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심각Ⅰ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8일 여수해역 어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지난해 여수해역에선 고수온으로 조피볼락 등 해상어류 662만 마리가 대량 폐사해 117어가에 122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 평년보다 수온이 0.5~1.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소발생기, 수차 등 7종 1만 6천467대, 액화산소 4만 톤, 면역증강제 168톤, 적조방제를 위한 황토 6만 톤을 확보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적조방제사업 등 6종 241억 원을 들여 촘촘한 재해 예방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현장에서 산소공급기 등 대응장비 가동 상태, 양식밀도 낮추기, 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살피고, 원활한 피해 복구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여했던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과 일본 사가현(佐賀県) 교육위원회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중국 산시성 교육청은 양군(杨军) 서기 명의의 편지에서 “이번 박람회 참가와 캠프활동을 통해 산시성 청소년들은 전남 문화와 교육철학을 이해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남교육청과 산시성교육청의 교육협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이루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사가현 교육위원회도 가이 나오미(甲斐直美) 교육장 명의의 편지를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글로컬 캠프에 초대해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접하고, 앞으로의 인생에 귀중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전남교육청과의 교류가 한층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이들 두 나라 교육 당국에 답장을 보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미래형 체육인재 양성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기초 위에서 실현할 수 있다. 대회출전에 따른 수업 결·보강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생 선수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축해 ‘공부하는 학생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함평골프고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의 ‘대중교통(敎通)’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대회 훈련과 출전 등의 일정으로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의 제약이 뒤따르는 만큼 학생선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결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 수업 결·보강 프로그램(e-school) ▲ 방학 중 최저 학력 미도달 학생 선수 대상 기초 학력 보장 프로그램(run-up)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운동부의 운영이 곧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학교운동부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 학교운동부 운영비 조기 지원 ▲ 고가 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지난 8월 7일, 장성군 모암저수지와 축령산 연결부지에서 개최된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대중 교육감과 김정희 교육위원장,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현숙 부위원장과 정철ㆍ최정훈ㆍ박원종 의원, 농수산위원회 김회식 의원,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김재진 장성지사장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 조성사업은 장성군 서삼면 모암저수지에 13억 원을 투입해 수상안전교육을 위한 수상시설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과거에는 선배들을 따라 수영을 익힌 학생들이 꽤 있었지만 이젠 여건도 달라졌고 별도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생존수영 교육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존교육이자 안전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성생존수영교육장이 교육의 장에 그치지 않고, 축령산 편백숲과 어우러져 전남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와 쉼터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시대에 뒤떨어져 효용성이 낮아진 규제에 대해 자체 정비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7일 2024년 제1회 전라남도교육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규제의 신설․강화, 기존 규제의 발굴․정비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규제심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독서실 운영 시 남녀별로 좌석을 구분하여 운영해야 했던 규정을 삭제해 독서실 창업 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서실 이용자에게는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원 및 과외교습에 관한 행정처분의 세부기준인 위반사항 벌점표 정비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의무를 부과해야 할 시의성과 필요성 등 규제 도입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기 위한 규제심의위원회를 통해 비효율적인 규제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오늘 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운영 중인 해수욕장, 계곡, 하천 등의‘119수상구조대’를 현지 점검했다. 여수소방서‘119수상조대’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 부터 8월 두 달 동안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일 기준 15명(고정 5, 순찰 10)을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오늘 방문한 점검 대상은 여수시‘만성리 해수욕장’으로 연간 48,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여수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직접 여수시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활동 중인 119수상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실속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수상구조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보강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여름 휴가철 피서지 방문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1일까지 4일간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섬의 날 행사에 8개 연안 시군과 함께 섬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5회 섬의 날은 ‘우리 섬, 좋다’라는 주제로 국제 섬 포럼, 어린이 그림·동요대회, 섬 둘레길 걷기 등 행사와 연안 지자체의 홍보 전시관·체험 활동 등으로 펼쳐진다. 전남도는 목포시, 여수시, 고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과 홍보 전시관, 포토존,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홍보 주제는 ‘친구맺기 좋다(전라남도)’, ‘섬, 낭만에 취하기 좋다(목포 외달도·고하도)’, ‘섬, 2026년 여수에 오면 더 좋다(여수 개도·금오도)’, ‘함께 거닐기 딱 좋다(강진 가우도)’, ‘해남섬 일몰이 좋다(해남 땅끝맴섬·대섬)’, ‘완도섬 치유하기 좋다(완도 신지도)’, ‘힐링하러 가기 좋다(진도 접도)’, ‘섬, 예쁜 꽃보며 걷기 좋다(신안 선도·임자도·도초도·퍼플섬)’ 등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의 날 행사를 통해 목포, 여수 등 8개 연안 시군과 함께 섬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농가에 환풍기 가동을 비롯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지도 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26.2℃로 평년(24.6℃)보다 1.6℃ 높았으며, 오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런 가운데 8월 초 현재까지 폭염에 따른 전남지역 가축 폐사 신고는 71호, 6만 1천803마리(닭 17호 5만 2천997마리·오리 5호 7천652마리·돼지 49호 1천154마리)에 달해 추정 피해액이 5억 7천500만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7월 시군, 관계 부서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도-시군-축산농가 간 담당제를 운영, 폭염 특보에 따른 축사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 요령 등을 축산농가에 지속해서 전파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가축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조속히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축산농가에서 가축 급수용 및 축사 분무용 물 부족 시 시군 소방서에서 보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신안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 등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전남도 문화유산 가운데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1924년 출생한 김대중 대통령이 하의보통학교(4년제)를 다니다가 1936년 목포로 이사 가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던 곳이다.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키웠던 공간으로, 생가는 역사 인물 유적 및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갖췄다.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1924~2009) 대통령은 용서와 화해, 국민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며 분단 이후 최초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수호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불교 의식집으로, 예념문(禮念文)과 참법(懺法)을 집성한 것이다.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아미타불에게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죄업을 참회하는 법회의 절차를 수록하고 있다. 여수 달마사 소장본은 보관상태가 양호하고 초간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130개 이마트, 503개 GS더프레시, 수협마트 18개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한 수협중앙회, 남도장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름철 최고 건강식인 전복과 우럭 등 수산물 대규모 판촉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일 이마트 광주점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수협조합장, 수산업 경영인 전남도연합회, 수협중앙회 등 전복 생산·유통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전복과 우럭 등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비한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전남도가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대형 오프라인과 온라인망을 확보, 긴급 소비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산지 직접 수매와 가공·택배 지원을 통해 적체물량을 해소하고 유통 중간단계를 생략해 유통마진을 절감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판매, 어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유통 판매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장바구니 사정이 힘든 소비자와 소통하며 건강식품으로서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수산물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