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1주일간을 탄소중립 주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탄소중립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도민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남도는 4일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일회용컵 대신 개인 다회용컵 이용하기, 보고서 양면인쇄 등 10가지 실천 수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로 탄소중립 주간을 시작했다. 5일에는 전남도와 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하고,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사업 추진 방향 및 계획 공유의 장이 열린다. 6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전남도 본청, 사업소, 시군, 유관기관 등 공공건물 소등 행사를 하고, 아파트와 기업 등 민간 건물의 자율 소등 행사를 유도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길 방침이다. 이어 7일에는 온실가스 감축 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 지원이 이뤄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4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부터 도와 시군에서 기회발전특구 신청 후보지로 발굴한 산업군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전담팀(TF)을 구성한 이후 지난해 3~8월 실국과 시군 의견수렴 및 자체 평가를 통해 이차전지, 해상풍력, 항공정비(MRO), 반도체 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이어 전남테크노파크에 의뢰해 지난해 8~12월 기회발전특구 지정 타당성 및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후보 입지와 수요 기업, 산업 현황 등 사전 조사를 추진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조성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이라는 지방시대 철학에 맞게 시·도가 자율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교육위원, 더불어민주당)이 3월 4일 영광옥당중학교 체육관(미림관)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했다. 영광옥당중학교는 1961년 ‘영광여자중학교’로 설립됐으나 올해 3월 1일부터 남녀공학으로의 전환됨과 동시에 ‘영광옥당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새 출발을 시작하고 첫 입학식을 열었다. 장은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광여자중학교의 졸업생 중 한 명으로 옥당중학교의 첫 입학식에 축사를 맡게되어 영광이다”며 “이름은 바뀌었지만 그 교육의 정신과 학문에 대한 열정,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지역민의 사랑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얼마나 성장하고,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지 기대된다”며 “여러분의 미래가 밝고 희망찰 것이라 확신하고,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은영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 도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전남의 미래 인재 육성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순천, 더불어민주당)은 3월 4일, 전라남도의회를 예방한 신임 꾸징치(顾景奇)주광주중국총영사와 양 기관 간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장청강(張承剛) 前 총영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꾸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가 지난 2월 21일자로 새로 부임하게 되어 이뤄졌다. 서동욱 의장은 “먼저 제6대 주광주중국총영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광주총영사관은 2007년 개관한 이래 전라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그리고 의회 간의 교류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 주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됐음에도 아직 양국 간의 관광, 경제 등 산업 교류 규모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중국과의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꾸징치 광주총영사는 “화순의 주자묘와 해남의 진린 장군 사당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과 전라남도는 역사적인 인연이 깊다.”며, “전라남도 및 시군 의회와 중국과의 협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는 최초로 도입한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기간을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2024학년도 전남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체 학생들 8만2000여 명이다. 신청은 학생의 보호자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수당 신청 후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농협 영업점으로 방문하거나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전남 꿈 실현 공생 카드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3~5일 이내에 우편으로 배송된다. 수당은 오는 3월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20일 자로 바우처카드(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된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에게는 1인당 매월 5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신청 기간이 지나고 3월 11일 이후에 신청한 경우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는 4일 전남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단체교섭을 통해 학교 또는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노동자’의 고용조건, 근로시간, 안전 및 보건 등과 관련된 근로조건을 협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그리고 2021년에 각각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단체교섭이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정인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최순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이 제출한 2024년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공통교섭 128개 조와 416개 항, 부칙 6개 조와 12개 항, 직종교섭 36개 조와 320개 항으로 총 170개 조와 748개 항이 담겨 있다. 핵심 요구사항으로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이 독서문화 소외지역 종합문화서비스를 위해 운영하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이 4일 해남 새터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10개 군, 44곳을 이야기보따리 할머니와 함께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은 농산어촌 등 독서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독서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서 대출·반납부터 책 읽어주는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을 연계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출 도서는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도록 각 방문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목록을 선정, 1인당 최대 5권을 대출해준다. 아동을 대상으로 할머니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는 책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여성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비디오(DVD) 영화 상영은 극장을 찾기 힘든 농산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이용한 정은덕 고흥 서부어린이집 원장은 “대형버스에 가득 찬 책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까지 17일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로 7천800t이 해양에 방출됨에 따라 도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통 식품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사능 감시 대상은 전남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수산물이다. 지난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해 627건을 검사했다. 결과는 모두 적합했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검사 건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전남도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한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지속적으로 대응, 도내 유통 및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 검사를 확대하고, 삼중수소와 같은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체계도 마련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4일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지방재정에 기여한 100명(개인 73명·법인 27명)에게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교부했다. 이 중 시장·군수가 추천한 1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도 수여했다. 전남도는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 매년 모범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00만 원 이상 납세자가 대상이며, 전남도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모범납세자는 1년 동안 농협은행, 광주은행 예금·대출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 소재 유료 공용주차장 73곳의 주차요금 감면,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도 누리집에 모범납세자 명단을 공개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어 경기침체로 어려운 민생 해결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선 도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시군에서 발굴한 규제개혁 과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중점 발굴 분야는 에너지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비롯해 전남도 역점시책 관련 규제와 기업 경제활동 및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다. 주요 규제개혁 과제 발굴 사항은 ▲항만개발 지원을 위한 산업 입지법 시행령 개정 건의 ▲조선산업 외국인 근로자 비자제도 개선 ▲어업소득 비과세 대상 확대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절차 개선 등이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규제는 개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중앙정부 소관 과제는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등 해당 부처에 직접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규제개선에 대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규제 관련 정보 공유와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또 기업 현장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