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3일 소방법률고문에 강기원, 나광엽, 박성호, 조새미, 황선영 변호사 등 5명을 위촉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소방 관련 법령해석이나 다툼, 현장활동 중 민·형사 사건 등이 많아짐에 따라 내부 법률자문도 21년 80건, 22년 101건, 23년 11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작년에 '전라남도 소방 법률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소방 법률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변호사의 임기는 2년이며 소방활동 관련 법적 현안과 민·형사 사건 관련 자문을 맡게 된다. 지금까지는 소방본부 소속의 변호사 1명이 업무를 담당하여 신속하고 내실있는 대응이 곤란한 경우가 있었으나, 소방법률고문 위촉으로 소방행정이나 현장활동에 관한 법률자문을 필요할 때 즉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근 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이 적극적으로 소방행정 및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문변호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전남소방은 앞으로도 법률지원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전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구례 마산면에서 야생화를 재배하며 지리산 야생화를 최초로 상업화한 장형태(69) 대한종묘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형태 원장은 1979년부터 농업후계자로 등록해 44년을 야생화 대량 번식 기술 개발에 성공해 재배하기 쉽고 관상가치가 있는 70여 종을 관광특산품으로 상품화하는 등 지리산 야생화를 상업화해 소득 창출에 성공했다. 구례 마산면 일대 20㏊ 야생화를 재배하면서 연매출 32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장에서 자라는 식물을 가꾸기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형태 원장은 대한민국 야생화의 상징적 인물이다. 2002년 대한민국 종자명장, 2009년 기능한국인 29호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제4대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장 원장은 처음에는 지리산에 널려 있던 야생화를 수집하다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하루가 멀다 하고 전남지역 섬지역을 돌아다니며 내륙에서 자라지 않는 특수종의 씨앗을 받아 경관용으로 재배하는 데 성공하고 자원의 경관 조성과 산림 복원 산업화를 이끌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예방대책 고도화 등 자치경찰 업무의 현장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최일선 현장 경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업무도 심의 의결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일선 치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경찰직장협의회 전남 대표 및 시군 경찰서별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자치경찰사무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해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개선 방안, 휴일·야간 시간대 관련기관 합동 현장대응 체계 개선, 자치경찰제 이원화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의료 비전문가인 경찰의 위험부담 및 출동 지연 등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 전남경찰청, 순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신설해 주취자 대응에 안전을 꾀하고 과도한 경찰력이 투입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치경찰 후생복지 확대를 위해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과 지구대·파출소 근무자까지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고, 매월 우수 자치경찰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2024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은 각 1천만 원씩 총 2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주민자치 역량 제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다문화·세대 갈등, 환경 문제, 주민 복지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시군 32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계획의 적절성, 주민 참여도,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 기여도,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점검을 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프로그램이 결정됐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온(溫) 마을이 한울타리’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주민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道內 축사(돈사) 시설 373개소에 대하여 지난 8일부터 3월 11일까지 약 2달간 유관기관 합동 안전조사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암 시종면, 구례 간전면 돈사에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유사사례 재발방지와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긴급 전수 안전조사 및 축산인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남소방본부 및 22개 소방서, 29개 안전조사반이 겨울철에도구슬땀을 흘리며 시·군 축산부서, 전남한돈협회 및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중에 있다. 가축 전염병 등 확산 방지를 감안 대면(감염보호복 착용, 소독 후 현장점검) 또는 비대면 영상 컨설팅을 병행 소방시설 및 주된 화재요인인 전기시설(겨울철 보온등 및 환풍기 전력 사용 실태)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소화기 등 유지·관리 상태, 겨울철 보온등 및 분료시설 환경설비 환풍기 전력사용 실태, 모돈사 인큐베이터 온도조절기 장시간 사용, 고압분무기 등 초기진압 자체 소화설비 설치 권장, 노후 전기설비 등 교체 지도, 전기시설 배전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위기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총괄대책반, 응급의료지원반, 홍보대책반, 대외협력반 등 6개 부서 8개 반으로 구성되며,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이후 22개 시군과 영상 회의를 진행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시군에서도 의사 집단행동 대응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협회, 의료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필수 의료기능이 유지되도록 의료현장 상황 파악과 진료 시간 연장 등 비상진료대책 추진으로 의료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종합병원 응급실 등 응급의료기관 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 대비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23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안전한 달집태우기 행사를 위해 전남지역 35개 행사장을 중심으로 소방차량 38대와 의용소방대 등 소방인력 183명을 현장에 근접 배치해 화재발생 시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산림인접 피난 약자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등 대형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출동 대응태세를 확립해 안전한 정월대보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령기 빈발하는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 5개년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탄탄한 방역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22~23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보건업무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 학교보건 기본방향’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교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학교 감염병 세부대책(2024~2028)을 수립하고, 필수 방역물품을 확보하도록 급당 5만원(총 5억4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 내 감염병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교육지원청은 연 1회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 학교보건 기본방향’에는 △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 학생 성조숙증 예방 및 관리 △ 모든 학생 대상 응급처치교육 학기당 1회 이상 실시 △ 학교석면 위해성 평가 점검 실시 △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이행사항 확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이날 연수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보건 환경 조성과 함께 청렴한 교육 문화 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전남 도내 독서문화취약 기관 5곳에 각 400권씩 총 2,0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체결한 ‘독서인문교육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이 협약으로 전남지역 독서 활성화 교육지원 및 독서문화 소외지역의 교육․문화격차 해소 등 공생의 독서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연말부터 지역청 소속 도서관의 협조를 얻어, 도서기증이 필요한 기관의 희망 신청을 받았고, 이에 따라 곡성 길작은도서관, 죽곡농민열린도서관, 순천 별빛나루도서관, 사곡지역아동센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기증된 2,000권의 도서는 새 학기부터 시작되는 방과 후 돌봄, 학생 및 지역민들의 사랑방이 된 마을 작은도서관 등에 비치돼 ‘책 읽는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곡지역아동센터’에 도서 기증을 신청한 이현석 전남교육청학생문화회관 주무관은 “이곳은 여수 도심지와 25km 떨어진 외곽지역이라서, 마땅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정원 가꾸기를 희망하는 도민에게 양질의 정원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흥·강진·해남·영암·완도·진도에 주소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총 41명을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해당 거주 군에 신청하고, 각 시군은 배정받은 교육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60시간(이론 20시간·실습 40시간)에 걸쳐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 조성 및 관리·운영 등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심화 과정도 별도로 편성해 교육할 예정이다. 정원전문가 양성교육은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 출석과 이론 및 실습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취득해야 수료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을 비롯해 전남도에서 지정한 7개 정원관리사 양성기관에서 기초·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정원 관련 분야 봉사활동 30시간 이상 실적이 있는 교육생에게는 전남도 정원정문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정원전문가는 전남도, 시군의 도시숲·정원·산림휴양시설 등에서 도시숲정원관리인, 도시녹지관리원 등으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