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빛가람호수공원 파크골프장의 하절기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빛가람호수공원 파크골프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을 해왔으나, 여름철을 맞아 지난 6월 9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 운영시간 조정은 아침․저녁 시간대에 운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고령층이 주 이용자인 점을 고려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나주시는 또 올해 파크골프장 주변 휀스와 잔디 보호매트, 골프장 내 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잔디 보식 및 모래 살포 등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가운데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빛가람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모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국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나주시 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인문학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일반과정 ‘길 위의 인문학’(국비 1천만원)과 심화과정 ‘지혜학교’(국비 1천만원)로 나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총 4개월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음식 등을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과정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를 주제로 전남대 김대현 교수와 나주목향토연구회 나천수 회장의 강연이 6월 23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구한 나주의 역사 속에서 정신수양과 문화소통, 담론과 강학의 공간이었던 누정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하고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랜 시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 농촌공간정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세지면 대산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대규모 돈사 악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귀농, 귀촌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의 기반도 함께 마련될 전망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 내 난개발 요소인 축사, 폐가, 공장 등을 철거하고 정비된 부지를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정주환경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2022년 노안면 금안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문평면 오륜마을, 2024년 봉황면 죽석마을에 이어 이번 세지면 대산지구까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대산지구는 반경 500m 내에 용산마을 등 3개 마을이 인접해 있고 세지면 소재지에서도 약 2km 거리에 위치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11일 제27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양파 수급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양파 시장의 안정적 수급 관리를 위해 최저가격을 보장할 것과 ▲농가의 생존권을 위하여 실효성 있는 양파 수급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김해원 의원과 공동 발의한 홍영섭 의원은 최근 양파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여건으로 양파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양파 가격이 급락해 농가 피해가 심각해졌고 일부 농가들은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재배 포기까지 우려된다며, 정부가 펴낸 3만 톤 수매·비축, 4천 톤 출하 제한 등 수급 안정 대책마저도 효과가 미미한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양파 수급 불안정은 단기적인 시장개입으로는 해결이 어려우니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실적인 양파 수급 안정 방안을 마련하고 생산·유통 지원 확대 및 소비 촉진 정책을 즉각 추진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수급 안정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농림축산식품부, 광주․전남 기초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학생들의 현장 체험 활동 기회 증대를 위해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1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학년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며 일반승마체험 213명, 사회공익승마체험 1명 등 총 214명을 선발한다. 일반승마체험 참여자는 총 10회 과정(이론 및 실습 포함)의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 32만원 중 9만6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은 ‘사회공익승마체험’ 대상자로 선발 시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학부모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하며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결과는 6월 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승마체험은 기본 이론 교육을 비롯해 말 끌기, 평보 및 속보 등 초급 승마기술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호남 의병의 역사적 뿌리이자 충절의 상징을 기억하고 지역의 호국 역사 문화를 기리기 위해 문열공 김천일 선생의 추모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나주시는 11일 정렬사에서 문열공(文烈公) 김천일 선생(1537~1593)의 창의 제433주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제향은 임진왜란 발발 직후인 1592년 음력 5월 16일 나주 금성관 망화루 앞에서 김천일 선생이 호남 최초로 의병을 조직하고 창의(倡義)했던 역사적 날에 맞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433주년 제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초헌관으로 분정(分定)됐으며 아헌관에는 관해 임회선생의 후손인 평택임씨 문중대표 임경록씨, 종헌관에는 양성이씨 문중대표 이영규씨가 각각 맡아 봉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정렬사에 배향된 5위 호국 및 충절 인물들의 문중 대표들이 함께해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추모제향은 대형 모니터 생중계와 함께 전문 해설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분향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해 ‘의병 도시 나주’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쿨루프 지원사업’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11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쿨루프사업은 태양광 반사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햇빛 흡수를 줄이고 실내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시는 올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차열 도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건강 보호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는 2023년에도 36개소에 쿨루프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금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쿨루프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립합창단이 지역 학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올해도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달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운영하는 나주시립합창단의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연은 총 4회 계획되었으며 현재까지 나주중학교, 다시중학교· 문평중학교(합동공연)에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지막 공연은 노안초와 빛가람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으로,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2023년 중·고등학교 중심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까지 대상이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공연의 즐거움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교과서에 수록된 가곡부터 최신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구성돼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를 유도하는 균형 잡힌 무대를 선보였다. 전진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의 봄을 수놓은 배꽃과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가 주최한 ‘제24회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전시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배박물관과 영산강변 동섬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진행된 사진촬영대회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 애호가들은 나주의 대표 봄꽃인 배꽃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대회의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나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다양한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나주의 고유한 봄꽃 명소들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나주가 사진 작품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노인간병예방정책 연구회’ 의원단과 어르신 복지 분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를 방문한 부산진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한일태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구의원과 정책지원관 등 5명이 참여해 나주시의 선도적 어르신 복지정책과 고령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고 타 지자체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부산진구의회 방문단은 먼저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에서 현장 체험과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 운영 현황, 고령자 대상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 주민 만족도 및 성과 지표 등을 공유받았다. 나주체력인증센터는 부산진구의회 방문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가졌다. 이후 방문한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여가·건강·돌봄 연계 등 주요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복지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