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도내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이 폴란드 정부와 9조 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폴란드 수출계약은 2022년 7월 기본 계약을 맺고, 같은 해 8월 1차 실행계약을 통해 K2 전차 180대를 약 4조 5천억 원에 수출한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은 한국 단일 방산 수출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액은 지난해 기준 현대로템 전체 매출액의 2배, 올해 3월 기준 현대로템 전체 수주잔고의 42%에 달한다. 경남도는 이번 수주를 통해 도내 현대로템의 주요 방산 협력업체 50여 곳을 비롯한 여러 방산 기업에 약 2조 원 규모의 매출 증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차 실행계약분의 납품 이후 2차 실행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된 것은 폴란드 측이 K2 전차의 성능과 가격에 충분히 만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품 신뢰도를 확보해 루마니아·슬로바키아 등 K2 전차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동유럽 국가로의 추가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남도는 2022년 7월, 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3일 울산 중구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국방과학연구소, 그랜드코리아레저(주) 등 3개 기관과 인공지능(AI) 감사 및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등으로 감사성과를 높이고, 내부통제 감사기법ㆍ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내부통제 체계를 더 견고히 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 인공지능을 적용한 정보기술(IT)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 대외평가 우수사례 공유 △ 디지털 감사역량 향상 정보 교류 △ 내부통제 감사기법 공유 △ 사회적가치 실현 및 방만 경영 예방자료 공유 △ 감사 전문인력 지원(교차감사) △ 기타 감사 필요사항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감사기법 등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주 4.5일제 등 도가 추진 중인 선제적인 주요 도정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경기도 현안을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주4.5일제·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첫째,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용인·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특구를 조성하고,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조성, 세제 감면, 예타 면제 등 정부 지원을 유도하고,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참여 업소를 모집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은 식중독균 번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식중독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기온이 30~35℃에 이르면 식중독균은 1시간 만에 2배 이상 증식하며, 이는 식재료 변질을 가속화하고 조리 후 음식 보관 시에도 세균 증식 위험을 높여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평상시보다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곡성군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손보구가세’캠페인을 통해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여름철 식중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위생팀에서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무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에 목사동면 들말센터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과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면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자율계정 부문 중 목사동면 들말센터가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목사동면 들말센터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인카페 운영, 청소년 영어회화 교실, 실버댄스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들말센터를 지역 대표 로컬문화 복합거점 공간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곡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정신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균형발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일 관내 소재한 비빌언덕 교육장에서 읍면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사업평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단위에서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사업의 평가 역량을 높이고, 사업 추진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주요 평가 기준과 절차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실제 사례 기반의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지표 교육뿐만 아니라 다른 팀과의 협업 사항도 함께 안내되어 복지 전달체계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곡성군 주민복지과 통합조사팀에서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 대상자 적극적 발굴을 읍면에 요청했으며, 장수복지팀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관리 및 혹서기 경로당 이용 독려 등을 안내하며 읍면 실무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읍면 현장에서의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이 공유됐고, 평가지표 실적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복지사업의 효과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2025년 여름철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행정과 현장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40명이 선발되어 군청, 읍·면사무소, 주요 관광지 등 14개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차 7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 2차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나뉘며, 차수별로 15일 내외로 주 5일간 근무하게 된다. 앞서 군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총 91명이 접수해 이 가운데 40명을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근무 기간 중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대학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민원실 등 행정 지원 분야 9개 부서와 관광과 등 현장 지원 분야 5개 부서에 나뉘어 배치돼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청년들에게 행정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지방 세정 평가 4개 분야에서 상을 받으며, 지방 세정 우수 지자체로 거듭났다. 곡성군은 2025년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 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장려상, 지방세정 혁신 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 장려상을 수상했고 이에 따라 재정인센티브 총 4,000만 원을 확보했다. 매년 실시하는 위와 같은 평가들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관한 세정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세정 종합 평가는 작년에 이어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이번 지방세정 혁신 포럼에서는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도 같이 진행했으며 곡성군 소재 석곡면에 거주하는 홍두영 주민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의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징수 활동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실시간 정보 정확도 저하,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화 요구 등 복합적인 배경 속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개편 사업이다. 시는 버스 위치 데이터 수집 주기(정주기)를 기존 30초에서 최대 1초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기존보다 30배 빠르게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착 예측 정확도는 물론 운행 현황 파악의 신속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수집 주기가 짧아지면 보다 정밀한 운행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버스가 지정된 노선을 이탈할 경우 이를 즉시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하고, 운전자에게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제한 속도 초과, 급가속·급정거 등 위험 운전 패턴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행 기록에 반영하며, 반복 발생 시에는 운전자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류장 무정차 사례도 신속히 탐지해 민원이 자주 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7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7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유공 표창에 앞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출생장려표어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먼저 진행됐다. ▲박진실 씨는 “기쁨은 출산에서, 행복은 육아에서, 해답은 광양에서”라는 표어로 최우수상을, ▲문지현 씨는 “결혼으로 행복 예약, 출산으로 미래 예약”으로 우수상을, ▲황도성 씨는 “출산이 기쁨이 되는 도시, 육아가 행복이 되는 광양”이라는 표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활동을 실천한 시민 3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자원순환 플라스틱 뱅크 재능봉사단 장항준 단장은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장 단장은 수해복구, 농촌 일손 돕기, 야간 방범활동, 환경정화, 수상 안전 활동,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굣길 교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86회, 1,378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