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올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전문가 지원 협업과제로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이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제도는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참여혁신사업이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제출한 60여 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위원별 서면·합동 심사를 거쳐 단기실행과제 10개, 정책개발과제 18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섬 복지사업인 ‘지속 가능한 섬 지역 어르신 웰니스(목욕·의료·식사·카페) 체험’을 제시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향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꾸려 지역 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후원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 참여와 전문가 자문이 더해져 복지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수요자인 섬 거주 어르신과 함께 복지서비스를 디자인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지역위원회가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 여수시에서는 정기명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주철현 국회의원, 조계원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부 선(先)투자금 상환 방법 변경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 도로 확장 등 18개 사업으로 대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 등 12개 사업으로 당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계속되는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생활 체감형 정책 추진’ 등 총력을 기울이며 온 힘을 쏟고 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1998년 통합 당시 33만 명이던 인구는 지금까지 6만 2천여 명이 감소, 지난해 말 26만 7,816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2,500여 명씩 감소하며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특히, 생산가능 인구(15~64세)의 유출 및 고령 인구의 증가로 사회적 인구 부양비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정책의 방향을 인구 유출 방지에 두고, 전입자에 대한 지원보다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관련해, 올해부터 전액 시비로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한, 청년월세 특별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도 강화한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최대 480만 원 우선,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지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월 17일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위원 8명이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 발전설비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환경 및 안전 관리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는 2024년 7월부터 호남화력 발전설비 해체공사를 본격화하고, 이후 신호남복합건설 및 여수그린에너지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환경복지위원회는 발전소 폐지로 인해 전출한 근무 인력 중 지역 연고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에 경제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착에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발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복지사업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이 투명하게 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회처리장에서 발생한 침출수 관련 민원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 다른 현장으로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제243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제지구 및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시정부 관계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 기간을 맞아 대규모 개발사업지의 현장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지구를 방문해 해빙기 안전 대비 및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한 후, 여수시 공영개발과장과 공사 관계자로부터 현장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위원회는 시정부 관계 공무원에게 해빙기 철저한 점검과 안전 조치 당부와 함께 각종 행정절차 지연과 민원 갈등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율촌지구 및 만흥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과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구민호 위원장은 "해빙기에는 크고 작은 지반 침하 및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시정부와 공사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2월 18일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8일간 열린 제24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건의안·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이 가결 및 처리됐다. 제2차 본회의 건의안으로는 ‘복합 위기에 처한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및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 2건이 처리됐다. 5분 발언에서는 총 8명의 의원이 △웅천 거점형 마리나 TF팀 구성 제안 △여수시 섬길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정책 제안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방향에 대한 제언 △지역 역사적 가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 △묘도 기회발전 특구 활용 관련 지역사회 공동 마련 촉구 △율촌면 도성마을 농촌공간 조성사업 내실있는 추진 제안 △동백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시정부의 적극적 추진 요청 △민생회복 지원을 위한 여수시의 결단 촉구에 대한 주제로 제안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한해 시정부가 추진할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등 각종 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2월 18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가 선투자금 일시상환 요구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상환 요구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확산시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제 행사였다”며, “미래 세대에 박람회 정신과 유산을 계승할 사후활용 과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현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의회는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투자금 연내 상환을 강요하는 것은 ‘박람회장을 팔아서 빚만 갚으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미 3천억 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으며, 정부가 요구하는 상환액은 항만공사의 연간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라며, “이러한 상환 요구는 박람회장 자산 매각이나 사후활용 사업 축소로 이어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8일 제243회 임시회에서 최정필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문화관광산업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됐다. 본 특별위원회는 여수시가 직면한 문화·관광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존 관광 콘텐츠를 점검하며,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여수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2025년 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총 6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위원장에는 최정필 의원, 부위원장에는 정현주 의원, 그리고 이선효, 김종길, 이석주, 홍현숙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여수시는 최근 관광객 감소와 여수산단 불황의 여파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위원회는 여수시의 문화·관광 산업의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문화·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 접근을 통해 여수시의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원회는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시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로,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이 되는 마을을 선정한다. 낭도는 200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 신선대 등 기암괴석이 남아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지질공원과 다름없다.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도 둘레길은 전국 산악회에서 손꼽는 트래킹 명소로 명성이 높으며,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 담장을 작품으로 꾸민 ‘갱번미술길’을 비롯해 ‘낭도 야영장’, ‘백년도가 젖샘막걸리’ 등 탐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4일부터 2주간 진행한 ‘2025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총 1,686명이 이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9회에 걸친 6개 읍면동 순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벼·고추·옥수수·방풍 등 작물별 영농교육, 공익직불제를 비롯한 8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번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을 필수과정에 포함했다. 올해는 ‘기후 위기 속 농업의 방향’,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률’ 특강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공익직불 의무교육’을 연계 추진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