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의 균형 잡힌 대학입시 지원을 통한 대입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었다. 전남교육청은 27~28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서울·전남 연합 교사들로 구성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가동을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 전남과 서울 지역 연합 교사들로 구성된 ‘수시ㆍ정시 배치표 개발 태스크포스(TF)’는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시부터 정시까지 학생 맞춤형 입시 지원에 힘을 모은다. 이날 TF 협의회에서 전남 일반고 학생 8,689명 4만8,006건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 학생들은 ▲ 학생부 교과전형 62% ▲ 학생부 종합전형 35.9% ▲ 논술 위주 전형 2.1% 순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진학상담프로그램 ‘드림플러스’를 통해 전남 일반고 91교 중 86교가 제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또 최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은 전남대 지역인재전형, 고려대 학교장 추천 전형, 조선대 지역인재전형 순으로 지원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학의 인지도 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의정비심의회는 지난 28일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한 달여간의 논의와 심사숙고 끝에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결정했다. 심의회는 지난 21일 도민 공청회, 설문조사, 서면심의 등 과정을 거쳐 ▲도민 의견수렴 결과 ▲재정자립도 ▲타 시·도 인상 현황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최종안에 반영했다. 결정된 최종안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의정자료 수집·연구비를 월 12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보조활동비는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총 50만 원 인상됐다. 정영식 전남도 의정비심의회 위원장은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역민의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의정활동비 인상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어려움을 더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두례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 도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반영해 인상하되 도의원은 도민의 봉사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남도 의정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29일 오전 교내 학생문화복지관 아트홀에서 신입생 대표와 장학증서 수여 대상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입생은 사회복지과 등 15개 학과 425명이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가족, 조명래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이규현·박종원 전남도의원, 정관선 담양 부군수, 최용민 담양군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음악과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입학식 식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과 김수 학생과 미래자동차학과 고민경 학생이 2024학년도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낭독했으며, 한옥건축과 신은영 학생이 전체수석으로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조명래 총장은 “신입생은 대학에 입학해 자기관리, 창의적 사고, 공동체 의식, 진로 개척 정신 등 핵심역량을 가져야 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철저히 계획하고, 미래를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4년 첫 정보화위원회를 열어 챗지피티(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인재 양성 등 ‘도민이 행복한 지능사회 전남’ 실현을 위한 정보화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남도정보화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성과 공유, 2024년 정보화 사업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2024년 정보화 시행계획’ 자문을 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정보보호 체계 강화 ▲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활용 ▲원스톱 정보통신 민원처리 ▲지능형 행정서비스 구현 등 6개 분야 140개 세부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을 주도하는 인재양성 방안’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중심의 정보화 교육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한 정보화 사업의 방향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정보화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4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도민이 행복한 지능사회 전남 실현을 지속 추진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22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전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2024년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방향과 정부합동평가(자원순환분야) 대응을 위한 2024년 전라남도 자원순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도, 시군 자원순환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경제사회 전환 정책 소개, 시도 자원순환 우수사례, 다회용기 업체의 사례발표를 통해 정부합동평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원순환 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열띤 토론을 거쳐, 올해 22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원년의 해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 및 푸드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를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오는 8~17일 2024년 광양 매화축제와, 9~17일 구례 산수유꽃 축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시,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와 함께 ‘케이(K)-디즈니 순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홍성호 ㈜로커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신설·이전 투자 및 지원을 통한 신규 고용 창출 ▲기업의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전남도·순천시의 인재 양성 및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종합문화콘텐츠 기업인 ㈜로커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천525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2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로커스 본사를 순천시로 이전해 앵커기업 스튜디오 및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 지역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문화콘텐츠)를 추진, 순천시가 케이(K)-콘텐츠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콘텐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재육성 지원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이주배경학생(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과 한국국적 외국출신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위탁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지정한다. 공모기간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이며,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이주배경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KSL) 기반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문화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학급 입급 전 집중적인 한국어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다. 또한, 위탁교육기관의 교육과정에 따라 3개월에서 1년 이내의 집중 한국어교육을 운영하며, 위탁교육기관에서의 모든 교육시간은 학력으로 인정된다. 전남교육청은 공모 신청을 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4개 기관을 선정,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매년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이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 강화는 학교 적응력 제고에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8일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이 가능한 책걸상 2,000세트를 아프리카 케냐에 지원한다.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는 와이즈멘의 정신에 따라 저개발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사업을 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들 체형에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들과 간단한 수리를 통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책걸상을 수거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케냐 붕고마 카운티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 회원들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5개 지역 학교에서 재활용 책걸상을 수거해 광양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에 재활용 책걸상을 아프리카 케냐에 지원하는 것을 계기로, 전남과 케냐 학생들 간 활발한 국제교류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생의 글로컬 교육이 실현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 종료로 전국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됐지만 도내 모든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 ‘심각’ 단계를 유지, 강화된 방역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철새 북상 시작으로 개체 수는 감소 추세지만 과거 봄철 산발적 발생하는 등의 사례를 고려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한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재난대책본부·상황실 지속 운영, 예찰·검사 강화, 입식 제한, 행정명령(11건) 및 공고(8건) 연장, 일제 입식 및 출하, 입식 전 2단계(도·시군→검역본부) 점검, 일제 소독,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등을 유지한다. 또한 과거 전통시장을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사례 및 봄철 가금 유통 증가에 따른 전파 위험성을 감안, 검사·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조치를 3월 말까지 지속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에서 지난 1월 25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소독 등 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며 “기존 오염 지역 잔존바이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운용 현황’을 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은 매년 2월 말까지 고향사랑 기부금의 접수 및 운용에 관한 사항을 각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금의 접수 현황, 기금 사용 내역, 답례품 제공 현황 및 비용 지출, 인기 답례품 현황 등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2023년 전남도 본청의 경우 5천383건 6억 3천300만 원을 모금했다. 금액대별로 10만 원 기부 건수가 전체의 90%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체 기부 건수의 63%인 3천431건이 12월에 집중했다. 기부자가 많이 선택한 인기 답례품은 청정 전남의 우수 농특산품이 주를 이뤘다. 쌀·한우·굴비·김치류·홍어 등이 인기가 많았다.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억 원을 넘어 143억 원을 모금한 전남도 및 시군은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200억 원을 목표로 전략적 홍보활동 등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강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