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도내 소·염소 75만 8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가 접종 농가는 14일까지 2주 내에 신속히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등 접종 지원 인력을 감안해 2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전남도는 철저한 백신 접종으로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농가에 백신 구입 비용 100%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정확한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항체가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도 자체사업비를 확보해 50마리 이상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에도 백신접종을 확대 지원하는 등 총 1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인 5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11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미성년에서 청년이 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5천549명에게 신청 순으로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 청년이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의 누리집·모바일 앱에서 이용을 신청하면, 나이와 주소지 확인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발급 자격 확인 후 10만 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5만 원은 올해 상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이며, 발급 관련 안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15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순천의료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제약이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인의 치과 치료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사업비 25억 원(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및 공공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역할 수행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 등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치과진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지역보건소 등과 연계한 공공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순천의료원은 장애 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되고, 전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질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가 기대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전남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없어 장애인이 광주 등 다른 지역에 가 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도내 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최근 열린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에 “장애인 선수 복지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남도는 당초 목표인 5위를 훌쩍 뛰어넘은 종합순위 3위를, 지난 2월에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빙상장 하나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한 의원은 “장애가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여건에도 어려움이 많아 환경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체육회와 달리 장애인체육회는 예산에 피복비 항목조차 없다”며, “피복을 비롯한 기타 경기용품 등의 안정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22개 전 시군이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에 나섰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2차 공모를 거쳐 7월 시범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전남도는 2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지원, 시군-시군교육지원청의 협력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7개 시군 지정을 받았다. 유형별로 나주, 영암·강진, 목포·무안·신안이 3유형(광역단체가 지정한 기초 지자체 신청)에, 광양이 1유형(기초 지자체 신청)에 지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2차 공모에 22개 시군이 지정되도록 교육청, 시군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시군 공동모델 발굴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를 비롯한 남부권 5개 시·도에 3조원 규모를 투입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광역협의체’가 25일 지역에선 처음으로 전남에서 열렸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5개 시·도, 각 시·도 관광재단과 공사가 함께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광역협의체’ 지역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협의체는 지난 2월 문체부에서 구성돼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이날 전남에서 2차 회의를 열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오진숙 문체부 관광개발과장, 전남과 광주, 부산, 울산, 경남 5개 시·도 관광부서 과장, 5개 시·도 관광 전담조직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도별 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정했다. 전남도는 대표 개발사업으로 신안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을 발표했다. 신안의 ‘섬 식(食)문화’를 중심으로 음식관광 거점으로 키워 지역 먹거리를 연구하고 체험하는 센터와 야시장을 운영, 섬 여행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2027년까지 4년간 총 420억을 투입한다. 올해 건축기획 용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3월 22일 여수시립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는 표지석부터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정책토론회'는 강문성 도의원과 진명숙 여수시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사)여수여해재단이 주관했다. 주제발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순신학과 이민웅 교수(임진왜란과 전라좌수영, 여수)가 맡고, 조미선 역사편찬위원회 자료조사위원,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강문성 의원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전라좌수영의 행영이었던 한산도라는 주장은 난중일기에 나와있는 사실적 기록을 왜곡한 측면이 있다"며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이순신의 본영인 전라좌수영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역사학자들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를 알리기 위한 표지석부터 설치하고, 앞으로 충무공 이순신 호국의 역사가 가장 깊게 깃든 여수에서 발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7일까지 시군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 검사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살모넬라, 비브리오 등 식중독균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및 매개체에 의한 질병 등 법정 감염병 병원체 실험실 진단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특히 매독은 올해 1월부터 감염병 등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감염병 관리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이에 임동훈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를 강사로 섭외, 달라진 진단 검사 기준과 이에 대한 임상 등 폭넓은 정보를 전달한다.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박숙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보건소와 함께 더욱 빠르고 정확한 감염병 진단 기반을 강화하고, 집단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등 더욱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5일 연구소 뒷산에서 도민이 더 많이 찾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대표적 경관 수목인 단풍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현재의 나주청사 이전 50년을 맞아 ‘숲, 그 이상의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시험포지에서 증식한 단풍 50그루와 붉가시 250여 그루를 심은 것이다. 행사에는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과 전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1922년 광주 임동에서 개원한 이래, 1974년 나주 산포면 현위치로 이전한지 50년이 되는 해다. 과거에는 양묘를 중심으로 소득자원 연구를 위해 사용했던 시험포지가 이제는 시간이 지나 전남도의 대표 숲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매년 30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득실 소장은 “선배 공무원이 조성한 시험포지가 50년이 지나, 도민을 위한 명품 숲이 됐듯 이번에 심은 나무도 앞으로 연구소를 대표하는 중요 경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명실 공히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준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제주(주 4회), 중국 장가계(주 4회), 연길(주 2회), 5월부터 일본 사가(주 3회)를, 진에어는 5월 초부터 제주(주 2회),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위해 김영록 지사가 항공사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 큰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와 노선 다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원했던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