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2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반부패·청렴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군의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회의는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보고와 자체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마련한 계획들은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렴 실천 전략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대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강진군은 올해 반부패·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를 연 2회 이상 개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부패취약분야는 우리가 반드시 개선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각 부서는 드러난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최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강진군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에 따른 최초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작년 10월 제정된 조례를 근거로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피해지원금은 지난 3월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과 축사 화재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총 1,200만 원이 지급됐다. 피해 규모는 소방서 화재증명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조례에서 정한 지원 기준에 따라 각각 500만 원과 700만 원이 지급됐다. '강진군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는 강진군 관내에 주소를 둔 주민이 화재, 폭발, 붕괴 등 재난으로 주거시설은 물론 농·수·축·임산물 등의 생계 기반 시설 피해를 입은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피해액이 500만 원 이상일 경우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고의나 과실, 빈집, 불법건축물에 대한 피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군은 지난 15일, 조례 시행에 따라 첫 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화재 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방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강진군, 그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처음으로 14일 강진을 찾았다. 작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올해는 공제회 이사장이 강진을 찾으면서, 강진군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대표 현장으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정선용 이사장은 강진군의 대표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인 ‘푸소 농가’와 ‘병영마을호텔’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푸소(FUSO)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 민박 체험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지역 정착 가능성을 유도하는 강진군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사장은 실제 체험이 이뤄지는 푸소 농가를 찾아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체험객들이 머무는 공간에 앉아 차를 마시며 푸소가 전하는 자연 속 평온함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직접 느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설명을 들은 이사장은 푸소가 생활인구 유입의 대표 사례이자, 정착을 유도하는 구조적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병영마을호텔은 노후 한옥과 빈집을 개조해 마을 단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5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SA등급(최우수)’을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 온 결과로, 강진군의 공약 실천에 대한 의지와 군정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의미있는 성과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홈페이지 공개자료 평가와 2차 공약이행 자료검증을 통해 ▲공약의 추진율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과의 소통 분야 ▲웹 소통 정도 ▲최초 공약과의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진행됐다. 강진군은 민선8기 공약 추진율이 74.4%로 전국 평균 추진율인 53%를 크게 상회했다. 2024년의 목표 달성률 역시 전국 평균(92.5%)보다 5%포인트 높은 97.5%를 기록하며 공약 실천 의지를 여실히 입증했다. 또한 공약 이행 상황을 다양한 방식으로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공약 실천계획서와 공약 가계부는 물론 세부 추진현황과 공약 조정 사유까지 투명하게 공개해 군정의 신뢰성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야외활동 증가와 더불어 전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야외 고사리 채취 작업 중 발열과 피부 가피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으며,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에서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81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이 약 18.5%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4-15일) 후 고열(38~40'C)이 수일간 지속되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가 나타난다. 특히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율이 높아 농업인과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 역시 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 후 6~21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33회 마량면민의 날 및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강진군 마량면 다목적 강당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량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마량초등학교 학생 및 마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꿈나무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면민헌장 낭독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지면서 행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상과 효행상을 수여하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장한 어버이상은 하분마을 김상엽씨, 효행상은 원포마을 박경률씨가 수상해 어버이의 사랑과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효부의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금 새기고 본받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량궁전횟집 김덕수 대표가 강진군민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김 대표는 작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양석용 마량면장은 “마량놀토 중심의 해양관광,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 등 마량이 다시 도약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야간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강진군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쳐왔으나 일부 지역에서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무단투기가 끊이지 않아 주민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불법투기 단속요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요 불법투기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평일 및 주말 야간에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함은 물론 즉시 수거명령을 내리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과 병행해 불법투기 감시 CCTV 4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군민 제보를 적극 수렴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도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은 군민 모두의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배출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연극 ‘강아지똥’ 공연에 약 400명의 관광객이 강진아트홀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공연 단체 초청을 위한 공연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며 강진아트홀은 올해 총 4개의 작품을 지원받는다. ‘강아지똥’은 네 작품 중 첫 시작을 알리는 우수 공연으로 강진아트홀과 극단모시는사람들은 강아지똥 클레이 체험, 고 권정생 작가 재연 배우와 함께하는 라이브 포토 부스 및 등신대 포토존 등을 제공, 공연 시간 외에도 참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진아트홀은 오는 6월 14일 상연되는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에 샌드아트 무료 체험부스와 유료 예매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신데렐라 퍼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어 21일 ‘딴소리 판’ 공연 현장에서는 암행‘거’사 라이브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현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대가 즐거운 문화예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윤재경 건강약국 약사가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건강약국 윤재경 약사는 배우자 조신숙씨와 함께 장학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부부는 강진 아름다운교회 장로와 권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재경씨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힘들고 어려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역 발전의 중심에 교육이 있음을 믿고 작게나마 마음을 보태고 싶어 학비 후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윤재경 약사님께 감사하다”며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교육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넉넉한 햇살이 가득했던 12일, 강진중학교 2학년 학생 81명이 일본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떠나기 전, 강진중학교 도서관에서 안전교육이 시행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진중은 13일부터 2025 오사카 박람회를 견학하고 윤봉길 의사 수감 형무소 터가 있는 오사카성, 윤동주 시비가 있는 교토 도지샤 대학 등 역사 현장과 더불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등을 방문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이웃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강진군의 특수시책인 해외 역사문화탐방지원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해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관된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높인다. 강진군의 해외 역사문화탐방 사업은 2018년부터 전남 시군 최초로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강진군이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교육 효과가 높게 평가되면서 2024년부터 전액 군비 지원으로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