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빙어 수정란 3천만 개를 지난 7일 10개 시군에 이식 방류했다. 이번에 분양한 수정란은 산란기에 잡은 어미 빙어에서 알을 받아 인공 수정한 것이다. 저수지와 하천, 강 등 22개 수역에 방류됐다. 앞으로 25일에서 30일이 지나면 부화해 약 1년 후 15㎝ 내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빙어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노화 방지,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에 도움을 준다. 회, 튀김, 조림 등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다.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겨울에는 표층 수면에서 활동하며, 이듬해 3월 산란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빙어, 은어 수정란 17억 개를 방류했으며, 올해도 전통 토산어종인 빙어, 뱀장어, 쏘가리 등 9개 품종(치어 112만 마리·수정란 2천만 개)을 방류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내수면 환경오염,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감소 중인 토산어종의 자원 회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8일까지 이틀간 진도 쏠비치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도·시군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 시군 자원봉사담당과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등 150여 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민간협력과), 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원태 행안부 서기관의 중앙부처 자원봉사제도 개선 방향 안내, 중앙자원봉사센터장의 2024 자원봉사 센터링, 전남도의 자원봉사정책 소개, 시군의 우수프로그램 발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 다짐 등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자원봉사시책 간 유기적 교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범국민적으로 추진하는 온기나눔 프로젝트의 범도민 확산을 위해 온기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온기나눔 프로그램에선 워크숍에 참석한 자원봉사 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가정에서 필요한 약상자 키트 120여 개를 직접 제작, 진도군 6·25 참전유공자회와 고엽제 전우회 진도군지회에 직접 전달했다.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시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관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을,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우기 위한 밑그림 구상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8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5월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연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도와 목포시 관계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를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등 선수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을 대표하는 첨단기술과 꽃을 키워드로 정해 무대와 공간을 연출하고 레이저-미디어 퍼포먼스를 결합해 전국에서 모인 장애학생 선수의 희망과 꿈을 키우는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식전공연은 선수단을 위한 환영의 음악과 응원의 무대로 꾸민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환영 무대를 시작으로 장애학생·학부모·특수교사가 함께하는 공연, 장애 극복의 상징적 인물의 격려 멘트 등으로 문을 연다. 주제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116번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남권 조선산업의 숨은 영웅인 여성 용접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 근로자의 인권 향상을 위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소통간담회는 미국 여성 노동자의 차별철폐 요구에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 취지에 깊이 공감, 현장에서 소통하겠다는 김영록 지사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유인숙 유일 대표이사, 조선업 여성 용접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이 산업화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성들의 역할도 중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용접사들은 서남권 조선업계에서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10여 년의 긴 불황을 뚫고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거칠고 힘든 남성의 영역으로만 인식됐던 조선업에도 상당수 여성이 종사하고 있다. 스마트 야드(Smart Yard)로 대표되는 자동화, 디지털화가 진행될수록 여성 인력 유입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현대삼호중공업에만 1천170여 여성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남도의회 여성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부터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3월 8일 여성의 날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실시되는데 여기에서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의회 사무처 여직원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건네며 “여성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힘과 헌신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성평등이 실현됐지만 여전히 돌봄, 가사 노동 등에 차별이 존재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은 더욱 심각해졌다”며 “모든 여성들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은 양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초대형 영농형 태양광의 국내 첫 사례가 될 ‘산이·마산 영농특화단지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산이·마산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는 투자 규모가 1조 원에 달한다. 지역민과 영농특화단지의 4개 농업회사법인(특화단지협의체)이 함께 지역 발전 뜻을 모아 지자체에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추진주체로 적극 나섰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에 위치한 영산강 Ⅲ-1지구 간척지의 영농특화단지 505ha(약 153만평)에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 해남 기업도시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농지를 보전하는 영농형 방식으로 추진해 기존 농업회사법인이 영농을 지속하면서 발전수익을 농업회사법인과 지역 주민이 공유할 수 있어 식량과 에너지를 수확하는 미래 농촌의 새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단지협의체는 유기농 조사료를 생산하고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유기농 축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에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8일 봄철 화재 예방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소방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22개 시군 소방서장과 본부과장 등 도내 소방 지휘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현황 점검 및 주요 현안 사항을 전달받은 홍 본부장은 봄철 화재안전 컨설팅 등 취약시설 안전관리와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도민 교육·홍보를 지시했다. 또한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피난·방화시설 등 점검을 통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제거하고 공무원 중립의무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당부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봄철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대형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섬세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 119종합상황실은 전남 최일선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월 2일 늦은 밤 한 통의 민원성 신고 전화가 119종합상황실로 걸려 왔다. 신고자는 가족분으로 부모님이 살고 있는 시골 주택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오작동으로 부모님이 당황하고 계신다며 다급하게 해결 방안을 문의하는 내용이었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침착하게 화재유무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요청하고 감지기 오작동 관련 대응 방법과 평상 시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날 소방서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다시 한번 주택점검 및 소방시설을 안내하고 민원 해결에 적극 대처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소화기와 함께 주택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여 소리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와 대응을 도와준다. 베터리 부족이나 센서에 묻은 먼지 등으로 인해 감지기 오작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감지기 청소와 평상 시 테스트 버튼을 통해 정상 작동유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김옥연 119종합상황실장은“전라남도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수요 설문조사’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법령 등의 목적에 따라 생성·관리하는 정형화된 문서와, 이미지·동영상·오디오 등 비정형화된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의미한다. 전남도는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총 436종의 데이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요구와 활용 방안을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및 관심도를 조사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 ▲공공데이터 접근 및 활용 경험, 이를 통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활용 경험 및 만족도’ ▲공공데이터 활용 시 겪는 어려움, 개선을 원하는 분야 등을 제안받는 ‘개선 및 요구 사항’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운 청년층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 사업을 2025년 2월 25일까지 1년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증료 5천만 원 이하이면서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34세)이다. 소득과 재산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이며 재산 1억2천200만 원 이하,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이고 재산 4억 7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두 가지 요건 모두 충족해야 한다. 원가구란 청년 본인과 실제로 같이 살고 있지 않더라도 부모를 포함한 가구를 말한다. 다만 30세 이하, 혼인(이혼), 미혼부모, 30세 미만 미혼 청년 가구의 중위소득이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하는 경우 원가구 소득은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 국토부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청년월세지원을 수혜 중인 청년은 지원 종료 후 연령·소득·재산 등 요건이 부합하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요건 충족 여부는 복지로 누리집과 마이홈 포털에서 제공하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