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너지위크를 개최하는 등 도내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이 투자 확대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에서 10회에 걸쳐 에너지위크를 추진했으며, 67개 도내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내 6개 에너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사우디아라비아(KOR-KSA) 에너지위크에서 나주 소재 태양열집열기 전문기업인 ㈜금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기업 중 하나인 알 코라예프 그룹과 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알 코라예프 그룹 대표단은 지난 27일까지 이틀간 협약 이행 능력 확인과 세부 투자협의를 위해 ㈜금철을 방문했다. 전남도도 이날 투자협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이끌어내며 원활한 협상을 위해 노력했다. 협의 결과 투자 규모는 당초 3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증액하는 것으로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태양열집열 기술이전비 68억 원, 집열기 680대 수출 230억 원, 사우디 공장 건설비 300억 원 등이다. 오는 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선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과 22개 시군 감사부서장이 모여 2024년 감사 운영 방향 및 감사업무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고, 감사공무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청렴에 대한 참여도와 노력도를 높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전남도정을 이루기 위한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집중관리 ▲부패예방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대외협력 강화 4대 역점 추진전략 실행으로 청렴도 최우수 등급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국 감사관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가 전남도와 22개 시군 청렴도 향상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기대하고 신뢰하는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위해 전남의 모든 공직자가 앞장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2023년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97을 기록, 전국 1위로 다시 올라섰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2위였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통계청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세종시와 같은 0.97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하락한 0.72명이다. 전남지역 시군의 경우 영광이 1.65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고 강진이 1.47명으로 2위, 해남이 1.35명으로 6위에 올라 3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다만 아쉽게도 출생아 수 7천828명으로 전년대비 60명(0.8%) 줄었다. 전국적인 출생아 수 감소율(7.7%) 보다는 낮아 전남도가 추진 중인 여러 시책이 감소폭을 둔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과 초등학교 1학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42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타 지역보다 발 빠르게 ‘전남형 늘봄학교’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특히, 전남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내실화와 학교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늘봄학교는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기존 체계를 바탕으로, 초등 1학년은 매일 2시간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초등 2학년~초등 6학년은 학생 성장·발달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늘봄(돌봄)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속 지원한다. 농어촌지역 1학년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됐던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가비를 도시권까지 확대해 무상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부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8~29일 여수 라마다 프라자에서 ‘2024년도 예산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협의회’를 갖고,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교육청은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 예산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2023년 교육재정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효율적 재정집행 추진 방안 등을 협의한다. 협의회에서는 △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방안 △ 2023년도 교육 재정 실태조사 분석 결과 공유 및 개선 방안 안내 △ 2023년 재정분석보고서 분석 등이 이뤄졌다. 또, 교육지원청 행정·재정지원과장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협조 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이번 협의회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예산담당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전라남도 7개 시·군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전남은 광양, 나주, 목포, 무안, 신안, 영암-강진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1차 시범지역 선정으로 전남은 3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특구당 30억~100억의 특별교부금과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번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지 못한 해남군을 비롯한 9개 기초 지자체는 예비지정지역으로 분류되어 5월부터 예정된 2차 공모 시 재평가를 통해 추가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 정부는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의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교육의 힘으로 소멸위기의 지역과 더불어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한 핵심 추진 전략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을 맞아 귀농어귀촌인 유입 확대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28일 강진 군동면에 위치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엄지마을에서 전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옥환 전남도 귀농어귀촌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봉식 부회장,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 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대표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매년 4만 명 이상의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의 농산어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 청취, 지역민과의 상생발전 방안 논의 등을 하며 도와 연합회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간담회에선 전남도가 추진하는 귀농어귀촌 정책을 되짚고, 향후 추진 예정인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실적 귀농어귀촌 활성화 정책을 펼치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김옥환 회장은 “연합회 임원진들과 함께 귀농어귀촌인의 선배로서 후배들의 성공적 귀농어귀촌을 이끄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중심지이며, 광양만권 경쟁력강화사업의 거점 산단인 광양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을 주도할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전라남도는 28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전남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출범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 출신 도·시의원 등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화하고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며,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혁신 산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친환경 공간 전환 ▲산업신성장 공간 전환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 등 3대 전략별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광양국가산단을 저탄소 공정혁신, 제조업 디지털 전환, 친환경 미래 철강산단으로 재도약시켜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정찬균 본부장은 “광양국가산단은 전남 경제의 핵심 거점이지만, 탄소중립과 철강소재 고부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이(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공모사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28일 이-모빌리티 중심지인 영광 지식산업센터에서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이모빌리티협동조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와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유치계획서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027년까지 전국에 10개소를 조성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까지 국제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된다. 전남도는 2023년 에너지신산업이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전남 이-모빌리티는 지난 4년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건, 전기자전거 2건, 개인용 이동수단 3건 총 6건의 규제를 해소하는 등 타 특구와 비교할 수 없는 우수한 규제 해소 성과를 거뒀다. 초소형 전기자동차 운행의 큰 걸림돌인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금지 규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오후 도청 정철실에서 2024년 전남도 통합방위회의를 열어 북 도발에 대비한 주민 보호대책과 사이버 공격에 따른 무안국제공항 마비 시 조치 방안 등 지역 안보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 통합방위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감, 31사단장, 서해해경청장,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북한 대남위협 전망’을 공유한 후 전남도가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방향’을 보고했다. 31사단은 ‘2024년 군사 대비 방향’을 발표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사항을 요청했다. 주제토의에서는 ‘북 핵·미사일 위협과 고강도 도발 대비 주민 보호대책’과 ‘사이버·전자기 공격으로 무안국제공항 마비상황 시 조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논의된 대책이 실질적 계획에 반영돼 대응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전남도 통합방위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에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전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확고한 안보 정착을 위해 통합방위태세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