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주 윤병태 시장이 다시면 운암마을 주민들과 11번째 마을좌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장 취임 후 매달 한 차례씩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는 윤병태 시장은 운암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윤 시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농번기를 맞은 주민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이날 좌담회 시간을 기존 오후 7~8시 저녁 시간에서 오후 3시로 앞당겨 진행했다. 좌담회엔 노상수 다시면장과 운암마을 정종남 노인회장, 최숙휴 이장, 문순화 부녀회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완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 경로당 보수를 입 모아 건의했다. 최 이장은 “경로당 지붕 누수로 내부 천정에 곰팡이가 보이고 벽지·장판이 오래되어 주민들이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있다”며 경로당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윤병태 시장은 “실제 현장에 나와서 보니 주민들이 불편함이 크셨을 것 같다”며 “주민 소통 사랑방인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폐의약품에 이어 쓰고 남은 폐농약에 대한 안전한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나주시는 환경 오염 주범이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다 쓴 농약 용기류는 영농폐기물로 분류돼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됐으나 사용 이후 남은 폐농약의 경우 장기간 농가에 방치돼 논·밭,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등 처리에 애를 겪었다. 이를 위해 설치된 폐농약 수거함은 액상(병류), 고상(봉지류) 투입구를 구분했으며 잔여 농약이 유출되거나 가루가 흩날리지 않도록 밀봉 배출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폐농약 용기는 관리 부주의나 오남용 등의 우려가 있어 읍·면·동 담당자의 입회하에 배출해야 하며 매주 수요일 회수·처리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쓰다 남은 폐농약이 버려지면 생태계 교란과 환경 피해는 물론 급성중독 등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자원 선순환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나주를 만드는 생활폐기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최초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해 재배의 대규모·집단화로 생산 효율과 축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지속성을 담보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따른 축산농가 생산비 및 지원예산 절감, 경종농가 소득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조사료 전문(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공산중포영농조합법인(대표 임기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공산면 중포리 일대 104ha규모 조사료 전문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선정을 통해 공산중포영농조합법인은 국·도비 8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8년까지 단지 규모를 160ha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해당 법인은 5년간 조사료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살포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경종농가에서 농작업을 대행할 계획으로 고령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조사료 파종 면적을 3100ha에서 올해 3300ha까지 늘리고 조사료 제조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국회에서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력투구에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윤병태 시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소위 위원들과 만나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송언석 예결위 간사, 이원택, 송석준 예결소위 위원에 이어 신정훈, 이개호 의원과 면담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 동력이 될 미래 첨단산업, 스마트농업, 원도심·혁신도시 활성화 관련 현안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신산업 선도도시 랜드마크가 될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과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구축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글로벌화가 목표인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미래 첨단산업 핵심 현안 사업으로 건의했다. 특히 글로벌 혁신특구는 에너지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한 나주시를 중심으로 기존 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직류 전력망 플랫폼 실증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말 구국에 앞장선 나주 의병 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나주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나주시민회관에서 ‘한말 나주 의병의 생애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출신 한말 의병인 ‘김태원·김율 형제’, ‘박사화’를 위시한 박민홍·박근욱·박화실 등 밀양박씨 가문 의병, 김창균과 그의 자녀 김석현·김복현(김철), 손자 김재호로 이어지는 3대 민족 운동사를 다룰 예정이다. 한말 호남의병 연구에 매진해온 홍순권 동아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는 ‘한말 의병 항쟁과 나주의병’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주제발표는 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의 ‘한말 김태원·김율 형제의 의병 활동’,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의 ‘한말 밀양박씨 청제공파의 의병 활동’, 한규무 광주대 교수의 ‘김창균가의 민족운동 -의병항쟁에서 독립운동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경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박민영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은영 광주교육대 강사, 최기영 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빈대 발생 차단에 팔을 걷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인근 광주시까지 빈대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요양시설·병원, 숙박업소 등 빈대 발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 시설 방제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빈대 긴급 방제단을 가동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가운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대응을 위한 시설 관계자 교육을 열어 경각심을 고취토록 했다. 시는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고위험시설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빈대 예방관리 교육’을 가졌다. 송내옥 감염병관리과장은 빈대 발생 시 대응 방안, 환경 위생 관리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빈대 발생 여부 확인은 빈대 주 서식처인 침대 매트리스, 가구 틈새, 소파, 책장, 침구류, 옷 등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곰팡이처럼 생긴 배설물, 노란 탈피 껍데기 흔적 등이 있으면 빈대가 발생한 것이다. 빈대는 특유의 노린내 또는 곰팡이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방제 방법으론 1차 물리적 방제인 스팀 고열 처리, 진공청소기 흡입, 고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21일 화요일 나주시의 협조를 받아 겨울나기가 버거운 독거노인, 고령자 등 8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2,200여 장의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여 기업을 운영하는 젊은 청년 사업자들과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나주시 김강정 의원과 최정기 의원 및 나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노블레스 오블리즈’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나주시 김강정 의원은 “젊은 청년 사업들과 함께 땀을 흘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뜻깊었고, 기업을 경영할 시간을 쪼개어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고 감사하다.”며, 지역민들을 대표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또한, 나주시 관계자들도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우리 지역의 젊은 청년 사업가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할 수 있는 정책 입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목표치인 1만2000건을 초과 달성했다. 나주시는 지난 4월부터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1만2589건을 11월 22일 현재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지역민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수립한 ‘나주형 치매조기검진 3개년 계획 2023년부터 2025년’ 에 따라 이뤄졌다.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진료소에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주민의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마을 경로당, 대상 가구로 직접 찾아가 검진하는 세심 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비·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인식표 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치매환자 648명,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130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센터는 3개년 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평생학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배움 성과를 되돌아봤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담당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나주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힘쓴 유공자 표창, 성인문해교실 시화전 수상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AI음성에 영상으로 보는 평생학습 성과보고, 생태학습 체험, 우수사례 발표, 초청 강사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평생학습 동아리인 ‘하늬바람’ 회원들의 펜풀룻 공연과 배달강좌로 진행됐던 ‘꽃차와 꽃 양갱’ 강사들이 마련한 시음 행사도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전이 열려 볼거리를 더했다.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대한민국 장애인학습도시 선정과 도내 최초 자유로운 학습비를 지원하는 ‘나주애(愛) 배움 바우처’ 시행을 통해 모든 시민의 소외 없는 학습권 보장에 힘써왔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의 음식관광 브랜드인 ‘나주밥상’이 내년에 더 다채롭고 풍성해진다. 나주시는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2024년도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12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음식 맛, 위생, 서비스, 가격 등이 우수하고 ‘건강·안심·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한 지역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관내 외식 업소다. 시는 올해 2월 첫 공모 이후 심사·심의 절차를 통해 외식업소 22곳을 1차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지정업소엔 나주밥상 지정표지판, 음식문화 개선 물품과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경영 마인드, 서비스교육, SNS홍보 등을 지원했다. 또 올해 나주밥상 지정업소 절차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자문회의,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평가 기준, 방식 등을 개선했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나주밥상 지정업소 모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나주밥상 지정업소 신청 대상은 공고일(11월 20일) 기준 나주시에 영업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