 농산물 판매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생협에서 쓸 수 없어 불편”했다며 “매출액에 집중하다보니 공익적 가치를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발빠르게 해결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공동체 강화도 함께 고려한 정부의 조치에 발맞췄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또 한 번 받으실 소비쿠폰을 활용해 추석 밥상을 건강한 먹거리로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시작된다. 다만, 2차는 소득 하위 90% 선별을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 지급대상에서 먼저 제외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7일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미래혁신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와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전국 자치단체의 정책 및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경영에 기여한 우수사례들이 집중 조명됐다. 동대문구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를 넘어 AI를 활용한 미래혁신경영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전 직원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해 732명이 이수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을 의무화해 AI 활용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켰다. 특히 ‘생성형 AI 챌린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직원들이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발굴,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46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사례는 회의‧기획‧감사‧지출‧계약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동대문구는 행정 내부를 넘어 주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와 협력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AI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 고독사 위험군 200가구를 정기 모니터링하고 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17일 오후 2시, 공덕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합장과 조합원, 법률 전문가, 이해관계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졌으나, 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그 사이 시장 건물은 40여 년간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고, 올해 상반기 안전진단에서도 상당한 위험 수준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 4월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조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합은 정비사업 추진 경과와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영, 민간위원장 송정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어려운 이웃 44가구를 직접 방문해 ‘효드림 위문품’을 전달했다. ‘추석 효드림 지원 사업’은 2025년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김, 김자반, 미역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등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와 함께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 통과(6,521억 원, 국비 100%) ▲2026년 과역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확정(460억 원) ▲군민과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365 군민 소통폰'운영 등 군정 주요 소식을 안내하고, 현재 추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추석 전에 사용해 행복한 명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는 당부했다. 위문품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지내며 명절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꼭 필요한 먹거리를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생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기 위해 9월 22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대한민국 새단장' 집중 청소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 고흥읍 동초등학교 후문 사거리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16개 읍·면에서도 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집중 청소 주간에는 주요 도로, 하천, 공원, 대중이용시설, 해안가, 마을 진입로 등 생활 주변 곳곳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정리해 깨끗한 추석맞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읍면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군민이 적극 참여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성숙한 군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추석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 비율이 높게 나타나 고위험군의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 ▲주기적 환기·소독 여부 등 확인 ▲유증상자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권고 ▲개인위생 수칙 안내 ▲방역물품(코로나19 진단키트, 손소독제, 마스크 등)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감염 취약 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 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안내하고, 지난 6월부터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9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7일 농촌지도자·농업경영인회·쌀전업농회원 등 선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진흥청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 분야 4개 사업과 벼농사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한 종자선택, 유기물 시용 등 주요 병해충 대책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평가에서는 20개 벼 품종 비교전시포에서 품종별 특성을 살펴보고, 농가의 관심이 높은 ‘참누리’ 벼 시범사업 포장을 견학했다. 이어 전남농업기술원 실증포를 방문해 다양한 품종의 생육 상황을 관찰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병해충 상습 지역에서는 그에 맞는 내병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벼 재배 안정성을 위해 노동력 분산과 조·중·만생종 품종을 안배해 재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