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도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사랑의 땔감을 나눈다. 나주시는 올해 96.5ha규모 숲 가꾸기 사업 목재 부산물 70톤을 땔감으로 제작해 취약계층 25가구와 복지시설 1곳에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땔감 나눔은 매년 숲 가꾸기 작업 이후 활용도가 낮은 목재를 적당 크기의 땔감으로 만들어 복지시설,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인화물질인 목재 부산물을 수거함으로써 겨울철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10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주민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산불 없는 숲 조성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땔감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준 공공산림가꾸기 인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남평읍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가을 단풍 나들이로 적적했던 일상을 달랬다.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어르신 40여명과 지사협 위원, 자원봉사자 40명이 함께 순창군 강천산 나들이와 힐링 체험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들이는 지역 어르신들의 우울, 고독감 해소를 통한 활기찬 노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민 박모 씨는 “항상 혼자 지내며 텔레비전으로 하루를 보냈었는데 울긋불긋 물든 단풍도 보고 맛있는 점심에 도반욕 체험까지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동주 지사협 위원장은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과 안전한 나들이 길에 함께해준 위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0일에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해원·최문환 의원이 공동 대표로 발의한 ‘나주 산포면 공군 비상활주로 지정 해제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공군 비상활주로는 수십년 동안 다양한 개발 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지속됐으며, 안전 사고로 인한 피해 또한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김해원, 최문환 의원은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상황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함께 산포 비상활주로도 연계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안 발의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특히 현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빛가람혁신도시 확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포 공군 비상활주로를 즉각 지정 해제하여 지역발전을 촉진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한, 건의안을 공동 대표 발의한 김해원 의원은 작년 12월 경북 울진군 죽변면 소재 비상활주로의 지정 해제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소망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0일 제256회 나주시의회(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경기부진으로 발생한 재정 위기의 책임 전가를 중단하고 지방재정 보전 대책을 마련할 것’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액을 최소한으로 보장할 최저 조정률 제도를 도입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올해 결손분을 굳이 올해에 전부 반영하겠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에 기인하는 세수 충격을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하겠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라며, 정부가 자구책을 마련하라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잘못된 세수 추계로 인한 지방 재정 위기의 책임도 비판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 비서실, 국회,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4년도 본예산을 심의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김철민 의원이 제출한 '나주시 지역지능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29건과 집행부 제출안건 21건 등 총 5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한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나주 산포면 공군 비상활주로 지정 해제 촉구 건의안'(김해원, 최문환 의원),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박소준 의원), '윤석열 정부의 일회용품 관리 방안 전면 재검토 촉구 건의안'(박성은 의원)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21일에는 노봉산 공원화 조성사업, 나주호 둘레길 조성사업의 추진현황 등 시 주요 사업에 대하여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어 집행부 행정업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가 지난해에 이어 문평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릎보호대를 후원했다. 나주시 문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한전KPS에서 무릎 관절 악화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40가구에 300만원 상당 스프링 무릎 보호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무릎보호대는 관절 움직임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통증 완화, 보온 효과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어르신들의 거동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는 문평면 지사협과 협력을 통해 앞서 지난해 스프링무릎보호대 100세트를, 올 상반기엔 성인용 보행보조기 31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 무릎보호대를 지원받은 김 모(남, 67세) 어르신은 “무릎 통증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는데 좋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다시 힘을 얻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일순 지사협 공동위원장은 “한전KPS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무릎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농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미용 서비스로 일상 회복의 시간을 제공했다. 나주시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19일 고구려대학교 기숙사에 임시 거주 중인 베트남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용 봉사는 호남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윤세) 소속 학생, 광주한빛로타리클럽 회원사인 라브리지헤어살롱 나주혁신점(원장 김수아) 미용사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올 한 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영농 인건비 안정에 힘을 보태준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근로자는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중 3차 출국을 앞둔 30여명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고구려대 기숙사에 체류 중이다. 나주시는 올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됐다. 국·도비 포함 2억500만원을 투입, 나주배원예농협과 연계해 올해 50명의 베트남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을 농가에 투입했다. 여기에 민선 8기 출범 후 베트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9396억원 규모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민생안정, 사회적약자 보호,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에 중점을 둔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조와 주요 정책 사업을 설명하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8798억원, 특별회계 59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34억원과 비교해 638억원(6.4%) 감소했다. 본예산 감소는 국세 수입 저조,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나주시 세입 약 4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가 500억원 이상 줄어들고 자체수입 징수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유례없는 세수 감소에 따라 나주시는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꼼꼼히 검토하고 강력한 지출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시설사업의 경우 신규사업은 지양하면서 연내 완료할 수 있는 사업 위주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그간 관행적으로 지원돼왔던 지방보조금도 효과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행정 필수경비도 최소한으로 편성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축으로 에너지 특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논의가 시작됐다. 나주시는 최근 전라남도, 켄텍, 전남개발공사와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켄텍 설립 기본계획에 포함된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담았다.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는 나주 산포면 송림리 일원 40만㎡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켄텍에서 배출한 우수 인력, 첨단기술 연구성과에 기반해 기업·연구소 집적화를 도모하고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창업 기회 확대 등 빛가람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 연구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포부다. 특히 켄텍의 핵심 연구 분야와 연계된 연구 공간, 세계적인 에너지 테스트 필드를 지향하는 실증공간, 유니콘 에너지기업을 위한 창업 공간 등을 구축해 세계 수준의 국가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12월 8일까지 제18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전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분야 전국 최대규모 공모전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18회째를 맞은 올해는 지난 9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밥상+공예=색의 맛’이라는 주제로 천연염색 문화상품을 공모했다. 지난달 5일 작품 심사 결과 곽수경 작가의 ‘연밭의 아침’(작품명)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전라남도지사상)은 송경래 작가의 ‘커피 향기를 담다’, 은상(나주시장상)은 정수비 작가의 ‘한여름의 피크닉’, 김희진 작가의 ‘블루디너’, 대만 국적의 Shu Chuan Lin & Jou Ya Su작가의 ‘산, 돌, 꽃’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국내·외 작가 5명이 동상(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이춘형 나주시관광문화환경국장, 정관채 염색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을 비롯한 내외빈 3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