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상설판매장은 케이(K)-푸드 열풍을 토대로 안정적 수출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 개설할 해외 상설판매장은 총 10개소로,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대형유통매장 내 판매장 또는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차비, 시설비, 홍보비, 시식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상설판매장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 상설판매장 2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상설판매장 수출 실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지방의료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차 방문한 행정안전부의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순천의료원을 찾아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체계, 공공의료원 비상근무 등 도내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현재 전공의 이탈과 관련해 지역에서 실질적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응급의료기관 35개소, 응급의료시설 9개소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증환자나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등 3개 지방 공공의료기관에서 평일 2시간 연장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개원의 집단 휴진에 대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평일 진료 시간 확대를 요청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지방 공공의료기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7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7회 어린 연어 방류(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방류사업 이래 역대 최대량인 어린 연어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행사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류된 연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723마리를 포획해 채란과 부화 과정을 거쳐 성장시킨 어린 연어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공급한 발안란(수정란)을 부화시킨 것이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연어 방류사업을 통해 어린 연어 1만 985만 마리(올해 80만 마리 포함)를 방류했다. 모천인 섬진강으로 다시 찾아오는 어미 연어 중 6천376마리가 포획돼 친어로 활용됐다. 올해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도 723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연어는 모천회귀 특성을 지닌 대표적 어류로, 방류된 어린 연어는 앞으로 섬진강 하류에서 약 45일간 적응 기간을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알래스카까지 이동해 어미로 성장하고, 고향인 섬진강으로 되돌아와 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2023년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및 혁신기관, 강소특구 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강소특구 소개 및 실적과 수혜 기업사례, 혁신기관 주요 사업 실적 발표, 2024년 강소특구 운영 및 전남도내 혁신기관 사업계획, 에너지엑스포 개최 계획 소개로 진행됐다. 나주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한국전력공사)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난 3년 동안 연구소 기업 20개 사 설립, 기술이전 106건, 신규창업 48건 등의 성과를 창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특구 지정 4년차를 맞이하는 나주 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 설립, 창업 등 양적 확대에 이어 특화 분야별 맞춤형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을 강화한다. 또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화와 동시에 마케팅 다각화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상연 전남도 연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순천시가족센터, 소비자보호단체와 함께 순천시 평생학습관을 방문,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을 만나 소비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챙기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외국인 주민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순천시가족지원센터, 한국부인회, 소비자연맹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선 결혼 이민 외국인 주민 6명이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과 관련 내용을 건의했다. 특히 소비 품목에 부족한 외국어 표기, 모국과 다른 환불 정책, 이동전화서비스 요금제 선택 제한과 같은 보호시스템 등이 달라 피해를 보는 사례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전남도 등은 소비 보호를 위해 한국어교육, 가정방문지도, 통·번역 지원, 각종 법률 상담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시책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소비자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주민을 직접 지원할 서포터즈 운영 등 시범사업을 선정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이민청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도 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과 장성을 오가는 지역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을 7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광·장성군수, 전남도의회 의원, 영광·장성군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개통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깃재터널 공사는 연장 3.9km로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7년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월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시설물은 고성산을 관통하는 터널 1개소(1.1km), 교량 3개소, 회전식 교차로 3개소 등이다. 특히 겨울철 폭설이 많은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친환경 제설제 자동분사장치를 도입, 기상 악화에도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정장치도 마련됐다. 터널 내부에 소화시설과 대피 통로를 설치해 비상시 인명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깃재는 고성산 산악 고갯길로 폭이 좁고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겨울철 폭설에 차량운행이 통제돼 지역민이 큰 불편을 호소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대한민국 청렴문화 확산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끈다. 김대중 교육감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개막식 참석과 청렴 부스(청렴교육 정책관) 공동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전남교육청, 교육부, 전라남도, 경상북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김대중 교육감은“박람회 기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 청렴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선도해 나가자.”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식 참석과‘청렴교육 정책관’공동 운영을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청렴교육 정책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업적과 아시아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사례를 스토리로 꾸며 청렴문화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소개 및 반부패ㆍ청렴제도 홍보, 청렴 특강, 전남교육청 청렴 정책 홍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3월 4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수시 지역 건설기능인력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앞서 정부가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성과가 낮다는 이유로 2024년도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과 기능향상훈련사업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한 대안으로 건설산업의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건설근로자들의 역량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여수시 건설기능학교 설립 및 지역건설기능인력 육성과 지원조례제정을 놓고 필요성과 우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주종섭 의원은 “현재 건설산업은 고령화로 인해 숙련된 건설인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건설현장의 품질과 생산,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건설 산업의 가치를 저평가할 것이 아니라 숙련된 기술에 대한 가치를 그대로 인정하고, 안전한 근로작업 환경을 제공하여 청년들에게 건설산업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인 기술전수를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교육청은 3월 7일 여수여자고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을 통해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대폭 삭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예산을 편성해 전남형 일반고 교육지원 사업인 ‘하이플러스’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하이플러스는 학교별 특색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일반고 교원의 진로진학·교육역량 강화 등 일반고 학력 향상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력 제고를 위해 학력 레벨업 프로그램 지원 강화, 체계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도입,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잡힌 정보제공을 위한 수시 및 정시 배치표 개발 보급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취약한 시·군의 원도심지역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에 구축한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대학연계 맞춤형 진로진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은 지난 3월 6일 전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일하다 아픈 여자들' 전남 이야기 마당’에 참석해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야기 마당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여성 노동자들’을 주제로 김미경 의원과 함께 전남노동권익센터,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준)가 공동 주최했으며 책 ‘일하다 아픈 여자들’ 저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위험 요소, 산재 대응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건강권을 위한 지역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건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는 책을 발간하면서 알게 된 여성 노동자의 삶과 일터, 산재 대응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책의 내용이 통제되고 있는 노동의 과정에서 모두가 해방되는 운동에 함께 하고자 하는 제안으로 이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의 노동 현장, 가사와 돌봄노동의 부담, 산재 신청 및 이후 복귀의 어려움 등의 사례와 여성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 및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