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코끼리협동조합(이사장 서강원)과 도서지역의 해양교통안전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해양교통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모였다. 협약 내용의 주요 내용은 ▲해양 교통정보 데이터 제공 등 기술적 지원을 통한 해양교통안전 문제 해소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및 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스마트 기술 기반의 해양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연안여객선의 운항 일정, 기항지, 출발·도착 시간 등의 정보를 포함한 교통데이터를 코끼리협동조합이 개발한 여객선 운항 정보 표출장치와 연계하여, 신안군 내 소규모 선착장 20곳에 단계적으로 설치·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코끼리협동조합 서강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여객선 운항정보 개발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신안의 섬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으고 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인 정보화 교육관을 새롭게 증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도 농업기술원장 및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내 전산 교육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하여 농업인들의 이용과 교육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관은 국비 7억 5천만 원에 군비 14억 원을 보태어 총 2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6월에 착공했으며, 연면적 788㎡의 지상 3층 필로티 건물로 전산 교육장, 농산물 스튜디오 및 직원 사무실 공간을 조성했다. 2층에 마련된 257㎡(77평) 규모의 전산실 및 농산물 스튜디오에서는 농업인들이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농업인 정보화 교육관을 잘 활용하여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안군 농업의 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철새 주요 이동경로이자 중간기착지인 흑산면에 철새 먹이를 경작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란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에서 토지소유자, 점유자, 관리자가 생태계서비스(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혜택)를 유지하거나 증진하는 활동을 하면 그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철새와 서식지 보전,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지역인 흑산도는 봄, 가을철에 동아시아를 이동하는 다양한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매년 250종 이상의 철새들이 휴식지로 이용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철새 먹이인 조(서숙)와 수수를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수확하지 않고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지를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 증진에 앞장서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흑산면 소재 철새박물관에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6월부터 경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작 가능한 토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주최한 ‘2025 섬 홍매화 축제’가 지난 3월 9일에 막을 내렸으나 아직까지 개화 중인 홍매화로 임자도는 여전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3일간 진행됐던 홍매화 축제가 막을 내리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섬 전체가 활기를 띠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축제 후 늦둥이처럼 피어나는 조선 홍매화가 만개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홍매화를 보기 위해 다녀간 관광객은 3만여 명, 임자도 전체 인구 3,500명의 10배에 달하는 숫자로 말 그대로 홍매화에 미친 숫자이다. 홍매화는 단순 자신의 자태만 뽐낸 것만은 아니다. 지역 상권에도 우상향 그래프를 안겨줄 만큼 영향력도 컸다. 임자도 내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이 이 기간 문전성시를 이루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 나무가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첫해를 맞는 홍매화 축제에 반신반의하며 지켜봤는데 지금도 이어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보며 ‘대박’이란 표현을 이런데 쓰는 거구나”라며 “홍매화가 지기 전까지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벌써부터 내년에 있을 홍매가 축제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봄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준비한다.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1004섬 분재공원 유리온실에서 숨 쉬고 있는 아름다운 분홍빛을 띠는 100여 점의 명자나무 분재를 세상 밖으로 소개한다. 이번에 특별전을 준비한 것은 1004섬 분재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자연이 선물하는 따뜻한 색감의 명자나무 분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봄이 오면 가지 끝마다 화려한 꽃망울을 틔운다. 군은 매월 다양한 분재들로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새로운 취미로 각광 받고 있는 분재 문화의 확산과 분재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어서다. 신안군 관계자는 “분재 예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다양한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3월 25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신안군 여성청소년과와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 등 15개의 기관이 함께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증진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실무위원들을 위촉하고,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과 각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였다. 또한 실무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청소년복지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위기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게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비대면 상담 서비스인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신안·옹진·울릉군,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정책 토론의 장으로, 섬 지역에 특화된 지방자치제도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다. 신안·옹진·울릉 3군(郡)은 지난 2024년부터 섬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수성에 부합하는 자치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새로운 자치행정모델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3군의 연구과제를 수탁한 한국행정연구원은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과 특별법안의 연구를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섬 특화형 자치행정제도를 향한 열망을 담은 내빈, 참석자들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이 '(가칭)특별기초자치단체의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특별자치군의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의 개발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안하며 섬에서 올라온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는 신안군에는 규제완화형, 옹진·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는 21일, 황해교류박물관 연회장에서 신안군지회 임원 및 14개 읍‧면 각 마을 경로당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오호근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권익 신장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는 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 회원이 하나로 화합하여 신안군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경로당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오호근 지회장과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노인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으며, (사)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인적자원개발 교육 지원,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에서는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고용주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40여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주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고용주가 인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용주 준수사항 △인권침해 구제제도 △실질적인 인권침해 예방 방안 등으로,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용주들은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노동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어업인들이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습득하여 더욱 존중하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주간재활프로그램 ‘어울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자는 뜻을 가진‘어울림’은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기술능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재활훈련(미술, 공예, 원예, 운동치료) ▲사회기술강화훈련(요리실습, 외부활동) ▲정신건강교육(증상 및 약물관리, 대인관계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신안군 보건소 내에서 운영하던 재활프로그램은 중부권 및 비금, 도초 회원까지 참여 기회를 늘리고자, 매주 화요일 암태보건지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 참여 희망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신안군민 중 우울함이나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라면 상담 및 등록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및 사회복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