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청사에서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의 꾸징치(顾景奇) 총영사, 저우지화(周积华) 부총영사, 황황(黄璜) 영사, 주이솽(朱益双) 영사주재관 일행을 만나 중국과의 우호관계 협력 증진 및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신임 꾸징치(顾景奇) 총영사 일행이 전남교육청을 예방해 이뤄졌으며, 교육청과 중국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및 해외 유학생 유치 협조체계를 모색하는 대화의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산시성교육청과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양 기관의 25개 학교가 국제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중국 산시성교육청과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 고등학생 32명을 초청해 한·중·일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를 개최하고, 한·중 교사들이 함께 다양한 미래교육 교수학습방법을 공유하는 교육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꾸징치 총영사는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교육청 간의 국제교육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비자 및 체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대한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 강진군에 해외 유학생 전문 교육을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성요셉금릉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강진군)를 2025년 3월 기부채납하기로 함에 따라 이 학교를 공립형 대안학교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해 2026년 3월 18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전남국제직업고는 기계과, 전기전자과, 보건간호과 등 전문 직업교육 뿐 아니라 한국어교육, K-문화교육 등을 강화해 이주배경학생 및 해외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주를 적극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과 더불어 전남형 모델 개발과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학교-지자체-산업체 취업 시스템 구축 등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가 2026년에 개교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6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정안 회장, 강성휘 전남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품목은 주방세제,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 15종으로 구성된 6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다. 기탁받은 생활용품은 전남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표법인으로서 힘든 시기마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며 지역 발전에 애써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층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됐다.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을 위해 디딤씨앗장학금 지원, 후원 현물지원, 김장·연탄 나눔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전남도-애경산업-(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업무협약을 해 생필품 50억 원 ▲장학금 1억 8천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2022년 아동·청소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중앙부처의 규제완화 등 제도변화 기류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에 누수가 없도록 모든 실국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최근 각 부처의 주요 업무보고를 잘 모니터링하고 도정과 연계해 업무에 활용하고,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업무보고에서 인구감소지역의 5만~30만㎡의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시·도지사가 할 수 있도록 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절대농지로 불리는 농업진흥지역에 주말주택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키로 했으며, 산림청은 3만㎡ 미만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등의 중앙부처가 각종 규제 완화책을 내놓았다. 김영록 지사는 “문체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규제완화는 진일보한 것이다. 그동안 관광단지 지정을 위해선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제도 변화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주말주택 역시 인구소멸시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를 기존 94교에서 100교로 확대하고, 교육복지 전담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촘촘한 교육복지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중심의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사업 대상 학교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거점교육지원청도 기존 5개 청에서 6개 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 운영 교실을 지원하고, 교육복지안전망도 15개 교육지원청에서 17개로 늘렸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 학교와 거점교육지원청에 교육 복지 전담인력을 신규 채용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임기제 사회복지직렬 공무원 14명을 신규 채용해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에 배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해 학생중심 통합 진단과 맞춤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3월 4일 모교인 영광군 소재 영광중학교 2024년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원종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중학교라는 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광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온 마음을 다해 학교에서, 지역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후배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유로움 속에 자신만의 꿈을 꾸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독서실 등 영광 관내 학교 시설들의 환경개선에도 특별히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의원은 2023년에도 모교인 영광중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강연을 하는 등 평소에도 청소년 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정책 관련 도정 운영에 의견 및 대안 제시와 대정부 촉구 건의 등을 통하여 전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 활동공간 조성과 향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형 청년마을 5개소를 신규 공모한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축이 돼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청년마을 1개소 당 2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문화 활동, 지역살이 체험,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을 탐색하고, 도내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마을은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5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청년 단체·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형 청년마을사업은 청년이 살고싶은 공동체를 스스로 구상하고 실현하는 도전의 기회”라며 “청년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안정적 소득원을 만들어 지역에 정착하면서 꿈을 이루도록 적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31일까지를 ‘봄철 재난·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받는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누리집이나 휴대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집중신고 기간에는 안전신문고 앱에서 ‘집중신고 바로가기’ 및 ‘퀵메뉴’의 집중 신고 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이번 봄철 집중 신고 대상은 ▲불법 소각 등 산불·화재 ▲인파 밀집 등 축제·행사 ▲붕괴, 낙석 등 해빙기 위험 ▲통학로, 놀이시설 등 어린이 안전 총 4개 유형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봄철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재난·안전 위험에 노출이 많은 계절이므로 이번 집중신고 기간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바란다”며 “신속한 조치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연말에 재난·안전 분야의 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 사례 중 위험개선 우수 신고자 및 다수신고자를 선정, 포상금 총 1천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서비스로 일상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영암과 해남, 2곳에서 시범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 40~64세 중장년에서 19~64세 청·중장년으로 확대해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층에게도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한다. 서비스 유형은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눠 제공한다. 기본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 ▲세면, 옷입기, 식사보조 등 돌봄 ▲청소, 식사, 설거지 등 가사 지원 ▲은행 방문, 장보기 등 동행 지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제공한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코트라·KOTRA)과 함께 지난 1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로 인기몰이를 해 37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김, 스낵, 유자차, 천일염 등 농수산식품 7개 사, 양식용 펌프 1개 사가 참가해 총 70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싱가포르에 김 7만 달러와 인도네시아에 해조류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에선 인도네시아에 유자 주스 1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주)바다명가는 인도네시아에 김 1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또 (주)아라움은 크리스피 오징어 스낵류, 케이솔트(주)는 천일염 및 기능성 소금, 레인보우팜(주)은 쌀 가공식품, (주)해미푸드는 해조류 국수면, (주)하백은 수중 모터 펌프를 출품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카르타 무역관은 랜치마켓(Ranch Market), 토코피디아(Tokopedia),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