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지난 4월 3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구호 물품 지원은 화순군, 농협 화순군지부, 7개 농·축협, 지크린텍, 구쁘, 수림정, 심은솜씨, ㈜씨팜텍, 사평기정떡, 금호미곡 등 관내 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품은 ▲구호세트(재해·취사) ▲식료품(쌀, 간편식, 기정떡, 고추장굴비, 씨앗젓, 생수) ▲생필품(담요, 휴지, 물티슈, 마스크) 등 총 4천5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의성군으로 신속 전달됐다. 화순군은 이 외에도 유관 단체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탁사업(의성군 산불 피해복구 긴급 모금) 기부 참여를 홍보·독려하고, 하반기 중 적정 수목을 선정해 조림용 묘목 4만여 주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주창현 화순군 자치행정과장은 “군민들의 온정과 참여가 모여 큰 힘이 됐다. 의성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의성군 관계자는 “화순군민들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에서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일 화순군 가족센터와 화순군 관내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문화차이 이해와 자립·자활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 2월 체결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구축강화'에 이어 다문화 가정에서 벗어나 1인 가구, 한부모가구 등 다양한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자활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자활을 위한 상담 및 사례 관리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정서적 차이에 관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을 위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등이다. 설진국 센터장은 “자활근로 참여자 대부분이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부부, 양육 등 가족관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원활한 자립·자활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자활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화순군 가족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 이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일 쌍산의병사(이양면 증리)에서 화순 쌍산항일의병 봉기 제118주년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한말, 의병 항쟁의 최대 본거지인 화순 쌍산항일의병 유적지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념식 행사를 마련했다. 화순 쌍산항일의병 추념식 추진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날 추념식에는 의병(장)의 유족, 이호범 화순 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의장, 류기준 전라남도의원, 김지숙 화순군의원, 이양·청풍 지역 사회단체장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사적 제485호인 화순 쌍산항일의병 유적(쌍산의소)은 1905년 을사늑약 강제 체결에 항거하여 화순에서 최초로 의병이 결의한 장소이다. 1907년 양회일·임창모·안찬재·이백래·임노복·임상영 등이 주축이 되어 거병한 의병들은 화순 이양면 계당산(쌍산)과 증동마을을 중심으로 주둔지를 확보한 후, 일본 경찰과 격전을 치렀다. 쌍산의소 유적지에는 당시 호남 의병들이 설치한 무기 제작소와 유황 굴, 의병 막사 터, 방어시설 격의 의병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양봉농가들은 등검은말벌 여왕벌의 초기 먹이활동 시기인 4월부터 5월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가을 태어나 교미를 마친 여왕벌은 낙엽이나 땅속에서 겨울을 나는데, 동면에서 깨어난 여왕벌은 달콤한 나무 수액을 찾아다닌다. 이때 포획 트랩에 유인물질을 담아 인근 야산이나 그 근처에 설치하여 유인⬝포살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여왕벌을 미리 잡으면 여름과 가을에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일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제가 되지 않은 지역의 여왕벌이 방제된 곳으로 이동하여 개체수를 불리기 때문에 모든 양봉농가가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등검은말벌 방제에 실패하여 집중 공격을 받아 약해진 벌통은 최대한 늦가을까지 산란과 육아를 해보지만, 세력이 점차 사그라들어 겨울을 나기 어렵다. 트랩과 유인물질은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구매해도 되나 직접 만들어 써도 된다. 간이트랩은 페트병의 목 부분을 잘라서 거꾸로 뒤집어 끼우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유인액은 벌집을 끓인 물, 설탕물 그리고 막걸리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3일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 2024년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를 발굴·선정해 다양한 부문으로 시상한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최근 한국 사회는 초저출산, 인구 고령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지방 소멸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화순군은 이러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남 최초의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청년에게 주거와 창업·구직 지원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하우스 등 혁신적인 정책을 리더십 있게 이끌어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전국 최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전남농공단지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성규 (사)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한 화순군 농공단지협의회 임원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경기침체와 원자재 물가 상승, 근로 인력 부족 등으로 제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각 농공단지협의회에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농공단지 생산 제품 우선구매 및 수의계약 확대, 농공단지 근로자, 특히 청년 근로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는 4월부터 항암치료나 질병으로 인해 생식건강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회 한정으로 본인 부담 시술비용의 50%(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난소 부분절제술, 고환 적출술, 고환 악성종양 적출술, 부고환 적출술,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인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 진행 후 시술비를 납부한 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적 치료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불임이 예상된 사람에게 가임력 보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2일 2024년 적극행정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5대 항목, 17개 지표에 관해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상위 30%에 속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지난해 ▲우수공무원 선발 ▲마일리지 운영 등으로 적극행정을 독려했고, ▲소송 관련 조례 정비 ▲면책 보호관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에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추진한 ‘사평빨래방 운영’이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우수사례인 ‘화순파크골프장 조성’도 적극적인 협업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해 적극행정에 관한 기관장의 철학과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각종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은 화순군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적극행정 실천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지면서 적극행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5대 오옥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여성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기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경영상의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됐으며, 화순군은 여성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여성 기업인들이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 기업인들의 사업 참여 폭이 더 많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스타기업 지정 ▲중소기업 융자 지원 ▲농공단지 맞춤형 특화 지원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화순군은 4월 1일 이양면 농공단지에서 친환경 목조건축 협동조합이 목재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해 국산 목재를 활용한 건축용 목재 가공 제품의 생산·유통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의회 오형렬 의장, 전라남도 도의원, 화순군의원, 언론인, 목재 단체, 학회, 조합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순군 친환경 목조건축 협동조합은 고부가가치 건축재 생산을 통해 탄소배출 절감을 실현하고, 국산 목재 가공 산업의 거점 단지 역할을 하고자 2021년 출범했다.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50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10억 원, 자부담 15억 원)을 투입하여 제재기, 핑거조인트기, 몰더기, 프리컷 가공기 등 설비 라인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구조용 집성재(기둥, 보), 구조용 집성판(바닥, 벽) 등을 생산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뿐만 아니라, 조합은 자부담 15억 원 외에 10억 원을 추가 출자하여 부족한 설비 라인을 보완, 최첨단 목재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