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전반적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전남도,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대책, 숙박·위생업소 점검, 시설안전, 환경정비, 대회운영 등 전반적 준비와 운영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학생이 참가 주축인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의 특성을 반영해, 홍보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는 대회가 되도록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 경기가 열리는 67개 전체 경기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8개 시군 10개 경기장은 개보수를 진행해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전남을 찾는 선수단, 가족 등 방문객과 도민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저녁 무안의 한 식당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만남을 갖고, 공항활성화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하는 한편, 무안을 포함한 서남권 미래 지역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와 김산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 및 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 무안군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2018년 8월 체결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 내용대로 민간공항을 조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또 전남도와 무안군이 관련 지자체와 함께 공항과 연계한 ‘서남권 연관 지역개발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공항활성화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청 소재지 위상 강화를 위한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 추진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별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새 학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13~23일 도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1,294교에서 ‘2024학년도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교는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2024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소통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집중적으로 갖게 된다. 이와 함께 △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계획 논의 △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교원 연수 △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조직 △ 학습지원 대상 학생 이력 공유 △ 전입 교직원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및 마을 탐방 등을 운영한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 우수사례집’과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위한 지원자료 등 9종을 배부하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또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습자 주도성 키움 수업 등 새 학년 준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지역학생연합회 초,·중·고 학생대표로, 지역청 교육장 추천을 받은 66명의 전남학생의원이 꾸려져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6기 전남학생의원은 2회 전국 학생의장단 협의회 운영 및 국제학생평화회의 개최 등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하며, 학생 중심의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8~22일 4박 5일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학생자치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하고, 학생자치기구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학생의원들의 자질과 소양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난 5기 의회에서 발의됐던 ‘학생자치 기구 구성 시기 조성 및 역량 강화 지원 정책 제안’을 수용해 마련됐으며,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협력으로 학생대표 임기 1년을 보장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의원들은 캠프에서 소통 및 의사결정, 회의 진행, 정책 제안 등 학생자치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배웠고, 제6기 의장단과 임원진 선출, 그리고 앞으로 6기 전남학생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 토론하는 뜻깊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해삼을 김, 전복에 이은 제3의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인트리, 해삼가공유통협동조합, ㈜블루존과 양식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0년간 축적해온 양식기술을 지원하고 ㈜조인트리는 양식장 시설 및 해삼양식 생산성 확인 데이터를 공유한다. 해삼가공유통조합은 해삼양식장을 구축·운영하고, ㈜블루존은 해삼가공 및 대외수출, 국내유통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그동안 축적된 해삼 양식 분야 정보 교류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해삼은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서 연간 약 22만 톤이 생산되고 있다. 해삼 소비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이뤄져 대중국 수출 전략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선 모두 자연상태에서 포획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은 2022년 기준 1천704톤, 전남은 96톤 내외로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전남해역은 넓은 냉수대와 풍부한 유기물을 포함한 펄이 존재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하는 신청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5대, 3억 2천500만 원이다.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1월 1일 이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한 차량 소유자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시설 주소지 관할 시군(환경 부서)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경유차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반드시 경유차를 폐차해야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자는 반드시 의무운행 기간(2년)을 지켜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 기간별 반환율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315만 원의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 밖에 어린이 통학차량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에 해당될 경우 300만~800만 원의 지원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973년 1월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주택·창고 등으로 형질변경된 토지를 일제 조사해 실제 현황과 일치되게 지목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농지 이외 용도로 사용됐으나 대장에는 전·답·과수원 등으로 된 경우 이를 거래할 때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발급이 어려워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이 있었다. 전남도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시군 관계관 회의를 열어 사전 조사로 선정된 약 1만 필지를 1차 지목 현실화 대상지로 확정했다. 선정 토지에 대해선 항공사진과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목현실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분할 측량 및 관련법 저촉 여부를 검토해 토지 소유자에게 지목 변경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토지 소유자가 지목 변경을 신청하면 즉시 지목 변경을 처리하고 등기를 완료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 행정서비스에 나선다. 지목이 농지에서 대지로 현실화되면 토지의 재산 가치는 올라 전남지역 1㎡당 평균지가가 17배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실제 토지이용 현황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자원 활용, 지역 기업 연계, 서민생활 지원, 지역 공간 개선 분야 199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05억 원(시군비 포함)을 들여 취업을 바라는 도민 1천684명에게 생계안정 및 근로 의욕을 높이는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현재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미만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주 5일 근무하고, 임금은 시급 9천860원을 적용하며 이외에도 간식비 5천 원과 주휴·연차수당을 지급한다. 시군별 모집 기간과 운영 시기가 다르므로,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시군별 일자리 담당부서에 자세한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의정비심의회는 21일 전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제12대 전남도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는 지난 6일 제1차 의정비심의회에서 논의된 의정활동비 50만 원 인상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 발표와 방청객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성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등 지방분권 강화로 지방의회 역할이 커짐에 따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그에 맞는 처우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문춘원 청년의목소리 대표는 “전남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른 방안으로써 의정활동비 인상으로 도의원의 역할을 더욱 부여해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지방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주문했다. 정영식 의정비심의위원장은 “다양한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의원의 안정적 의정활동을 지원하도록 합당한 기준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의정비심의회는 공청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2차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정 활동비를 결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올바른 행정기록 관리 문화를 정착하고 전문적인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라남도 기록관리협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록관리협의회는 전남도를 주축으로 22개 시군 기록물관리 담당자로 구성됐다.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록관리 업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록관리협의회를 통해 국가기록원 등 중앙부처와의 업무 협업·대응은 물론 기록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록관리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록관리 인식 제고 활동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소속 공무원에게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알기 쉽고 즉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록물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 공통 기록관리 가이드 작성, 표어 및 포스터 제작, 연간 기록관리 업무 안내,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투명한 행정 구현 및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의 기반이 되는 행정기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록은 도민의 재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기록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