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 사회는 전례 없는 인구 절벽을 맞이하고 있다. 출생아 수 감소와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면서, 일부 지방 도시에서는 매년 사라지는 마을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전남 보성군은 2023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략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인구 감소율 둔화와 출산율 상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때 18만 명에 달했던 보성군의 인구는 2024년 말 기준 3만 7천 명으로 감소했지만, 출산율 반등과 청년 정착 지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며 인구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특히, 전남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보성군은 출산율 증가와 청년 정착 유도 사업의 성공으로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출산율 반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보성군의 출산장려정책 보성군은 출산 장려 정책과 청년 정착 프로그램의 효과로 인구감소율을 2%대에서 1.7%로 둔화시키며, 인구 감소 추세 반전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영암에서 발생한 데 이어 O형 구제역이 무안군까지 확산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 공수의, 축협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시행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의 백신 접종 대상은 총 976농가 6만 7천여 두(소 3만 두, 돼지 2만 5천 두, 염소 1만 2천 두)로, 전업농가는 자체 접종을 실시하며,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이번 접종은 3월 2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을 군청 농축산과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1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진행하며, 10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 자체적으로 접종하도록 조치했다.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 검사도 철저히 추진된다. 백신 접종 후 SP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며, 항체 형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茶) 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성군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 보성다향대축제, 대한민국 대표 차(茶)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차의 본고장 보성에서 차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주최하고 보성다향대축제주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사무소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가 함께 ‘공익직불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공익직불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사무소(이하 보성농관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보성농관원, 보성군청 및 읍면 담당자, 농어촌공사 보성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소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공익직불사업 공동 홍보 ▲직불금 감액 우려 농지 사전 안내 ▲의무교육 미이수자 이수율 제고 ▲임대차 농지 원스톱 서비스 운영 등 분야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보성농관원과 보성군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직불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한 이행 점검을 통해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은 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해 의무 준수사항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의용소방대원과 시군 연합회장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을 기리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 기술 향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기술 경연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구조 훈련 및 구급 활동 등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경연을 통해 대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협력과 팀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 김철우 군수는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벌교읍 징광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소형 농기계의 점검과 정비를 지원하며, 고장 예방과 안전 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광 반사테이프와 농기계 안전 사용 책자를 배포해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보성군은 64개 마을 383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355건의 정비와 475건의 수리를 진행했으며,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 역시 체계적인 점검과 1만 원 이하 부품 무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를 통해 미리 점검·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주관으로 '제2회 2025년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이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등 한국예총 보성지회 소속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 공연과 시상식, 예술인 간 교류 행사가 펼쳐지며 지역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성의 문화적 깊이를 더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성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예총 보성지회 서정미 회장은 "보성 예술인의 날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예술인의 날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교류하고 창작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자동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세대별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두 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실천 여부에 따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세대 가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가구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 중 1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뿐만 아니라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학교장, 건물 관리자 등도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에게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감축률 5% 이상일 경우 연중 2회에 걸쳐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현금 혜택이 지급된다. 자동차 분야는 3월 3일부터 14일까지(1차), 4월 7일부터 11일까지(2차) 두 차례에 걸쳐 모집이 진행된다. 차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건강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놀이 중심의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은 아동들의 건강생활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해 활동형 영양교재와 신체활동 교구를 지원하며, 사전·사후 신체 계측을 통해 비만율 개선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에는 보성남초등학교와 노동초등학교 2개교 돌봄교실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보성군보건소와 보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력해 영양교육 16회, 신체활동 프로그램 16회 등 총 3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신체·영양 지식 향상, 식생활 및 신체활동 습관 개선, 체질량지수(BMI) 감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도시보다 비만율이 높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활터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해 보성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차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하여 ‘제3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음료 개발 경연대회로, 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보성 차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보성 차를 베이스로 3가지 이상의 원·부재료를 혼합하거나 고명하여 카페용 음료를 개발해야 한다.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예선은 광주 4월 18일, 서울 4월 19일, 부산 4월 20일 에서 치러진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선은 서울 4월 26일에서 열리며, 최종 본선 무대는 5월 3일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차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공 학생, 카페 및 음료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보성 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로 경합을 벌였으며,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등의 주목을 받아 보성 시그니처 음료 출시와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