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 벼 생산 농가의 잡초 제거 일손 부족 해소 및 영농편익을 위해 친환경 중경제초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벼는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농법 특성상 일반 관행 벼 재배에 비해 제초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 잡초 방제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운 친환경 농가에서 적기 제초작업은 큰 고민거리다. 중경제초기는 벼 모내기 이후 작물 사이의 토양을 갈아주는 작업인 중경을 제초작업과 동시에 할 수 있는 농기구로, 잡초방제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중경 작업은 토양을 부드럽게 해 투수성 및 통기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토양을 뒤집어주면서 토양 속에 산소를 공급하므로 작물의 생육을 돕고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중경제초기 공급 지원으로 농가의 일손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승용·보행 중경제초기 및 논두렁 제초기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남지역 총 86개소의 공동주택 공사현장 중 현재 지반공사가 진행 중인 11곳에 대해 도·시군-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75곳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흙막이시설 설치 상태 ▲굴착사면 배수로 설치 등 변형 여부 ▲지반 침하 발생 유무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및 안전성 ▲건설기계 장비의 작동 상태 및 안전장치 이상 유무 ▲옹벽 파손 및 손상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토록 하고 있다. 중대한 위해·위험요소 발견 시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등 엄중히 행정조치에 나선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지반이 특히 약해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한 건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독립의 꿈, 희망의 봄’ 주제로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지역 청년과 중·고등학생도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데 함께했다. 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도립국악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유한휘 선생의 후손인 광복회 유경식 대의원이 15분에 걸쳐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독립선언서 전문을 암송해 눈길을 끌었다. 유공자 포상에선 미서훈자 발굴 및 지역발전에 공헌한 박광섭, 최재신, 표명식 광복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선조들께서 후손을 위해 독립의 꿈을 놓지 않으셨던 것처럼, 전남도 역시 희망의 봄을 열기 위해 꿋꿋하게 걸어가겠다”며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수요가 있어도 재배 여건과 시기 등에 따라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과일과 채소 등을 학교급식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사업에 1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등 생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장비 구입비 개소당 평균 2천500만 원 지원, 품목별 친환경 영농기술 교육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제공 등이다. 학교급식 공급업체에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농업인이다. 49세 이하 농가를 우선해 선정하되, 친환경학교급식 계약재배를 한 친환경인증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로 공급하는 친환경농업인 169농가를 선정, 38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 실천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재배도 어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드론 레저(드론레이싱)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돼 세계를 무대로 한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국비 12억 원과 도비, 군비를 포함해 16억 원이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 및 활용 서비스 모델에 적합한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실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드론 레이싱·축구 등 드론 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사업 분야가 포함됐다. 전남도는 오는 10월 펼쳐지는 전남GT와 연계해 세계적 규모의 드론레이싱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아스트로엑스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대회 조직 및 운영 방안 구축 ▲차세대 드론레이싱 기체 개발 ▲첨단 드론레이싱 트랙 운영시스템 개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등을 수행한다. 오는 11일 국토교통부와 드론실증도시 협약식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다음달 개학기를 앞두고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4년 상반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4월 18일까지 약 2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은 ’21년 110건, ’22년 113건, ’23년 119건이며,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분야별 현황을 분석하여 보면, (법규위반) 횡단 중 사고(53%), 보행자 보호위반(23.5%), 신호위반(9.2%) 순이고, (시간별) 16~18시(31.1%), 14~16시(25.2%), 18~20시(15.1%)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연령별) 7세(18%), 8세(15.6%), 10세(14.8%), 9세(13.9%) 순으로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이 미흡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사고비율이 높았다. 전남경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저감시설과 보·차도 미분리 구간 방호울타리 설치 등 교통시설물을 정비·개선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5,260대 통학버스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 위험요인, 관계법령·관리규정 준수 여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는 총 3,994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으며 136명의 인명피해(사망 29, 부상 107)와 45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봄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590건(64.8%)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전기적 요인 683건(17.1%), 기계적 요인 323건(8.1%) 등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임야화재가 690건(17.3%), 주거시설이 674건(16.9%), 산업시설 543건(13.6%)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소방은 3개월간 소방역량을 집중해 취약시설 안전환경 조성 등 선제적인 화재예방활동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예찰 및 도민 홍보활동 강화, 건설현장 화재예방 현장 지도·감독, 지역축제 및 행사장 등 화재 안전컨설팅,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주거시설에 대한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 등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의대 증원 관련 의사 집단행동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영록 지사는 “성가롤로병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도민을 위해 헌신했던 의료기관이었다”며 “이번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장으로부터 의료진 이탈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듣고 “현재 의료공백 상황이 장기화될 우려도 있는 만큼 병원 측에서도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형병원의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성가롤로병원과 같은 2차 의료기관의 환자 증가도 예상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정부는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전남도는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 식품·공중위생 담당자 회의를 열어 품격있는 음식문화 조성,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시설 제공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는 식품안전, 음식문화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음식·숙박 편의 지원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규제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협의했다. 특히 오는 5월 14~17일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5월 25~28일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음식점·숙박업소 지도점검, 친절·청결 운동, 식중독 예방관리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임원에게 품격있는 음식문화,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시설을 제공하도록 위생담당 공무원의 많은 협조 바란다”며 “방문객에게 최고의 숙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남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경제·산업·관광·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전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29일 구례 화엄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유럽지역 19개국 주한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참여 국가는 유럽연합 대표부를 비롯해 폴란드, 핀란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벨기에, 그리스,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아일랜드, 덴마크, 체코,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 스웨덴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전남의 ▲이차전지·우주항공·데이터·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 ▲해상풍력·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생태계 ▲인공지능(AI) 농수축산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남산 우수 농수산 수출식품 등을 소개하며 전남과 유럽연합 간 다양한 분야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페르난데즈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는 “이차전지·바이오·데이터 등 최첨단 전략산업의 요충지이자 국제적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