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체육 기반시설 분야 113개 사업에 381억 원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개보수해 최적의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 소외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설 확충과 개보수로 일반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지방소멸 등에 적극 대응, 모든 도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신규 3건(일반형 1·장애인형 2)이 선정됐다. 선정지역은 여수(일반), 담양·완도(장애인형)다. 올해 신규 3건과 계속사업 6건에 기금 80억 원을 투자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이다. 유형은 일반형, 장애인형, 시니어친화형, 유아친화형이 있다. 또 문체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도 11건이 선정돼, 기금 26억 원을 확보, 노후시설 개보수 분야 7건, 긴급안전 개보수 분야 2건, 장애인 편의시설 분야 2건을 추진한다. 근린생활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목포시와 순천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환경부는 2024년 사업 물량 8개소를 공모했다. 지난 1월 초 전국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19개소에서 접수했고, 전남에서는 목포·순천·나주시, 보성·화순·강진군 등 6개 시군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목포시, 순천시를 비롯해 인천시, 경기 광주시와 과천시, 강원 춘천시와 횡성군, 충남 부여군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선정 시군에 사업 관리계획서를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부에서 사업비 검증 및 기술적 부분 검토, 재원의 조달 및 사용에 관한 협의 등을 통해 전체 사업비 내역이 확정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신안군과 광역시설 설치에 협의했으며, 음식물과 하수찌꺼기를 통합해 처리할 예정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찌꺼기(슬러지) 건조시설에 공급하는 것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순천시는 구례군과 광역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심리 지원 등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확산으로 도민의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낙인효과 때문에 기피했던 정신건강 서비스를 도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받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 대율경로당에서 대율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운행에 들어간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검진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VR) 힐링 체험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마음안심버스 방문을 바라는 단체나 기관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350-1721)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2022년 10월부터 역점 추진한 독립운동 미서훈자 2단계 발굴사업 결과 총 2천456명을 발굴, 전남이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독립운동가 후손 2명,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훈신청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지난 1단계(2021년 8월~2022년 6월) 사업을 통해 3·1운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128명을 발굴해 80명을 서훈 신청한데 이어 이번 2단계에선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된 날’까지 숨어있는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국가기록원, 국가보훈부가 소장한 판결문, 수형인명부, 형사사건부 등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 통감부와 외무성 문서, 하와이 이민자명단, 미주지역 독립운동 자료, 기관, 학교, 신문, 개인일기류 등 330여 종의 자료를 이용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발굴 집중 홍보기간인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간 독립운동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3월 해남군 송지면 어란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에 나서며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 작업을 펼쳤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도의 대표적인 복지 시책으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 가구 선제적 발굴을 위해 시·군과 읍·면·동 단위로 대원을 구성해 생활밀착형 봉사를 실천하는 민관 협력 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이날 박성재 의원은 송지면 지역봉사단과 함께 마을 내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후전선으로 인한 전등과 조명 교체 공사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일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은 우리가 해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위기 가구를 위한 사전 모니터링과 독거노인 안부확인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5일 전남교육청에서 독서인문교육격차 해소 및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도심 및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인문 문화 격차 해소 지원,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독서인문교육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인문교육 거점 기관으로서 원도심 및 농어촌학교의 독서인문교육주간 지원, 상주 작가 학교도서관, 학교 등 교육기관 순회지원, 교육지원청 인문 영재교육 연계 운영 등 지역의 독서인문교육 저변 확대에 나선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 1위 선사로서 선상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연계 운영, 해양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삶과 독서를 연계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해양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전남독서인문학교 지원,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인문소양 함양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중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8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은 높이기 위해 보험료의 90%까지 보조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전체 11만 2천 농가가 가입해 총 보험료 1천864억 원을 납입했으며, 태풍, 호우 등 피해로 총 1천497억 원을 수령해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상재해는 예측하기 어렵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므로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해 초봄에 꽃샘추위로 과수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과수농가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목포대학교에서 서부권 대학 관계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자율성과지표 수립 간담회를 열어 효과적 성과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7일엔 순천대학교에서 동부권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 열린 간담회에선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과관리 프로세스와 전남도 기본계획에 담긴 성과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효과적 성과관리 방안을 토론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과지표는 핵심 성과지표와 자율 성과지표로 구분된다. 핵심지표는 교육부에서 제시하고 자율지표는 전남도 기본계획 상의 프로젝트별 성과지표를 자율적으로 수립해 제시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효과적 실현을 위해 자율 성과지표 설정과 관련해 대학과 사전에 자료를 공유하고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추후 구성되는 성과관리위원회를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대학혁신추진단(T/F)을 신설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글로컬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돼 체류형 펫 관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한 신규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 2월 반려동물 친화 관광 콘텐츠를 기획한 2개 시군에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했다. 이 중 순천시가 18개 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전국 2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청된 순천시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4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순천에서 펫 뛰어 놀다’를 비전으로 정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 체류형 펫 관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일조량 감소가 이어지며 농작물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에 일조량 감소도 농작물 재해 피해로 인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현재 일조량 감소에 따른 지원 여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피해가 인정돼야 복구비 지원 및 신속한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멜론 주산지인 나주와 경남 진주지역 일조량을 비교한 결과, 나주는 16%(12월 23%), 진주지역은 1% 감소됐다. 일조량 감소폭이 큰 나주의 멜론 생산량은 28%, 특품(3~5수) 출하율은 71%나 줄어든 반면, 진주는 오히려 생산량이 90% 이상 증가해 나주지역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2월 16일 강진, 영광 등 5개 지역의 최근 3개월(2023년 11월~2024년 1월) 평균 일조량이 23%(38시간) 줄어 과실비대 불량 등 출하량이 감소된 점을 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