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가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노동자의 휴식권은 생명과 안전, 노동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휴게시간과 휴게시설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전남의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돌봄노동자 등 현장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휴게공간 없이 차량이나 폐건물 등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는 법 준수 이전에 인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의원이 최근 전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시·군에서 지정한 휴게공간에서 식사한 비율은 18.5%에 불과했고, 61%는 불편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사업장부터 휴게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읍면동을 순회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기존 시설을 활용한 휴게시설 설치 등 적극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의 미래교육과 지역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의과 특성화고와 국제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남에는 현재까지 단 한 곳의 국제학교도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 저하와 청년 인구 유출, 지역 발전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순천 신대지구에는 고등학교가 전무하고 국제적 교육 인프라 역시 부족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2004년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조성된 외국인학교 부지가 20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으며, 9차례 외국교육기관 유치,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순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이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교육 목적외 용도 변경이 불가한다는 산업부의 입장으로 인해 활용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학생 수가 많고 교육열이 높은 신대지구는 평균 연령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여 전남 농정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한미 간 통상 논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 재집권 이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미국 무역대표부는 한국의 쌀에 대한 고율 관세, 쇠고기 수입 조건, LMO(유전자변형생물체) 검역 제도 등을 비관세 장벽으로 지적해 왔다. 향후 통상 협의에서 농업 분야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으로, 특히 농업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주웅 의원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농업 보호 정책이 비관세 장벽으로 해석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간 미국이 한국의 농업 보호 정책에 반복적으로 문제 제기한 만큼, 통상 환경 변화 과정에서 현행 농업 보호 제도가 무역 규범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년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아이들은 진료를 위해 먼 타지를 떠돌며, 어르신들의 건강권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심지어 의료기관을 찾다 길 위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목숨을 잃는 비극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지역의료 현실을 전했다. 이어 “매년 70만 명이 넘는 도민들이 낯선 타지 병원을 전전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 절망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2027학년도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논의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지역의 요구가 아닌 200만 전남 도민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외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전경선 의원은 전남도의 국립의대 설립 방식 변경에 대해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만 심화시키고 도민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9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춘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과 김진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현장체험학습 위축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으며, 한숙경 · 김정이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 조례안(박형대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조례안(서동욱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푸드테크산업 진흥 조례안 (진호건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5·18 정신을 가슴에 새겨 민주주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정운영의 투명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실버 정책 연구회’(대표위원: 전서현 의원)는 지난 4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도군과 영암군에 조성된 고령자 복지주택을 방문했다. 이번 현지 의정활동은 전라남도 실버세대를 위한 주거정책 점검의 일환으로 공공에서 제공하고 있는 고령자 복지주택의 운영 현황을 둘러보며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방문하여 관련 사업과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또한, 연구회 위원들은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된 사회복지시설을 둘러보며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시연을 참관한 후, 이어 주거시설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이 없는지 살피고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전서현 대표위원(국민의힘, 비례)은 “입주민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고령자 복지주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지난 4월 22일과 24일 이틀간, 직업계고등학교의 해외 인재 유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생명과학고, 목포여상고, 구림공업고, 완도수산고, 한국말산업고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직업계고 해외 인재 유치사업의 운영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의원은 학교 관계자 및 담당자들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을 청취했다. 특히, 해외 인재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대부분의 교육이 한국어 집중 수업 위주로 진행되어 직업교육 본연의 목적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해외 인재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 시설이 노후화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주말 동안 기숙사를 관리할 사감 인력 부족 문제와 학생들의 주말 식사 제공 미비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최정훈 의원은 “해외 인재 유치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의 정서와 심리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4월 29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6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나주 봉황초등학교와 라온초등학교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 의사진행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봉황초 28명, 라온초 21명 등 총 4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입교식을 시작으로 조례안 처리, 퀴즈교실, 3분 자유발언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치는 과정을 실제 의회 운영 방식에 맞춰 진행하며 의회 시스템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진 OX 퀴즈를 통해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학생은 “도의원이 하는 일과 사람들에게 주는 도움”에 대해 질문했고, 또 다른 학생은 “도의원이 가장 바쁜 시기와 그 이유”를 물었다. 또 다른 질문으로는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최근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교육청 주관기관 대회가 아니더라도, 도내 학생들이 출전한 만큼 철저한 진상 파악과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박원종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전국대회 진출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공정성에 대한 의혹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미 언론 보도가 진행된 만큼 사실 여부를 떠나 교육청의 신속하고 명확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안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지체되고, 출전을 기다리던 학생들이 오해와 박탈감을 느끼는 일이 발생했다”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의 명확한 입장과 제도적 보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신 교육국장은 “공익 제보를 통해 사안을 인지한 직후 전라남도교육청 감사팀이 해당 대회를 직접 방문해 사실관계를 조사했다”며 “현재 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4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주문했다. 신의준 의원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활약은 국민 모두가 두 눈으로 확인했다”며, “그러나 막중한 역할에 비해 우리 사회가 의용소방대에 제공하는 복지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용소방대는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약하시는 분들로 이들의 복지 향상은 단순한 보상 차원을 넘어, 지역 안전망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신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장학금 제도에 대해 “현재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되고 있어 고등학생 자녀는 실질적인 수혜를 받기에 제한적이고, 대학생 자녀는 국가장학금 수혜 시 중복 지원이 어려워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의용소방대원이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의준 의원은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