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된 ‘제15회 전남여성대회’에 참석해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와 성평등과의 연관성에 관해 이슈 발언을(세상을 향해 말하다) 했다. 오미화 의원은 “선거 공약 중 신혼부부에게 1억을 대출해 주고 아이 셋을 낳으면 전액 감면을 해주는 공약이 있다”며 “이런 정책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담보로 한 공약으로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아이 셋을 낳지 못하는 부부, 특히 여성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해 280조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저출산 현상은 여전히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거나 포기하는 사회경제 구조와 성평등 인식이 충분히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출산율과 성평등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도 산업화 사회에서 성평등 수준이 높을수록 합계 출산율이 높아진다고 분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전남의 유망 소상공인을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성공적으로 탄생시켰다. 주요 지원 내용은 우수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특히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작성 등 프랜차이즈 등록에 필요한 기본 사항은 물론 실제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기 위한 실전 경영방법 교육 등을 전년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마케팅,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남에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았으나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촉진하고 정보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전남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협력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 스마트쉼센터 전문 교육강사·상담사(24명)를 통해 도민 누구나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예방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관, 단체 등을 강사가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레몬교실’과 ‘WOW 건강한 멘토링(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은 과의존 고위험군 대상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이다. 이외에도 ‘바른 사용 부모 교육’, ‘과의존 예방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민 3만 7천51명을 대상으로 과의존 예방교육을 추진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106명에게 가정 방문 상담 서비스를 진행해 92%가 일반 사용자군으로 회복되는 등의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통계조사에서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지난 5년 대비 처음으로 0.6%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엠지(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라는 주제로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을 3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다. 바다 위에서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25m)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짚트랙 체험을 하며 봄바람과 함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별한 체험을 선호하는 엠지세대는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 좋은 체험시설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km)이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산과 들꽃,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광양 인서리공원은 광양 원도심 마을의 한옥 14채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래된 창고 건물과 한옥의 형태를 살린 카페, 작품 전시 공간, 숙박시설 등이 조성됐다. 옛 건물과 현대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이곳은 이색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누리소통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순천5)이 지난 3월 8일 허동균 신임 순천교육장과 함께 순천동산중학교를 찾아 남녀공학 개편에 따른 학교 애로사항 점검 차원에서 등교 학생을 맞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그간 순천 관내 중학교 중 단성학교라는 이유로 원거리로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 및 배정의 불균형이 날로 심해짐에 따라 지역민들과 김진남 의원이 함께 교육청에 남녀공학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이에 2024학년도 3월부터 기존 순천여중(현 순천세빛중), 순천동산여중(현 순천동산중), 순천이수중 이 세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이 되어 새롭게 다시 시작됐다. 김진남 의원은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뀜에 따라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 학교 시설을 확인하고, 개선점 등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김 의원은 “기존 단성중학교라는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로 통학하는 등 중학교 배정에 있어 불균형이 심해 그간 많은 민원이 반복되고 있었다”며 “마침내 단성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 올해가 참 뜻깊고, 전환될 수 있도록 힘써준 지역민들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규모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검사반을 편성해 안전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여수 국가산업단지 공정설비 노후화로 인한 사고발생요인이 증가해 화재·폭발 사고 대비 및 업계 전반 준법의식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한다. 전남소방본부·여수소방서 소방검사반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시설·행위기준 등 소방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검사내용은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및 소방시설 관리상태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위험물 단속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제도 도입 안전컨설팅 등이다.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위험물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에 어려움이 많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운영하며 음나무, 두릅, 독활 등을 재배하는 조규탁(74) 원장을 선정했다. 조규탁 원장은 2017년부터 음나무 순과 두릅 순,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독활을 조기 생산하기 위해 남해안의 가장 따뜻한 진도에서 임산물 재배를 시작했다. 좋은 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묘목을 현지에서 구입해 비교·분석하면서 재배한 결과 전국 최상의 음나무 순 품질을 확보, 고품질의 임산물 순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경영하면서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무농약으로 재배해 친환경으로 연간 5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음나무는 두릅의 일종이다. 두릅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흔히 알려진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이고 음나무의 새순은 ‘개두릅’이라 불린다. 음나무는 다양한 쓰임새를 지니고 있다. 음나무 줄기 껍질은 한약명으로 ‘해동피’다. 사포닌, 루틴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음나무 순(개두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의 지급 한도는 농가당 5ha다. 지급단가는 인증단계 및 품목별 지급단가에 따라 재배면적에 비례해 지급한다. 논은 ha당 유기 70만 원, 무농약 50만 원이다. 과수는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을 지급하며, 채소·기타 밭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유기는 최대 5년(무농약 3년 포함), 무농약은 최대 3년이다. 유기 6년차부터는 유기지속 직불금으로 유기 직불금 단가의 50%인 논 35만 원, 과수 70만 원, 채소·기타 밭작물은 65만 원을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사업 기간(2023년 11~2024년 10월) 친환경인증을 유지하고 5월에서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준수사항 이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재선정돼 2년간 국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 최대 5년 지원 후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선정돼 2년의 추가 지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연계한 전남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하고 사업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관광산업 기반 조성 사업이다. 그동안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주민이 주도하는 특화 로컬상품 개발을 위해 해외 판로 개척, 전남의 메가 이벤트 및 특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광두레 사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남도고택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연계한 일본인 대상 전남 로컬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해 136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전남도 메가이벤트 및 축제 연계 판로 개척 프로젝트, 경상도와 호남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52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