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조례안'은 국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적정성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으로, 3월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의 재정 건전성 유지 및 체계적인 공모사업의 추진·관리를 위한 것으로 특히, 도 및 지방공공기관이 신청하는 도비 포함 총 50억 원 이상, 민간이 도지사를 거쳐 신청하는 도비 포함 총 10억 원 이상 공모사업의 경우, 공모신청 전 의회와 사전에 소통하고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공모사업은 국가나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특정 사업의 수행 또는 참여기관을 선정해 예산을 보조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국책 공모사업은 목적과 달리 매칭비가 지방의 가용재원을 감소시켜 공모사업 추진이 오히려 지방재정 부담 가중과 더불어 불규칙한 공모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안정성 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그간 공모사업의 경우, 사업이 이미 선정되어 편성된 지방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월 20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 청년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전남의 인구는 저출생과 고령화 가속에 따라 2021년 183.3만 명, 2022년 181.8만 명, 2023년 180.4만 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매년 1만 명 안팎의 청년이 지역을 떠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정훈 의원은 “미래성장의 주역인 청년들의 지역경제 활동참가율 향상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청년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일하고 싶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은 '전라남도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3월 13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장애인교원의 통근 불편해소를 위해 지원청에서도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현숙 의원은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와 바우처택시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보행상 장애인들을 돕고자 전남도에 관련 조례 개정을 촉구해 온 바 있다. 박현숙 의원은 “도의 조례 개정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사실상 각 시·군의 관련 조례가 함께 개정되어야 하는 상황이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교원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현숙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던 장애인교원 인사규정정 개정도 당장은 개정이 어렵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금 현 상황에서 통근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이고 최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박현숙 의원은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거나 교육청 차원에서 교통수단 지원을 통해서 사각지대의 보행상 장애인들을 도와달라”며 “교원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소재․부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20일 제3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가결됐다. 소재․부품․장비산업은 반도체 소재와 자동차부품 등 제조를 위한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써 부가가치 향상과 신제품 개발 촉진 및 산업전반에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은 탄소중립 시대에 그 중요성이 대두되어 첨단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은 여전히 해외의 기술력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독립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형석 의원은 우리 전라남도에서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불러오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석 의원은 “향후 전라남도의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기술력을 갖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3월 19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2024년도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통합수장고 건립과 관련해 호남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통합수장고는 광주광역시가 한국학호남진흥원·역사민속박물관·시립미술관·김치박물관 등의 수장고 포화 해소와 문화인프라 개선, 문화자원 보존·연구 기능 고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부지 공모 절차를 거쳐 전남 지자체가 부지를 제공하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시설은 광주시가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광주시의 입장에서는 통합수장고의 부지를 공모할 때 가장 값싸게 제공하는 전남 자치단체를 선정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며 입지 선정 과정에서 연구자들의 편의성, 사업추진의 경제성만 강조될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통합수장고 입지 선정에 호남지역의 역사성, 상징성 등을 함께 고려해 추진 되어야 한다”며 “진흥원이 광주시, 전라남도와의 협의 과정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 홍영기 원장은 “역사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배, 사과 등의 꽃피는 시기에 앞서 대대적인 과수 저온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봄철 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도내 배, 사과 주산지역 기준 만개기(배 4월 5~7일·사과 4월 14~16일)가 평년 대비 7~10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 꽃이 빨리 핀 상태에서 갑자기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저온피해가 발생해 착과 불량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오는 4월 20일까지를 피해 예방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시설 점검, 피해예방 기술지도와 농가교육을 추진한다. 전남 6천953농가를 대상으로 주 2회 농가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를 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농협전남지역본부 등과 협력해 1천226ha(4억 7천만 원)분의 요소와 붕산 등 저온피해 경감 자재와 영양제 684ha(3억650만 원)분도 공급을 완료했다. 저온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경우 요소와 붕소를 잎에 뿌리면 피해 예방과 착과 증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생활 도자(세라믹)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도자 제작기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및 공정 개선, 세라믹기업 제품 상용화 사업에 총 19개사를 지원해 신규 고용 17명을 창출하고 17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올렸다. 실제로 지난해 전남도와 무안군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E사는 직화 가능한 내열자기 티(tea)포트를 개발해 연간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N사는 국내 최초로 스프레이 시유기법을 적용해 연간 매출 3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활 도자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브랜드 적용 상품 제작, 제품 홍보를 위해 전년 대비 1억 3천만 원 증가한 4억 원을 세라믹 기업에 지원한다. 공동브랜드를 적용한 도자 제품을 제작부터 홍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자 제작기업의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해외에 거주하는 향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실천 운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물꼬를 틀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사무총장(영광 출신)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해외 향우가 참여하도록 전폭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2013년 창립된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7개국 200만 명의 회원이 참여해 장학사업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광일 사무총장은 “전남도와 세계호남향우회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혀 고향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특히 세계 호남인의 날인 10월 4일에 즈음한 전 세계 향우회의 고향 방문 기간에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 적극 동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향우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금의 전남을 만들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는 대표 관광상품 ‘남도한바퀴’가 봄을 맞아 미식·고택·민간정원 등을 특화한 새로운 코스로 운행을 시작해 봄나들이 객에게 손짓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코스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전남 해안을 따라 걸으며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28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가기 좋은 순천·여수 바다여행부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담양·장성 생태여행까지, 각각의 매력을 지닌 상품은 착한 가격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이 더해져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통 누정인 운조루 고택을 감상하고 섬진강대나무숲길을 거니는 ‘섬진강을 품은 구례 아름다운 여행’ ▲강진병영돼지불고기를 맛보고 영암왕인박사 유적지를 관광하는 ‘곳곳에서 감성 뿜뿜 강진·영암 감성여행’ ▲ 아름다운 섬 소록도를 방문한 후 고흥 남포미술관과 하담정 민간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희망을 가꾸는 고흥 작은 섬 여행’ 코스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한바퀴’는 타 지역에서 오는 관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에 이어 3월 19일 전남연구원장 선임 과정의 여러 의혹들에 대해 재차 점검했다. 그동안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전남 연구원장 선임 관련 의혹들을 해소하고자 지난 제378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3.12.)에서 ‘전남연구원장 선임 추진상황’을 청취했으나, 전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의 불성실한 답변과 자료 미제출로 인해 연구원장 선임 관련 의혹들을 규명하지 못했다. 원장 선임 관련 주요 의혹으로는 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원장 선임규정에도 없는 부적격기준을 정해 단독후보를 추천해 월권행위를 했으며, 심사에서 3인의 평가자가 응모자 3명 전원에게 기준점수 이하로 평가해 원장 추천을 방해하거나 무산시키려 했다는 평가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상임위에서 의혹을 점검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의거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집행부에서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근거로 주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 ‘원장 최종후보자 선장안’ 부결시 적정한 검증과정을 거쳐 부결했는지 부결 적정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