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지난 11월 10일 열린 전남바이오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진흥원이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계획과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의 중장기 핵심 일자리 창출 과제 발굴 및 지원, 공공형 기업 위탁생산 시스템 도입 및 투자계획, 벤처·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운영, 22개 시군 단위 산업 확장 등 지역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진흥원이 제시한 계획이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업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강력한 실행력과 현장 연계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일자리 창출, 농가 참여 확대, 지역 소득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이 전국 최대 농업 생산기반과 풍부한 천연물 자원을 갖춘 만큼, 연구에서 산업화까지 전 주기를 통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 ‘이상기후에 따른 과수 피해 지원 및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회식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농가의 생계와 지역 농촌 경제의 근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상기후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정부의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으며, 올해는 연 강수량의 대부분이 장마철에 집중되는 등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극단적인 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가을, 장성을 포함한 전국 주요 과수 산지에서는 수확 직전 사과가 대량으로 낙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피해가 현행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제도는 폭풍·우박·냉해 등 일부 재해만을 명시해, 가을장마로 인한 낙과나 일조량 부족, 열과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11월 1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기능성 농산물 표시제도 도입’ 관련법 개정 조속 통과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와 정부에 공식 송부했다. 이규현 의원은 “면역 강화, 혈당 조절, 항산화 등 기능성 성분을 가진 농산물이 이미 다수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는 이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없고 소비자 역시 기능성 농산물을 구분하기 어려워 시장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현 제도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또한 “국내 농업 부가가치가 최근 1년간 10% 이상 감소한 현실에서 기능성 농산물 표시제도는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정책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기능성 성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공식품에만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고 있어 농산물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우리나라도 농산물 단계에서부터 기능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농업 고부가가치화, 국민 건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대현)는 지난 11월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300여 일이 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대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 조형근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개최 개요 ▲사업비 현황 ▲추진상황 ▲행사·체험 프로그램 ▲교통·숙박·음식 등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박람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교통과 숙박 대책이 시급하다”며 “특히 박람회 핵신 공간인 돌산 지역은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두 곳만 진입로로 활용되고 있어, 명절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와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셔틀버스 운영 확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체계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선 설계와 운행 계획이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위원장은 “현재까지 제시된 콘텐츠만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만의 차별성과 매력을 부각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8일 열린 제3회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수출기업 통·번역비 지원 예산 감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신청 규모가 일정하지 않은데도 이러한 변동 요인을 충분히 분석하지 않은 채 예산을 줄인 것은 수요 예측 체계가 정교하지 않다는 의미”라며 “단순한 감소 현상이 아니라 그 배경을 파악하는 노력이 먼저였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3~5년간 연평균 20~25개 기업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해 왔으나, 2024년에는 10월 기준 12개 기업만 신청해 예년 대비 신청 건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신청이 줄었다면 감액할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했어야 한다”며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면 수출 준비 기회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번 감액을 계기로 사업 효과와 전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관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 열린 제3회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해외호남 향우ㆍ청소년 교류사업’ 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선발 공정성과 성과관리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전 의원은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면서도, “예산이 확대된 만큼 학생 선발 과정이 공정하게 운영되고, 연수 후 성과가 투명하게 관리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미주 호남향우회 초청 프로그램에 더해 중국 호남향우회 초청 일정이 추가되면서 민간인 국외여비가 증가했다”며 “시·군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해외 경험이 없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한 모범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현재 선발이 대부분 학교장 추천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학교별 재량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며 “도 차원에서 공정성을 보완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11월 1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반복되고 있는 수해 피해와 관련해 단순한 피해 조사 중심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근본 원인 분석과 사전 예방 중심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반복되는 극한 호우로 침수, 제방 붕괴 등 유사한 피해가 되풀이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는 자연재난이면서도 체계적인 진단과 보완이 부족한 구조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단순히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규모만 확인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피해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구조적 개선까지 병행해야 하며, 호우피해 조사는 피해액 산정뿐 아니라 원인 분석과 개선 예산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수해 예방은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대비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노후 하천 제방, 교량, 배수시설 등의 정밀 조사와 보강공사를 단기 대응이 아닌 중·장기 계획에 기반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11월 18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 ‘농기계 수리·운전 산업기능요원 배정기준 개선 촉구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현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기계 수리·운전 산업기능요원은 병역자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현역 입영대상자나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하여 농업기계 운전 및 사후관리 업무에 종사하게 함으로써, 영농 활력 제고와 농촌 인력난 해소 등 미래 농업기계 전문인력 육성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최명수 의원은 “현재 병역지정업체에 배정되는 농기계 수리·운전 요원은 전국 합계 53명에 불과하며, 시·군·구별 최대 1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추가 배정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농기계 정비 인력 부족이 오랜 시간 동안 제기되어 온 고질적인 문제인 만큼 배정기준을 완화해 지역 수요에 따라 2명 이상 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7일 열린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간 예산 격차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전남도의 대응과 대책 마련이 충분하지 않다”며 도민안전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전남의 하천 유지관리 예산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간 격차가 극명하다. 국가하천은 9개 하천 368km에 95억 원이 지원되지만, 지방하천은 556개 하천 2,900km에 52억 원이 전부다. 이를 ㎞당 지원액으로 환산하면 국가하천은 약 2,580만원, 지방하천은 약 179만원으로 무려 14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지방하천이라고 해서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방하천 역시 국가 하천망의 일부인데, 관리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처럼 큰 예산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도민 안전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남도가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현재 지방하천 관리는 시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도가 일부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건설교통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 결정과 관련해 “전남도와 광주시, 무안군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나 의원은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논쟁은 지역 간 불신만 키울 뿐”이라며, 건설교통국장에게 취항 가능성과 절차적 타당성에 대해 물었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광주공항은 현행 법규상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검역·세관·출입국관리소 등 국제선 운항을 위해 필요한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불허된 만큼 더 이상 무리한 임시취항 논의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답했다. 나 의원은 “재개항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 장기화될수록 피해는 관광업계와 도민, 참사 피해 유가족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비롯해 지역 전체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 의원은 “전남도가 이 문제에 대해 ‘정부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넘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재개항 로드맵을 정부에 요구해야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