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이날 회의는, 신은주 (유)두다 대표를 조직위 부위원장 선출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위촉의 자리이기도 했다. 먼저, 김준봉 조직위원장 등은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엔날레를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춰 군서면 구림마을 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로, 지난해 비엔날레를 발판 삼아 한옥 관련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정체성 확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그 연장선에서 올해 비엔날레의 방향성도 한옥과 관련된 문화를 어떻게 보여주고, 방문객들과 공감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봉수 삼진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는 “한옥을 짓기만 하는 시기는 지났고, 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한옥 생활·가구·차 등 문화 요소, 풍경·정취·체험 등으로 비엔날레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진하 볕터건축사사무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4일 군청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업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한 공공 일터’를 구호로 열린 이날 위원회는 ▲2025년 위험성 평가 실시 ▲읍·면행정복지센터 국도변 쓰레기 수거 안전물품 구입 등 안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근로자의 생명·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작은 위험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영암군의 책무다. 위원회의 논의 내용이 안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구성된 법정 기구로 근로자·사용자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내연기관 농기계 전동화 전환 및 전주기 실증사업’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이 용역은, 농업 분야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것으로 내연기관 농기계를 태양광 충전 배터리 구동 장치로 전동화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삼호읍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도 함께 했다. 최종 보고서는 총 90억원 규모로 5년 동안 수행되는 실증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전동화 실증기반 구축 ▲임대농기계 전동화 전환 및 실증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동화가 비교적 쉬운 임대 농기계 승용예초기, 목재파쇄기 등을 선정해 영암군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전동화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에너지로 작동되는 임대 농기계 배터리팩 충전과 농작업 실증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시범모델을 육성하는 사업 계획 등이 이번 용역에서 수립됐다. 향후 신규사업 건의 등을 거쳐 국비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이 광주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간 직거래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이 7,200만원 구입으로 화답하는 등 성원을 보냈다. 9~10일 영암군은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2025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장터는 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암 농가·기업에게는 상품의 새 판로롤 열고, 수익을 증대하는 장이었다. 장터의 취지에 걸맞게 ‘영암농부 남생이마켓단’을 포함, 17개 영암 농가·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고구마, 토마토,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반찬류를 포함해 무화과빵과 전통주 등 영암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틀 동안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을 뚫고 열린 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은 높은 매출로 영암군의 농특산품에 큰 호응을 보이며 반겼다. 특히, 영암 홍보부스에 들러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 회원, 디지털 영암군민, 영암군SNS 구독을 신청한 주민도 732명이나 됐고, 영암군은 2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영암군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전통 한옥 숙박시설 ‘구림한옥스테이’가 5월 9일 오후 3시,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림한옥스테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과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멋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머무는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 발표 △기념사 △문화예술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식수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관광의 거점으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구림한옥스테이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내부시설로는 넓은 마당을 품은 한옥독채 5동을 포함한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전통문화 체험, 커뮤니티, 휴식 공간 등을 함께 갖춘 복합형 한옥 문화공간으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머물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구림마을의 정체성을 깊이 있게 체감할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2일 군청에서 읍·면 담당자, 산사태취약지역 마을주민과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치산기술협회와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산사태 정의와 발생 원인 △산사태 발생 전 위험 징후 및 행동요령 △예·경보 체계 및 재난정보 활용법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체계 안내 △산사태 발생 사례 및 영상 시청 등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내용이 전달됐다. 영암군은 현재 74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보호가구 209곳 307명 주민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산사태 예·경보 발령 시 주민 대피 안내 문자 발송 등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주민들이 산사태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식하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제고하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평소 지정 대피소 위치와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집중호우 시 안전 문자와 마을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며 마을이장과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10일 국립공원 월출산 탐방안내소 등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월출산의 숨결, 남생이와 함께하는 생태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 등 영암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아이들이 지역사회 참여, 환경보호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나서도록 마련됐다. 이날 초·중학생과 그 학부모 30명은 영암읍 새실마을에서 남생이캠프 개강식을 열고, 그 캐릭터를 활용한 홈가드닝을 실시했다. 나아가 국립공원 월출산 탐방안내소로 자리를 옮겨 남생이 서식지를 관찰했다. 생태 이야기는 이달 17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탐방, 6/7일 월출산기찬랜드 반딧불이축제 참여, 6/14일 새실마을 탐조 어드벤처 등으로 이어진다. 우승희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미래세대가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삶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겠다.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암형 생태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미래세대인 초·중학생들이 환경 지킴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8일 전남농업기술원과 삼호읍 동암마을, 신호정마을의 무화과 재배농가 2곳에서 무화과곰보바구미 성충 발생 시기에 맞춰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이날 두 기관은 방제기술 연구 밀도 조사 및 생태 관찰을 목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성충 포획 작업을 진행했다. 무화과곰보바구미는 겨울 월동한 다음 성충으로 바뀌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줄기를 타고 가지·잎·열매에 올라가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충 밀도가 낮은 시기 방제가 중요하고, 야간 활동성이 높아 흐린 날이나 밤에 줄기를 오르는 성충을 잡거나, 나무 밑동 반경 50~70cm 가량에 분제용 살충제를 적당량 살포하는 방제가 효과적이다. 등록약제는 비펜트린 분제·입상수화제, 베타사이플루트린 분제 등이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충이 성충으로 전환되는 지금이 방제 적기인 만큼, 농가에서는 성충이 활동할 때 꼼꼼한 예찰과 방제 를 병행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무화과 농가 병해충 발생 최소화, 지속가능한 재배 기반 조성 등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씨가 영암군에서 5·18 당시를 증언한다. 영암군이 16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초청했다. 지역 62개 단체가 함께 한 영암5·18민중항쟁 45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5·18을 준비·기억·실천하는 민주주의 축제로 마련됐다. 미국인 돌린저 씨는, 1978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와 영암보건소에서 결핵환자를 돌보는 일을 2년간 하며 ‘임대운’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영암에서의 생활을 각별하게 여긴 그는, 책 '나의 이름은 임대운'에서 “나는 내 아들이 내 유골의 일부를 월출산에도 묻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월출산은 내가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 소중한 장소였다. 월출산은 나에게 정말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영적인 장소이자 내 삶의 궤적의 소중한 일부가 됐다”고 적고 있다. 1980년 5·18 당시 푸른 눈의 시민군이었던 그는 임대운으로 불리며 전남도청에서 계엄군의 무전기를 감청하고,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1~23일 지역 대표 관광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미식체험관을 운영할 민간 전문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왕인박사유적지 미식체험관을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미식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운영자는 2025년 9월부터 3년간 미식체험관을 운영하며 미식관광자원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공모 지원자는 운영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암군 관광과에 방문·제출해야 한다. 영암군은 서류·정량, 제안서·정성, 가격 평가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하고,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나 나라장터 입찰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와 함께 미식체험관의 대규모 시설 개보수로 관광 자원 만들기에 나선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왕인박사유적지 미식체험관이 관광객에게 양질의 먹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공정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시설 자체도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는 주변 백리벚꽃길과 함께 매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는 관광명소로, 주변에 야경이 아름다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