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신청 ▲유족 생활 보조비 신청 ▲홍보 및 공지 사항이다. 전남도는 시스템에 데이터암호화 통신 프로토콜(SSL) 보안 서버를 적용해 희생자·유족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달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군 직원 및 희생자·유족 대상 순회·집합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3월 13일에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통합 운영학교가 단순한 공간 공동 이용을 넘어 학교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면서 교육 전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박경미 의원은 “현재 전남에는 공립초등학교 8개교와 공립중학교 8개교가 통합하여 8개의 초·중 통합학교가 운영 중에 있고 향후 4개 지역에서 4개교의 통합학교가 신규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통합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이기에 학생들의 수준 차이, 성장 차이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운영학교에 대해 통학안전문제, 학교폭력, 학습현장 혼선 등의 우려로 인해 일부 교원들과 지역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 학교에 비해 초·중 통합학교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이 낮게 나타남에도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안내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유보통합과 관련하여 영유아 교육과 돌봄의 질을 상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구례 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전남도 동부청사 공무원, 사)숲속의 전남 회원, 순천국유림관리소, 구례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의용소방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지난 8일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구례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행동 실천사항’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산불 예방 행동 실천사항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행위 금지 ▲폐쇄된 등산로와 입산 통제구역 출입 제한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기기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 버리지 않기 ▲산불 목격 시 즉시 119 신고하기다. 22개 시군에서도 5일장과 터미널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도 산림부서 공무원 20여 명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 주말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불법 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고물가 위기 돌파를 위해 운영하는 공공·상생 배달앱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시스템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주문·더블할인·공짜배달 등 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도는 높은 중개수수료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비싼 배달비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와 배달비가 저렴한 공공배달앱과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도입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3년 12월 현재까지 누적매출액 147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배달앱 활용 자체가 없었던 일부 군지역에서 공공배달앱 도입을 통해 배달앱 사용 자체가 활성화되고 플랫폼 선점에 성공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3년 12월 상생배달앱 ‘땡겨요’와 업무협약을 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2023년 12월 현재 전국 고객 285만 명, 가맹점 13만 5천 개소, 매출액 1천580억 원으로 배달앱 시장 점유율 4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13일 제37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전라남도 내 22개 교육지원청들이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강화하며 참여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장은영 의원은 기존 ‘전라남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에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향유와 더불어 체육 활동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에 대한 소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부개정안을 발의하여 3월 20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장 의원은 22개 교육지원청 중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음에 감사를 표하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무안어울림오케스트라’ 운영이 벌써 9년 차에 접어든 만큼 잘 하고 있는 것은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3월 31일까지 전남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을 담은 ‘BI(Brand Identity) 문구’를 공모한다. 전남교육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남 소재 학교의 소속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은 청소년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도민은 누구나 성인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15자 이내 짧고 간결한 창작 문구여야 하며, 국․영문 혼용은 가능하다.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접수중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을 포함해 진행되는 일반적인 ‘BI 공모전’과는 달리 디자인 과정을 제외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남교육청의 비전인 ‘함께 여는 미래’의 가치를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상징성, 창의성, 명확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친 후 대국민 참여 평가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대상 1명(청소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21일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2024년 3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글로컬 교육 실현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지역이 주도하는 전남교육, 글로컬교육으로 실현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남교육발전특구, 전라남도 교육과정, 전남형 늘봄학교, 학교폭력 제도 안내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 등을 공유하고 토론과 협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진행 경과, 전남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주요 추진 내용, 전남형 늘봄학교의 추진 로드맵 등 전남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정책의 효율적인 정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전남교육청은‘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교육’을 전남교육 대전환의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및 글로컬 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2024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박종원, 담양1)’는 지난 3월 12일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및 지위 향상 도모를 위해 결성된 의원 연구단체이다. 이날 박종원 대표의원은 연구단체 연간 운영계획과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사회복지시설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조례제정 및 표준 매뉴얼 개발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데 꼭 필요하다”면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공청회․토론회 등으로 도출된 결과를 정책 제안 및 의정활동 자료로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본 연구회는 박종원(대표, 담양1), 이동현(보성2), 조옥현(목포2), 김인정(진도), 김재철(보성1), 김미경(비례), 손남일(영암2), 최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12일에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거리공연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 대해서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시장·군수에게 거리공연 관련 법규와 공공장소의 이용기준 등을 포함한 지침 수립을 권고하고 거리공연 예술가가 이를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거리공연은 예술가가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는 무대이자, 대중에게 TV,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예술보다 더 현실감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포상 규정 신설을 통한 거리공연 활성화로 대중문화의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공원, 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거리공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민의 불편 사항을 지적하며 “관련 법규나 공공장소 이용기준 등이 담긴 가이드라인의 수립과 배포를 통해 건강한 거리공연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3월 20일 전라남도의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재철)’는 지난 3월 1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방소멸 위기대응 정책연구회’는 지역 간 불균형 심화로 점점 고령화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에 다각적인 제도 개선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원 연구단체이다. 이날 간담회는 김재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여 2024년 연구단체 활동 계획, 정책연구용역 방향, 공청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대표의원은 “전남에 청년, 이주민, 생활인구 유입과 출산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우리 도의회에서도 나서서 지역에 맞는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실천이 필요하다”며, “연구 기간 동안 저희 연구회에서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 등 인구정책 개선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구성된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에는 김재철 대표의원(보성1)을 비롯해 이광일(여수1), 김성일(해남1), 김문수(신안1), 김정희(순천3), 나광국(무안1), 최미숙(신안2), 신승철(영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