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하고 체험을 중시하는 관광 트렌드와 급증하는 캠핑 수요에 발맞춰 10월 열릴 예정인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를 오는 28일까지 시군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직접 캠핑을 즐기면서 최신 트렌드의 캠핑용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즐기는 산업·관광형 축제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행사 계획, 지리적 여건, 추진 의지 등 서면평가를 거쳐 4월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2024 세계관광문화대전’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국내외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가 모여 전남도 관광영상 콘테스트 및 토크 콘서트, 케이팝(K-pop) 콘서트 등을 통해 전남 관광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10월 개최되는 캠핑관광 박람회를 통해 최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촌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2025년 국고 6천46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조 683억 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별로 제출받은 10개 사업 289개소에 대해 환경부의 국비 예산 신청 대상 및 편성 기준에 따른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물 재이용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와 주민 생활편의,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진 의지를 반영해 신청 사업을 검토했다. 주요 신청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2천2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684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2천68억 원, 도시 침수 대응 976억 원,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임대료 277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196억 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33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도시지역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농어촌 등 취약지역과 국지성 강우에 대비한 도시침수 대응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올해 전남도 하수도 예산은 2023년(3천482억 원)보다 2천174억 원(62%) 늘어난 5천65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상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세정과와 경상북도 세정담당관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두 도의 세정부서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방사성 폐기물 과세와 원자력 발전량에 대한 탄력세율 도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업무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팀장급 인사교류도 시행하고 있어 인연이 깊다. 이에 따라 전남도 세정과는 세정과장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지난 15일 경북도청 세정담당관실에 방문해 21명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명단을 교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홍보했다. 이번 세정부서 상호 간 고향사랑 기부는 세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하고, 또 다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도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143억 원을 달성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도 44만 명을 모집했다. 올해는 기부액 200억 원,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전남도와 경북도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양파·마늘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앞서 선제적인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월 양파, 마늘 관측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정부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량은 11톤으로, 평균적으로 수입했던 양보다 9만 톤이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했다. 2월 기준 재고량이 전년 대비 양파 11%, 마늘 8% 늘어나 출하기에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11일 기준 kg당 양파 가격은 1천388원으로 전년보다 20%, 마늘은 6천750원으로 17% 각각 하락했다. 이에 전남도는 캠페인을 제안, 양파·마늘 주산지인 경북, 경남, 제주, 자조금단체와 공동으로 ‘마늘·양파로 활력 충전 캠페인’을 5월까지 펼치기로 했다. 캠페인에선 양파와 마늘의 효과를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양파와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등이 함유됐다. 또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함유량이 높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 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도 탁월하다. 전남도는 소비 촉진 캠페인 외에도 온라인 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도와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법제교육을 했다. 교육은 3과목으로 6시간 동안 이뤄졌다. 유상조 국회 수석전문위원을 포함한 3명의 강사를 초청해, 풍부한 법령 입안 경험을 바탕으로 입안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법령의 기본 구조와 조례·규칙의 기본 형식, 자치법규 제·개정안 기안 방법 등을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 전문 분야 입법 등이 늘어나면서 자치법규안의 의원 발의 비중이 높아져 법제 심사의 양과 질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들도 대거 참여, 입안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균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지방시대를 맞아 자치법규 입안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입안 과정에서 법령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도록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는 법제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월 법무 상식지를 누리집에 게재하고 22개 시군에 배포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부실 공사 예방 등을 위해 15일까지 이틀간 22개 시군 건설 분야 담당 공무원 220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품질관리 교육을 했다.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해, 전문지식 습득과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차선도색 휘도 측정 시험 등 전남도가 보유한 첨단 시험기기로 직접 실습했다. 또 건설공사 지반조사 방법 및 품질관리 요령은 사례 위주로,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 시험실에서는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기 등 74종목의 건설공사 품질시험 및 검사를 한다. 특히 광주·전남 유일한 국·공립 차선도색 휘도 측정 검사기관으로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공립시험기관으로서 시험 결과에 대한 도내 최고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기 위해 민원인 현장시험 요구일 반영, 검사입회, 시험 과정 개방 등 열린 행정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경종 전남도 도로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 도청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현안을 논의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전남지역 응급환자 병원 이송 체계 및 대응 계획을 공유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24시간 응급의료기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목포한국병원과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하도록 경증 환자를 분산이송토록 당부하고, 기관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응급의료와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나주시 소재)와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광양시 소재)를 3월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무대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뉴욕 팬시푸드쇼 식품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에는 35개국 1천200개사가 참여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농수산식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다. 올해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린다. 세계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고, 최신 식품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운송 및 통관비, 통역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항공료는 1개사 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토록 함으로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집중할 수 있다. 식품박람회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여 세계에 알리고,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등 새로운 해외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곡성 오곡면 마을광장에서 육상풍력발전사업의 주민 이익공유 시대를 활짝 열 ‘곡성행복바람’ 마을기업 설립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행복바람’ 마을기업은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금을 바람연금 형태로 주민들에게 최대한 많이 돌려주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마을기업이 설립되기 전까지는 오곡면 주민들 사이에 풍력발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후변화로 느끼게 된 환경의 중요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수익창출 가능성,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주민들의 뜻이 한곳으로 모여져 지역상생기업인 ‘곡성행복바람’을 설립하게 됐다. 육상풍력 발전 개발에 나서는 ㈜대명에너지는 2026년 12월 곡성그린풍력발전단지 42㎿(4.2㎿ 10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정상 운전 시 곡성 주민 1년 사용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74GWh(1년)의 전력을 생산하고, 오곡면 주민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한파가 몰아쳐도 마음놓고 편하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제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위한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해 2기 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추천기관인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경찰청장, 광주지방법원장으로부터 각 1명씩 추천받았으며, 당연직으로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2명의 자치경찰위원을 추천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가 1명, 도의회가 2명, 도 교육감이 1명,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가 2명, 국가경찰위원회가 1명을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각 추천기관은 대상자를 확정해 도지사에게 통보한다. 김영록 지사는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성비 균형이 적절하게 이뤄지면서 지방자치행정과 경찰행정에 학식과 덕망을 갖춘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5일 출범하며 임기는 3년이고 연임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