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새 학기를 맞아 지역의 아동과 학생들에게 차질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에 나섰다. 1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Non-GMO 식재료 차액 지원사업’으로 5,700여 지역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 중이다. 급식 공급처는 소규모, 원거리 학교를 포함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83곳에 달한다. 급식 품목 중 친환경 농산물은 주요 45개 식재료를 포함해 다수이고, 비유전자조직식품(Non-GMO)도 간장·된장 등 14개 품목이다. 올해 2월 원활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영암군은 공급업체 모집에 나서 영암농협·삼호농협·서영암농협을 선정했다. 세 농협은 현재, 학생 수가 적거나 거리가 먼 학교 등 채산성이 낮은 급식처에도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하며 영암군의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영암 쌀·고구마·방울토마토 등에 계약재배 방식을 도입해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안정적 소득을 제공하면서 지역의 탄소발자국도 줄이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0일 영암읍 청년문화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공직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매니페스트 실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민선8기 영암군 공약사업의 성공 이행을 위해 담당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약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나서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총장은 △공약이행의 중요성 △초불확실성 사회의 공공정책 방향 △주민 신뢰 구축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 등을 전하고, 공약의 체계적 실천·관리 및 이행률 제고 방안도 전파했다. 특히, 주민배심원제를 통한 공약 이행 점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제도로 주민이 공약 이행 과정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을 때,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영암군이 매년 주민배심원단을 구성·운영해 공약 실천 평가와 피드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도 높게 샀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민선 8기 1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분홍빛 벚꽃으로 개화한 길을 걷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다. 자연 현상에 불과하지만 영암의 100리 벚꽃길을 걸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와는 천지차이가 난다. 봄철이 되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벚꽃축제에 열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는 매년 3말4초 일명 전남 대표 벚꽃축제라고 불리우던 왕인문화축제가 시작된다. 이른 봄 영암의 핫 플레이스에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유기도 하다. 겨우내 움츠렸던 벚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영암군 전역에 설레임을 일으키는 벚꽃길은 영암군에게 매년 선물로 찾아온다. 축제가 열리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해마다 벚꽃이 약2주정도 개화한다. 이 시기에 맞추어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개최되는데 축제 전후 시기에 따라 전국에서 7~80만의 관람객이 영암군에 벚꽃을 보러 방문한다. 왕인박사 유적지는 백제 때의 학자인 왕인의 탄생지로서 지난 1976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고 87년 복원, 준공 됐다. 유적지 내부에는 영월관,봉선대,사당,전시관,왕인상,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인사당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국악, 힙합, K-POP,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영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월 29일 개막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악단광칠’과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진조크루’가 출격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악단광칠은 한국적인 멋을 살린 신명 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진조크루는 글로벌 대회에서 인정받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신나는 무대로,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출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 밝고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3월 30일에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마한역사문화제가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마한의 심장’을 주제로 마한의 중심지였던 영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암군은 2025마한역사문화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마한문화권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년 마한역사문화제는 마한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전남문화재연구소와 협업해 마한 시대의 다양한 유물을 소개하고 유물 발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형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역사문화제를 통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마한 유물 발굴 체험 △마한 고분 만들기 체험 △마한 민속놀이 체험 △스탬프 랠리 및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시기에 맞추어 열리는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6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왕인문화축제의 주제를‘위대한 항해’로 정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확정지었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로서 가치를 부여하는데 중심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축제 속에서 왕인박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다양한 매력들을 발굴하며 벚꽃과 함께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암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널리 알릴수 있는 축제로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특히 그동안 민원이 야기됐던 불법 야시장 및 노점상 단속을 강화하여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쾌적한 관람과 안정적 물가 관리를 위해 자체적인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주관 부서와 긴밀히 협력, 가격표 게시 및 적정가액 책정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하며 바가지요금을 신속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왕인박사를 주제로 매년 차별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30일 진행되는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에 참가할 3~6학년 초등학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주무대에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 지적 탐구심 함양 등을 위한 것. 참가 학생들은 선정된 문학·역사·환경 도서 3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O/X, 객관식, 단답형 주관식 등 80개 문제를 풀며,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도전에 나선다. 선정 도서인 어윤정의 '리보와 앤', 신효원의 '똑똑한 역사신문(삼국시대 편)', 송소정 옮김의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 환경 지식 42'는, 영암·삼호·학산도서관에서 보거나 대출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참가 신청 모두 가능하고, 단체일 경우 학교·기관에서 등록하면 된다. 개인 참가는 영암·삼호·학산도서관에서 방문·메일로 받는다. 영암군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특별상 6명 등 총 11명에게 시상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퀴즈로 지식을 넓히고 지혜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교·기관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학적 저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학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영암 문학 아카데미 시 창작 프로그램‘영암의 시작 詩,作’을 시작한다. 2025년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총 20회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창작 기초과정 ▲문학 전문가 특강 ▲배움여행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창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이론적인 학습을 넘어서 참가자들이 직접 창작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문학의 깊이를 탐구하며 영암 지역의 문화적 자원과 잠재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 강사로 참여하는 이대흠 시인은 이론과 창작을 아우르는 깊이와 시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시에,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송경동 시인, 고영직 문학 평론가, 강제윤 시인 등 저명한 문학 전문가들이 특강을 통해 교육생에게 각기 다른 문학적 통찰을 전하고, 영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조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내년 말까지 영암군 삼호읍에 18억 규모의 무화과 제조·가공 시설이 들어선다. 영암군이 5일 전라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 농촌 소득 증대 및 고용 기회 창출 등이 취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1·2·3차 복합산업을 창출하고,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무화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제조·가공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1월 공모에 나섰고, 2월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무화과 시배지인 동시에 전국 최대 산지에 걸맞는 시설을 들여 생과 위주의 기존 생산구조를 혁신한다. 고부가가치 가공품 제조, 선진 유통체계 도입, 신규시장 개척의 산실로 이 시설을 가꾼다는 방침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가공·판매 기반을 구축해 무화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일 영암군청년회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3·1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영암공원 3·1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3·1절 재현에 나섰다. 신대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암군지회장 등 보훈단체 회원들은, 만세삼창을 잇달아 외치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높였다. 기념식에 이어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가두행진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가두행진 중 영암군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대한독립만세 붓글씨 퍼포먼스, 만세삼창은 이날 기념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암읍 기념행사에 이어 군서면 회사정으로 옮겨 4·10 구림만세운동 현장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3·1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의 초석을 놓은 역사적 의거였다. 3·1 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일상에서 기리는 보훈정책으로 영암군민이 독립유공자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