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 입점업체 대상으로 품질관리, 고객서비스 처리 방안 및 매출 증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은 지역사랑상품권을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착(Chak) 2.0’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탑재한 지역몰로, 지난 2월에 리뉴얼 오픈 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특히, 강진군에서 사용한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반값 강진 여행’ 시책과 연계한 결과, 초록믿음 쇼핑몰이 3개월이 채 안된 기간 동안 지난해 1년 매출의 170%를 초과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축제-관광-경제의 시너지효과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반값 강진 여행은 강진군이 올해 처음 추진 중인 파격적인 관광 지원책으로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반값 여행의 탄력을 받아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강진청자축제장에는 지난해보다 91% 더 늘어난 30만 8,651명이 다녀갔으며, 1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 마량항이 대규모 예산 투자가 확정돼 지역민들의 환호 속에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대전환이 기대된다. 강진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마량항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전국 어촌 300개소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입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지역 인프라 전반을 개선·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60개소를 순차적으로 선정해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10일 재공모계획 발표 이후 1개월여에 걸친 짧은 기간 안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도 적지 않았지만 신규 민간투자유치 등 적극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내실있게 작성하고 2월 29일 공모에 접수했다. 이후 서면·현장평가, 전문가의 종합평가를 거쳐 이달 21일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강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기상이변에 취약한 쌀귀리를 대상으로 전체 면적 약 1,300ha에 규산 또는 칼슘 성분이 포함된 비료 지원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쌀귀리는 보리나 밀 보다 키가 큰 작물로 쓰러짐에 약한 작물이다.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출수 및 수확기가 앞당겨 짐에 따라 과거의 5월중 생육보다는 키가 더 크고 낱알의 무게도 훨씬 무거워져 더욱 쓰러짐에 매우 취약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례로 3~4년 전에는 본격적인 수확을 2주 정도 남기고 내린 5월 중·하순 봄 강우로 인해 수확을 포기한 필지가 속출했고, 작년에는 유례없는 5월 상순인 4~6일 폭우로 등숙초기 쌀귀리 품질이 크게 저하가 됐고, 일부 쌀귀리는 수확을 포기하고 조사료로 수거되기 까지 이르렀다. 이에 따라 군 관련부서 및 연구회 등 농업인들과 쌀귀리 도복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대안으로 질소 비료를 적게 쓰고 칼슘이나 규산질을 함유한 비료를 생육 적기에 살포해 웃자람을 더디게 하고 귀릿대를 튼튼히 하기 위해 군비 3억원을 확보해 비료 지원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학 분석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어 축산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제공하는 과학영농서비스는 번식우 조기 임신 진단, 송아지 설사병 항원 진단, 조사료 성분분석 검사 등이다. 특히 관내 축산 농가의 번식우 사육 비율이 높아 조기 임신 진단 검사 서비스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적인 한우 임신 감정은 수정 후 90일 전후에 가능하지만, 조기 임신 진단 키트를 활용하면 수정 28일 경과 후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사업으로 임신 판단에 소요되는 기간을 약 60일 단축해 그 기간 동안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공태기간을 감소시켜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롭게 시작하는 송아지 설사병 항원 진단 서비스에도 농가들의 반응이 뜨겁다. 송아지 설사병 항원 진단 키트는 설사병을 유발하는 5가지 항원인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K99, 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를 10분만에 판독해 신속한 원인 판단과 정확한 치료방법 적용으로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군동본소, 칠량분점, 도암분점, 작천분점 총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논두렁조성기 및 퇴비살포기 등 59종 535대를 임대 농기계를 필요한 시기에 임대해주고 있다. 2023년 영농철의 농기계 임대실적은 월 평균 520여 대로 연간 월 평균 350여 대 비해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농기계 출고 및 입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농업인의 편의 도모을 위하여 사용 하루전 오후 4시 30분 이후 농기계 출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의 임대신청 및 입‧출고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일요일에 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임대 전날인 토요일에 농기계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임대 농기계 예약은 사용일 2~3일 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거나 스마트농기계임대앱과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민자치대학 ‘제11기 여성대학 개강식’이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제11기 여성대학 신입생 및 제1~10기 졸업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강식은 여성대학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하게 신입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개강식 행사로 진행됐다. 