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30일 강진 케이스테이호텔에서 ‘2024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연수’를 열고,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지역 민관산학 대표 40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산학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 박남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장의 ‘생성 AI시대, 최고의 교수법’ 북 콘서트 ▲ 이근면 성균관대 교수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을 위한 인재경영’주제 특강 ▲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민관산학 위원들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전남교육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미래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연수 참여자들은 지난 5월 성공리에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교육 현장에 나누기 위한 아낌 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한 위원은 “지역교육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교과 중 제2외국어 교과서 7책 15종과 전문교과 8책을 개발, 심의 완료해 30일 최종 승인했다. 수산‧해운 산업 기초, 재배,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과 지역적 특색이 연계된 교과들이 눈에 띈다. 이번에 개발된 인정도서는 총 15책 23종으로 미래 사회에 걸맞은 자기 주도 소양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역량 중심의 교과별 특징을 반영하여 교육 자원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교과군별 전문가 5인 이상이 참여한 인정도서 심의회 23팀이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기초조사-본심사-수정본 심의-검수‧-최종본 심의 단계를 진행한 후 전라남도교육청 인정도서 심의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으며 2025년 1학기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문교과목으로는 ▲ 수산 해운 부문 7책(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수산 생물, 수산 양식 일반, 수산물 유통, 양식 생물 질병, 관상 생물 기초) ▲ 농림․축산 부문 1책 (재배) 등이다. 또 글로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변이 엠폭스 발생과 관련 국내에선 안정적이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감시·신고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중심으로 변종 엠폭스가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4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해외 유입을 통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단 및 치료, 고위험군 예방접종, 예방수칙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년 전국적으로 151명(전남 1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8월 현재 10명으로 소규모, 산발적 발생이 유지되고 있다. 전남에선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두통 등 전신증상과 함께 성기 및 항문 주변의 수포성 병변이 주로 나타난다. 환자와의 긴밀한 접촉이나 오염된 물질 및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과는 다르게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고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감염이 우려되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폭염 장기화로 축산식품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데다, 초·중·고교의 개학과 추석 등으로 계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까지 전남산 계란을 중점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용란을 선별·세척해 직접 유통하는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직접 방문·수거해 실시한다. 기존 계란 내용물 속 살충제, 동물용의약품, 살모넬라균 검사 외에도 계란껍데기에서 살모넬라균 검사를 추가해 전 국민 기초영양식품인 계란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알리고 제조·판매업체에 신속하게 통보해 해당 제품 유통을 즉시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한 달간 이어진 폭염에 이어 제9호 태풍이 몰고 온 고온 다습한 기후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졌다”며 “학교급식과 명절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계란을 철저히 검사해 안전한 전남산 계란이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7년부터 매해 6~8월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계란 잔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가 29일 그린스마트팜 분야 기초·실무교육 진행을 위한 지산학 고흥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흥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 지산학 캠퍼스’ 구축 총사업비는 186억 원이다. 정주형 청년인재 양성(500명), 지역 강소기업 육성(35개사), 지산학평생교육(250명)을 목표로 스마트팜 실증온실 및 빅데이터센터 자료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 자리잡은 고흥캠퍼스는 강의실 2개, 실증온실 3개, 교수실 1개, 행정실 1개를 갖췄다. 특히 스마트팜·컨테이너팜 실습장, 식물 수직농장 시스템, 환경제어 시뮬레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자재 구축으로 스마트팜 분야 전주기적 밸류체인 맞춤형 인력 양성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의 스마트팜 추진방향에 발맞춰 원예·축산 분야 연구개발과 정주형 청년창업농 육성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우주농업센터 건립, 우주 극한환경 작물재배 연구, 국제축산학과 개설 등 새로운 사업을 다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8년 3월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등학교 설립을 앞두고,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해 사전 운영한다. 해외 유학생 및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컬직업고가 신설됨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의 부족한 산업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다문화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를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전남의 기존 직업계고등학교인 구림공업고・전남생명과학고・목포여상고・한국말산업고・완도수산고 등 5개 학교에 총 72명의 해외 유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몽골・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해외 중학교 교육과정 이수자로, 학교별 선발 과정을 거쳐 2025학년도에 입학하게 된다. 학교별 모집학과를 살펴보면 ▲ 구림공업고-기계과・한옥건축과 ▲ 전남생명과학고-친환경농업경영과・원예경영과 ▲ 목포여상고-인공지능(AI)콘텐츠과・보건간호과 ▲ 한국말산업고-말산업육성과 ▲ 완도수산고-수산자원양식과・수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8월 28일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여수 썸머뮤직 페스티벌 Y’ 개막식에 참석했다. 여수 최대 여름축제로 알려진 ‘썸머뮤직페스티벌 Y’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하여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 썸머뮤직페스티벌 Y와 여수세계박람회 컬처스페이스 선포식은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든든한 중심축인 전라남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부족함 없는 문화공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다양한 기획행사와 케이-팝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 의장은 “현장을 찾으신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 모두 축제의 열과 흥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가 29일까지 이틀간 여수 일원서 2024년 영호남 자원봉사 관리자 교류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남과 경북 자원봉사 관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호남 자원봉사 주요사업 안내, 영·호남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 영·호남 온기나눔 프로젝트, 특강, 여행과 봉사를 더한 볼런투어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화합, 협력,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영호남 온기나눔 프로젝트에서는 전남도에서 지원한 폭염 예방키트 7종(쿨토시·포도당·쿨스카프·아이스 쿨조끼·선크림·핸디용선풍기·장바구니) 200박스(800만원 상당)를 자원봉사 관리자가 직접 포장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선정한 전남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워크숍을 통해 경북도 자원봉사 관리자와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했다”며 “전남과 경북 자원봉사가 상생발전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인 영호남 자원봉사 교류협력 사업은 지역을 번갈아가며 매년 순회 실시되고 있다. 지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와 올 들어 4월까지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에 나설 결과 모두 제대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사육농가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위해 226호를 선정, 수의직 공무원과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50마리 이하 사육 농가는 5마리씩,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6마리씩 채혈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0월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안, 신안 지역 농장 내 바이러스 재유입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올해 12개 농가 126마리에 대한 항원 모니터링 검사도 추진 중이다. 소 럼피스킨 백신은 지난해 11월 전국 백신접종 이후 올해는 위험도를 분석해 지역별로 순차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위험지역인 무안·신안·함평·영광 4개 시군 소 13만 7천 마리에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 럼피스킨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가 모니터링 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인구감소 위험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 돼왔던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내년부터는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 씩 확대 지급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지급하고 있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을 22개 시‧군 전 지역 초등학생에게 10만원 씩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정부 사업 도입 또는 전라남도 및 기초 지자체 간 유사 사업 통합, 조정 등을 조건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 그간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 군 제외)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 원을 매월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22개 시‧군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10만 원의 수당이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생 지급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 전남의 모든 학생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