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농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과 농정업무 협력회의를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어 스마트농업 등 4개 분야 농정업무 혁신 전담반(TF)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농업인의 관점에서 두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조정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부터 운영하던 부서 간 업무협의 체계를 기능별로 재분류해 사업의 규모화를 꾀하고 미래농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는 목표다. 4개 업무혁신 전담반은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과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농정국과 농기원의 과장급을 팀장으로 한 스마트농업팀, 청년농육성팀, 농식품가공·유통팀, 총괄팀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팜 분야의 경우 중복이나 사무조정이 필요한 업무는 통합해 규모화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무는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과 실증이 완료된 연구사업을 농가에 보급·확산하는 등 사업화할 때는 사전에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고, 사업 규모화가 필요하면 정부에 건의해 국가정책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미래농업 육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제2호점 건립지로 진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사업은 전남도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시지역보다 열악한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호점은 지난 2022년 영암군을 선정했으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호점 입지로 선정된 진도군은 병·의원급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이 집중된 진도읍 교동리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50억 원을 투입, 30실 규모의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농어촌지역 간호인력 확보는 의료서비스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간호인력이 수도권과 대형병원에 집중돼 지방 중소병원은 간호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인구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수요에 비해 열악한 간호·복지 인력의 근무 기피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농어촌 지역 의료·복지환경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농어촌 기숙사 건립사업을 통해 간호인력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 발생한 물품구매 과정의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물품 선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운영기준’을 개정해 시행키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기준 개정을 통해 현행 구매 예정 물품 선정 위주의 위원회 역할을 확대해 현안 사업 신청 과정에서부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신설했다. 또, 구매 목적 및 구매 물품의 적정성과 향후 활용방안 등 타당성 검토 단계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물품선정위원회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위원회 구성원 이외에는 물품 선정과 관련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거나 권유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해 부정과 비리가 개입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와 함께, 일선 교육 현장의 계약 금액이 확대되는 실정을 반영해 심의 기준금액도 기존 추정가격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대다수의 학교에서 전문지식을 지닌 외부 위원의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사용자인 교직원 중심으로 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 기준을 완화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2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산림소득 수종으로 유망한 국내 개발 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가 보급을 통한 산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시군 산림소득 담당자와 재배농가, 재배를 희망하는 예비 임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연구소 산림소득 분야 연구과제의 주요 성과와 산림과수 보유자원 현황을 소개하고, 토종 다래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종 다래는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5월에 피는 흰 꽃은 향기롭고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높고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있다. 열매는 당도가 높고 양다래(키위)와 달리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또 사포닌, 식이섬유가 풍부한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이른 봄에 채취한 수액은 칼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이 87%로 고로쇠처럼 좋은 수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쓰임새가 많은 다래는 타 품목에 비해 나무 높이가 낮고, 병해충이 적어 재배 관리가 쉬워 최근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김연수실에서 전남도 사회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남도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0조에 따라 사회보장 증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지사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위원회다. 현재 20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감동 주는 맞춤 복지! 모두가 잘 사는 전남 행복시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9대 추진 전략, 51개 세부 사업)을 심의했다.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제1차 사회서비스의 돌봄공백,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육성, 취약 청년 주거 지원 등과 연계를 위해 5개 사업을 신설해 반영했다. 또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전남도 자활 지원계획 수립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발생하는 의료문제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계획을 담은 2024년 의료급여사업 운영계획도 함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21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 발족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지역소멸대응 특위)는 전국 시도의회별로 한 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는 본회의와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의 환영사에 이은 전문가 특강과 토론,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소멸대응 특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과 ‘지역인구정책지원센터 신설 건의안’을 각각 의결했다. 또 균형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에 인구감소지역이 포함된 경우 세제와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토론했다. 산업연구원 송우경 지역정책실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인구감소지역의 일자리 기반을 위해 다양한 특화산업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월 4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평등한 사회 참여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3개 분야로 2개 이상 시군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에 한해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억 1천만 원이며, 사업당 최대 지원한도는 1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나 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다. 사업의 목적, 사업의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 자부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전남도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바라는 법인과 단체는 지원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미선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저출생 시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생활문화 정착과 행복한 가족관계 실천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많은 단체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참여하길 바란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사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월 강진 군동면에 거주하는 한부모 모녀가정인 김 모 씨가 보일러 고장으로 자녀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복지기동대가 보일러를 수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했다. 이에 김 씨는 “한겨울에 찬 물로 아이들이 머리를 감았는데 복지기동대 지원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절기 집중지원 사업은 난방기 고장, 오래된 창틀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노인가구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한파 취약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까지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초 목표로 계획한 2천 가구를 상회하는 총 7천122가구에 7억 1천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가구가 4천150가구로 가장 큰 비율(58.3%)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구(820가구·11.5%), 노인부부 가구(525가구·7.4%), 한부모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에 따라 지난해 4조 437억 원을 구매, 사상 첫 4조 원을 돌파해 지역 중기 판로 확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공부문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액 4조 9천421억 원 중 82%의 큰 비중이다. 2022년(3조 6천781억 원)보다 10% 증가해 제도 시행 후 10년 만에 4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공시제 시행 첫 해인 2014년 2조 3천억 원이었던 것이 지속해서 성장해 지난해 4조 원을 넘어서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공시제는 전남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전북도와 충남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출자·출연기관까지 참여해 광범위하게 공시하는 곳은 전남도가 유일하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도, 시군 등 공공기관이 공사나 물품구매 및 용역 시 지역 제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사소한 소모품일지라도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만 특수한 소방 장비와 검사 용품 등 전남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군이 선정돼 35억 원을 확보, 취약계층 1만 2천457가구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전남에서는 5개 군이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계란, 육류, 두부, 꿀 등 농식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21년 해남군을 시작으로 2022년 2개 시군, 2023년 3개 시군, 2024년 5개 군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월 8만 원(4인 가구 기준)의 신선 농산물이 지원된다.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CU(BGF리테일) 등 오프라인 매장과 농협몰, 남도장터 등 온라인 몰이다. 특히 남도장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