개강식 시작의 막을 연 졸업생들은 ‘인생은 하모니’ 합창 무대로 개강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졸업생과 신입생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서로를 알아가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된다. 11기 여성대학 신입생 정정애 대표는 센스있는 여성대학 사행시로 신입생 선서문을 낭독하여 박수를 받았다. 개강식에 참여한 신입생은 “여성대학이 10년이나 운영되어 온 줄 몰랐다”며 “졸업생들의 활동사진, 축하 무대를 보고 나니 새롭고 감동적이었고, 특별한 입학식을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의 여성 인재로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강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감사 드린다”며 “강진 여성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 4차산업혁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가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연계하여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곡사 벚꽃삼십리길은 군동면에서 작천면을 잇는 수려한 삼십리 벚꽃길로 매년 봄을 느끼기 위해 군민들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이며, 축제추진위에서는 올해도 봄 손님맞이를 위해 꽃길 및 축제기반시설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봄꽃길 보물찾기 ▲스마트폰 촬영사진 인화 ▲나만의 화전 부치기 ▲군동 외갓집 체험 ▲타로카드점보기 ▲어린이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차 무료시음 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주무대에서는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만들어 줄 벚꽃길 즉석 노래자랑과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 먹거리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같이 운영한다. 특히, 22일부터는 벚꽃 개화기간 동안 매일 밤 10시까지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성전면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위촉 위원은 총 4명으로 성전면 이장단장 강명구, 농가주부모임회장 조혜경, 복지기동대장 윤주선, 새마을부녀회 총무 유옥순이 위촉됐다. 대표협의체 위원은 공동위원장 김걸 성전면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사회보장 시설 및 공익단체 대표, 지역사회 대표 등 각 사회보장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촉위원 11명을 더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4년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계획과 특화사업 및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사업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김걸 성전면장은 “앞으로 2년간 성전면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실 이삼현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성전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기관·단체의 적극 참여를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올해 겨울부터 현재까지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과수 작물의 개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늦서리 저온 피해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전국 평균 기온이 1.9℃로 평년에 비해 2.1℃나 높았다. 또한 3월 평균 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과수원의 개화기는 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보고 늦서리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의 경우 휴면기에 –15℃까지 전혀 문제없이 월동가능하지만 개화기 전후에는 0℃ 이하로만 내려가도 피해를 입는다. 저온 피해를 받은 꽃은 기형과가 되거나 조기낙과 피해가 나타나는데 특히 냉기류 유입이 많은 지역이나 냉기가 정체되는 분지 지역, 또는 표고 250m 이상의 산간 지역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상팬을 활용한 송풍법,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한 살수법, 톱밥 등을 부분적으로 태워 과수원내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 등이 있는데 각 과수원의 상황에 따라 대처가 필요하다. 만약 서리 후 저온 피해가 나타나면 적과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논밭에 투입되는 비료량을 줄여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사에 적합한 토양 상태 유지를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 시작 전인 지금이 경작지 토양의 각종 영양성분을 수치로 정확히 알아보기에 적합한 시기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물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 및 기타 양이온 등의 함량을 분석하는 토양분석과 필요한 양분 및 적정 시비량을 추천하는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토양의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원하는 필지의 5~6개 지점에서 표토를 걷어내고 논·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잘 말려서 500g 정도의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혹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분석 결과를 통한 적시·적량 시비를 위해 본격 영농철이 되기 전 토양분석을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며, 퇴비·비료를 뿌리기 전 비료사용처방서를 통해 농사를 지으면 작물 생육이 좋아질 뿐 아니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