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3월 6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김미경 의원, 전남노동권익센터, 전남이주노동인권네트워크와 함께 공동으로 ‘전라남도 외국인계절노동자 지원을 위한 입법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남도 외국인계절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입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황선영 변호사와 이소아 변호사의 주제발표 후에 참석자들과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황선영 변호사가 ‘'전라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 필요성’을 주제로 외국인계절노동자를 포함한 조례 대상 범위 확대, 5개년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의무화, 인권 보장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의무화를 포함한 개정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소아 변호사는 ‘전라남도 외국인계절노동자 노동인권 상황 및 개선대책’을 주제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계절노동자의 적극적인 도입이 이루어져 있으며 전남의 이주노동자 고용 의전도가 높아졌지만, 이민정책에 대한 행정은 많이 미흡하다고 언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지정 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삼세불도란 과거불·현세불·미래불을 그린 그림이고, 화승은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리거나 회화 작업에 종사하는 승려다. 대시주자인 임응환과 구례현감 이종무 등이 왕실과 종실의 안녕, 세자의 탄생, 선왕선후의 천도 등을 기원하며 발원해 제작한 것이다. 조선 후기 왕실 발원 불교미술과 제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고, 대작이면서도 안정적 구도와 뛰어난 필력 등 19세기 전라도 지방의 화풍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예술적 가치도 지녔다.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우두머리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이다.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형간염 퇴치사업’은 전남도,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보건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참여해 C형간염 검진 및 치료를 제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 등 해안 7개 군 98개 마을 실거주 지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약 1만 4천여 명을 검사해 확진자 중 중위소득 130% 이하 환자에게 치료를 지원한다. 2022년 전남지역 C형간염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5명으로 부산(34.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국 평균은 16.1명이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으나 치료제가 개발돼 완치가 가능하다. 2023년 사업에 참여한 50대 장 모(여) 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C형간염에 걸렸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으나, 이 사업을 통해 질환도 발견하고 치료 지원까지 받게 돼 천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강수량은 많고 일조시간은 적은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맥류·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월동작물은 봄철 생육 재생기부터 생육 속도가 빨라지며, 이 시기 웃거름 시비를 통해 고품질 수확이 가능하다. 하지만 생육 재생기에 생육이 저조한 작물은 병해충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찰 및 지속 관리가 요구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일조시간이 적어 맥류·마늘·양파 등은 과습에 의한 생육 부진이나 노균병, 잎마름병 등 발생 피해가 우려된다.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농지는 산소 부족으로 잎이 노랗게 변하고 말라 죽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솟구치는 서릿발 때문에 드러난 뿌리가 얼거나 끊겨 말라 죽기도 한다. 이에 배수로 및 배수구 정비를 통해 물이 잘 빠지게 하고,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초봄 생육 재생기에 꽃샘추위에 따른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산물 인증 목표를 4만 3천ha로 정하고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 유기농업 일번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증 목표는 2023년과 동일하나, 벼 면적을 줄이고 그만큼 과수·식량작물 등 벼 이외 작물을 늘렸다. 또한 현재 무농약으로 인증받은 농산물의 단계를 상향해 유기농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 38개 지원사업, 1천604억 원(자부담 243억 포함)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 3억 2천만 원,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12억 원,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 26억 원 등 신규사업과,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7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30억 원 등이다. 사업 추진과 함께 매년 분기마다 시군, 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인증 실적을 점검하고 인증면적 감소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는 인증대책 회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5일 개최했다. 또한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10회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는 함평소방서 나현주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전남소방은 6일 전남소방학교 인재관에서 전남 소방안전강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제10회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을 주제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강의 기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소방서의 소방안전강사 22명이 출전했으며, 사전에 영상 및 교안 심사에 선발된 8명의 우수 강사가 본 대회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함평소방서 나현주 소방교가 ‘환생캠핑’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해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우수상에는 화순소방서 이명현, 우수상에는 곡성소방서 김송의가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나현주 소방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부터 5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체육건강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비전 수립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 학년을 맞아 업무추진 계획 단계부터 미래교육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맞춤형 학교현장 지원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 리더십 자가 진단을 통한 나의 리더십 유형을 알아보기 ▲ 리더십 진단결과에 따라 스스로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모색하기 ▲ 갈등상황에서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은 “비전(vision)은 마음에 그려지는 미래이다. 비전이 분명하고 노력을 집중하게 하는지, 명확한 결승점을 가지고 있는지 항상 스스로를 살피고 팀원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며 “열정과 확신, 감성이 담겨있는 비전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교육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업무담당자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곧 미래교육이다’는 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5일까지 한 달간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공사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례적으로 많았던 겨울철 강우와 해빙기 지반 약화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주요 농업생산기반 시설물 5천527개소와 배수 개선, 방조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공사 현장 283개소다. 시군, 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5개 반 33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진다. 시군과 농어촌공사에서 관리·감독하는 시설 및 공사장은 관리기관에서 직접 자체 점검을 하고, 안전등급 D급과 1종 시설물이 포함된 기반 시설과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장은 점검반이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류부에 마을이 있는 노후 저수지의 균열·침하 및 비탈면 붕괴 여부와 양·배수장 전기·기계 시설의 작동 유무 등이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우선 응급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계획을 세워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동일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대상에 해남 화산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방자치 최일선인 읍면동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행정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10개 기관을 선정·발표했다. 우수 읍면동 선정 부합성·창의성·효율성을 비롯해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중점 고려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화산면은 민·관·학 27개 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업으로 ‘더불어 사는 화산면, 더(THE)행복한 면민’ 만들기에 노력해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침밥 먹기 캠페인, 꽃메청춘합창단 결성, ‘땅끝 희망이’ 자원순환 사업 등을 추진하며 따뜻하고 소통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여수 대교동과 완도 금일읍이 선정됐다. 대교동은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는 종합행정 구현’을 주제로 행정과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불법투기 현장 수시 순찰, 어르신 건강검진·정보화교육 등 주민 행복 실현을 위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틀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보다 많은 518개소의 마을공동체 활동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일 전남도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회를 열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공기빛깔(씨앗·새싹·열매)’ 318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200개소를 선정했다.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다양화와 브랜드 사업 개발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토록 함으로써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3개 유형으로, 씨앗·새싹·열매 단계로 나뉜다. 마을 자원 조사, 마을 계획 수립, 마을 테마 사업에 200만 원부터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민선 8기 공약인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단체) 등이 마을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세대에 반찬 배달, 식사 제공, 긴급돌봄, 간단한 집수리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마을 중심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