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정책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남국립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편 방향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는 구조다. 진료, 진료협력, 병상, 인력, 전공의 수련 등 5대 분야 구조 혁신을 중심으로 3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증, 응급, 심뇌, 소아, 분만 등 필수 의료 기능분담과 진료 협력을 강화하면서 병상 규모 확장보다는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적정 병상을 갖추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희귀질환자는 타 지역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연간 1조 5천억 원의 의료비가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 중증환자의 적절한 진료와 정부의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장애아동의 재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한다. 총 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며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병상과 재활, 물리, 작업 치료실 등을 갖춰 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순천의료원에 들어선다. 2026년 1월 개소 목표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부권 장애인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강·하천에 발생한 녹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 활동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공수역 녹조 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 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남조류(藍藻類)가 과도하게 성장해 물 색깔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환경부는 독성물질을 배출해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조류 4종을 유해남조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조류독소 중에는 마이크로시스틴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러한 조류 독소를 포유류가 흡수하면 간세포나 신경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조류 성장과 활동이 활발해지는 온도 조건과 물의 정체현상은 조류를 빠르게 증식하는 요인이 되며, 최근 폭염이 장기간 지속돼 녹조도 확산되고 있다. 21일 현재 전남 주요 상수원이며 조류경보제 관리 지점인 주암댐, 장흥댐, 동복댐, 3개소는 남조류세포수가 관심단계(1천 세포/㎖) 미만이다. 영산강 죽산보는 조류경보를 발령하지 않는 관찰지점이지만 남조류세포수가 7만 7천808세포/㎖로 측정돼 관심 대상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삼산면(거문도)에 119구급대의 신규 구급차 배치와 의용소방대 사무실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8월 16일, 전남소방본부를 방문하여 여수시 삼산면(거문도)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여수소방서 삼산119지역대 내 신규 구급차배치(차고지 등)와 의용소방대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실 공간을 마련토록 업무협의를 완료했다. 여수시 삼산면(거문도)은 관광객 증가와 내륙과 먼 거리에 위치한 섬 지역의 특성상 구급 대책이 절실했지만, 삼산 119지역대에 구급차가 없어 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광일 부의장은 수차례에 걸쳐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주민들과 함께 전라남도, 여수시, 전남소방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구급차 배치 시 필요한 차고지 건축부지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한 결과 국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더불어 구급차 차고지 건축 시 의용소방대 사무실을 함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목포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나광국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박종탁 전남농협 본부장, 최세웅 목포대 학생취업처장, 목포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선 학생들에게 쌀로 만든 도넛을 전달하고,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해 식습관의 중요성과 쌀 소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전남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는 대학과 협약(MOU)을 하고, 정부 지원금 외에 1천 원을 추가 지원해 전남 쌀로 만든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을 대학생에게 제공토록 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목포대, 순천대, 초당대, 청암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전남대 여수·화순 7개 대학에서 추진 중이며, 대학생 만족도가 높다. 전남도의 추가 지원으로 대학교의 재정 부담이 해소됨과 동시에 전남쌀 소비촉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정광현 국장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이륜자동차 부품 개발 및 정비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할리데이비슨코리아 광주점과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이륜자동차정비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신설에 대비해 ▲이륜자동차 분야의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정비에 대한 신뢰도 향상 ▲정비품질 개선에 상호 협력 등이다. 박준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광주점장은 “협약을 계기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추구하는 최고의 정비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광주전남지역 이륜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원 전남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장은 “대학의 이륜자동차 관련 기술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은 “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는 자동차산업 변화에 발맞춰 교원 확충,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확충 등 선제적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상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과 최봉호 명예회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1989년 설립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정부 위탁사업을 하는 등 지역 건설업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660여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설산업 정보 제공과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협회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 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에 감사하다”며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치도록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재육성 장학금·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2024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 추가 공모사업에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목포), 로드월드비전(순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은 ‘전라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외국인 주민이 전남에 살면서 겪는 고충 상담, 인권·노동 관련 법률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2014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전남지역 등록외국인은 5만 3천506명으로, 3월보다 3천74명이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모집해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와 로드월드비전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지역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로 이용 접근성, 사업 추진 실적, 교육장·상담실 등 보유 현황을 종합 심사해 선정했으며, 개소당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새로운 영문 도시브랜드(BI) 디자인을 개발했다. 지난 6월 발표한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OK! NOW JEONNAM(오케이! 나우 전남)’은 ‘새로운 기회를 전남과 함께(New Opportunity With)’ 하자는 의미로,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을 만드는 ‘이제 전남시대다’를 표현하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는 ‘OK’의 ‘O’를 강조하는 화살표의 그래픽 요소를 통해 전남도의 에너지와 혁신, 미래 지향성, 성장하는 전남을, ‘NOW’의 ‘O’를 강조하는 하트 이미지를 통해 협력과 유대, 행복과 공동체, 환대와 긍정의 의미를 시각화했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OK! NOW JEONNAM’은 세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전남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전남과 함께 펼치도록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정철실에서 지자체, 이차전지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국가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과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대응 전략, 도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니켈 등 광물은 특정 국가에 집중해 있고, 최근 각 나라의 보호무역 강화와 자원 무기화 등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광양만권은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원료 소재 생산지역이다. 다른 지역에선 핵심 광물 확보 및 국산화가 사실상 어렵거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국가적 이차전지 공급망을 완성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산업으로 특화된 전남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해야 한다. 전남도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육성계획서 작성과 선도기업 투자유치 등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