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봄꽃 가득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꽃향기로 생동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자체 생산 및 농가 위탁 생산을 통한 총 25만 본의 봄꽃을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사업소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1차 배부용 봄꽃은 3월초 팬지, 크리산세멈 13만 본, 2차 배부는 3월 중·하순 메리골드, 페츄니아, 백일홍 12만 본 등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계절 꽃묘를 생산해 매년 40만 본 이상의 꽃묘를 분양해 왔으며 육묘장의 한계로 부족한 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가에 위탁해 꽃묘를 생산하는 초화 위탁 사업을 201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초화 10개소, 국화 8개소로 위탁 농가를 대폭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꽃묘 구입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화 위탁 농가의 고품질 꽃묘 생산을 위한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위탁 농가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꽃묘 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를 통해 생산되는 초화의 품질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23일 보건의료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군은 집단행동 대비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 설치를 완료했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보건소장이 총괄하며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 강진군의사회 등 관련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인 전라남도강진의료원은 평일 외래진료(내과, 정형외과)를 2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며, 병·의원, 약국의 진료 시간은 강진군청 홈페이지(누리집)에서 '문여는 의료기관 정보 수집 및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7일 현재, 전남대·조선대 병원, 화순 전대병원의 응급실은 이용이 어렵지만, 전남권역의 목포 한국병원 응급실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는 "관내 의료기관과 소통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군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 및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유지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농림부가 주관하는 2024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로 신전면 벌정지구와 군동면 장산지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전면 벌정리 논정방조제 일대는 도암천 하류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강진만 수위가 높아져 매년 침수 피해를 겪어 왔으며, 군동면 장산지구도 해수위 만조 시 탐진강 수위가 상승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일어, 그동안 영농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벌정지구 100ha, 장산지구 64ha의 농경지에 대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및 배수문 보강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순수 국비 136억 원(벌정지구 80억 원, 장산지구 59억 원)을 투자해, 올해 기본 조사를 실시하고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반복되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농민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매년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열악한 강진군의 재정을 채우고 농업인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336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필두로 강진, 목포, 나주, 영암, 무안, 신안 6개 시군이 전남형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응모한 결과로, 전남교육청과 서남권 지자체가 함께 일군 쾌거로 평가받는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통해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및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과 연계해 해외의 우수한 학생들을 강진군에 유치해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교육받으며 고등학교 생활을 영위하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장기적으로 해외 유학생들이 졸업 후 강진군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해, 부족한 농·축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려왔다. 강진원 군수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전남 유일의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하고 추진 사례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선제적으로 노력해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씨스타 출신 ‘효린’이 전남 강진에 온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오는 3월2일 오후 4시30분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시그널 뮤직캠프’에 효린이 메인 보컬로 나온다. 효린은 아이돌 가운데 가창력 탑이다. 춤 실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해 팬층이 두텁고 다양하다. 4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씨스타 시절에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인기를 누렸다. 텔레비전 경연 무대인 ‘복면가왕’, ‘나가수’,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 등에서도 실력을 공식 인정받아 아이돌을 꿈꾸는 세대들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다. 효린은 이번 무대에서 ‘블루문’, 씨스타 메들리(마보이, 티마바, 쉐킷), ‘안녕’, ‘널 사랑하겠어’, ‘바다보러갈래 BAE’를 열창한다. 효린의 출연 소식에 멀리 서울에서도 팬들이 올 계획이고 광주, 목포, 영암, 해남, 장흥, 완도, 보성 등에서도 일정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청자 달빛 야간공연’이 열린다. 개그맨 출신 실력파 가수 김재롱, DJ디지가 잇따라 출연해 봄 마중에 나선다. 이에 앞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소방관의 업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MBTI로 알아보는 네 소방관 타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MBTI로 알아보는 네 소방관 타입’은 강진소방서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QR코드를 통해 MBTI 성격 유형 테스트를 실시 후 내가 소방관이라면 어떤 소방관이 되는지 결과를 알려주는 국민 참여형 특수시책 프로그램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MBTI로 알아보는 네 소방관 타입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소방관의 다양한 업무를 홍보할 수 있고, 자신이 소방관이 된다면 어떤 소방관의 업무를 맡게 될지 알 수 있는 참여형 특수시책 프로그램이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 순항하고 있다. 28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 관광객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젊은이들이 대부분으로 축제 5일째였던 전날 기준 10만3,000명을 넘어서 전년 축제 대비 무려 26% 증가했다. 축제 관계자는 “국내 경기의 상당한 위축에도 불구하고 겨울을 마무리하고 봄을 맞이하는 절묘한 시기에 반값 강진가족여행이라는 혁신적인 정책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많이 찾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전국에서 몰렸다. 수도권은 물론 부산, 경남·북, 대구, 충청, 강원, 대전, 울산, 제주, 광주 등에서 강진으로 왔다. 아들, 딸과 함께 청자축제장을 찾은 한 부부는 “서울에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왔다”면서 “반값으로 가족여행도 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왔다는 강진향우 가족 역시 “늘 오고 싶었지만 일상에 떠밀려 이제야 왔다”면서 “청자 구경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불교봉사단체인 금빛법륜회가 150만원 상당의 백미 60포를 지난 26일 강진군에 기탁했다. 금빛법륜회는 ‘자리이타’, 남도 이롭게 하면서 자기 자신도 이롭게 한다는 사자성어의 뜻을 실천하며,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떡국 400kg, 2022년에 군동면에 백미 600kg, 2015년부터 군동면에 떡국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승도 금빛법륜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했고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이어가는 금빛법륜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사랑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는 따뜻한 강진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강진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과수화상병의 사전방제를 통한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 대책에 나섰다. 군은 올해 사과·배 17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의 개화 전 예찰 조사와 집합교육과 함께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꽃, 잎 및 가지 등이 불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흑갈변하는 증상을 보이는 세균성 병으로 확산속도가 빨라 발병 후에는 방제가 어려워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통상 배의 경우, 1차 방제 적기는 꽃눈이 발아를 시작하는 직전으로, 3월 중하순 농장 작물 상태를 확인한 후 실시해야 한다. 또한, 2차 방제와 3차 방제도 개화 직후부터 실시해야 사전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과수화상병 방제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은 “사전 약제 방제와 예찰 및 경영기록장 기록은 의무사항인 만큼 철저하게 실시해 우리 지역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강진푸소협동조합원 7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푸소를 홍보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진푸소협동조합은 청자축제의 성공과 축제 붐 조성을 위해 2월 28일을 ‘푸소의 날’로 정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에서 푸소하세요!’ 구호를 외치며 강진 푸소를 많이 찾아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2개 조로 나뉘어 축제장 전역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삼희 이사장은 “강진을 사랑하는 푸소 농가들의 마음을 가득 담아 축제의 성공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모이게 됐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자축제장에 방문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고, 차 나눔 행사가 진행되는 푸소 홍보 부스에도 꼭 들러달라”고 강조했다. 청자축제 기간동안 축제장 내에 마련된 푸소 홍보 부스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따뜻한 차(茶) 무료 나눔과 ‘강진푸소’ 4행시 응모 이벤트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부스 운영은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