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8~9월에 매개 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에게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매개 모기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 정화조나 하수관로 등 유충 서식지 1,333개소에 대해 3차례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성충 모기 서식지와 인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에는 주 1회 이상 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월 9일 오후 4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 전통 서커스의 미학과 역사적 기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예술단체‘청류’가 제작을 맡았다. 공연의 바탕이 되는‘향악잡영’은 신라 고유의 음악, 무용, 기예 등이 통합된 연희를 시(詩)의 형식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국 공연예술사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적 기록물로 평가된다. 신라 후기 궁중의 예악과 민속 오락의 구조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곡예와 말타기를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궁중 잔치 및 남사당패 연희까지 이어지는 기예 예술의 계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료로서, 현대 서커스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역사적 텍스트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약 7개월 동안 항로 개설, 인프라 구축, 배달 웹 개발 등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5일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한 드론배송센터에서 공영민 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드론업체 관계자,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2025년 첫 드론 배송 주문과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마을회관에 모인 상화도 주민 20여 명은 드론 배송 시연을 통해 받은 시원한 물회를 맛보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고, “앞으로 드론 배송을 통해 평소 섬에서 먹기 힘들었던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상하도, 하화도, 득량도,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총 4곳의 드론 배송 거점과 총 12개의 배달 지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8월 4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8월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8월 친절 소통 데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되찾은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청렴과 연계함으로써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군수는 “광복절의 의미처럼 자유와 정의를 지키는 데 있어 공직자의 청렴은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9월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뮤지컬과 특강이 어우러진 ‘하반기 청렴 콘서트’와 군수·부서장·MZ 세대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 페스타’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렴으로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직원 소통의 날을 맞아 8월 4일,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소통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 소통을 촉진하고, 민원 응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은 친절이 만드는 큰 변화, 고흥의 힘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친절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민원 관련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절 응대에 대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더 따뜻하게 다가설 수 있을지, 또 군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함께 고민하며, 일선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직원 간 소통을 넘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로 군민에게 돌아가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친절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폭염대비 친절~한수(寒水) ▲전자민원센터(민원인전용 컴퓨터, 팩스, 프린터) 운영 ▲건강관리 코너(신장 측정기, 혈압측정기, 마사지기) 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 주무관은 ‘고흥유자, 라면이 되다’ 사례를 통해 대기업 셰프와 협업해 고흥 유자라면 기획안을 제안하고, 지역 행사 및 수도권에서 시식 행사를 운영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설계해석을 통해 도서지역 식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지훈 주무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채용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해소에 앞장선 보건소 김황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관광 기사와 주민 등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관광 성과 창출에 기여한 관광정책실 김현진 주무관 ▲예산 불용 위기를 극복하고 꿈꾸는예술터 및 고흥아트바캉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문화체육과 이인영 주무관 ▲고흥군 최초 마약검사 기관 지정에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시간·비용 단축 효과에 기여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제17회 영어, 11회 한국사, 제3회 수학 경시대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영어 11명, 한국사 12명, 수학 13명 등 총 36명의 고흥 우수 인재가 참여해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현대화의 상징인 동방명주 타워와 전통 수향마을인 주가각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중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항저우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베이징에서는 자금성과 천안문, 만리장성 등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해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체험했으며, 베이징대학교 캠퍼스를 견학하며 미래 진로와 학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공영민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30일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양읍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 실시설계와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도·군의회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 ▲침수 피해 현황 및 원인분석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양읍 시가지는 저지대에 위치해 강우 시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주민들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군은 도양읍이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했고, 그 결과 2024년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656억 원 중 1단계 사업비 415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항구적인 침수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우수관로 개보수 15.1㎞ ▲빗물펌프장 신설 2개소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926개소 등이다. 군은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 기술심의 및 재원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과 분야별 대응 강화를 위한 ‘폭염 대처상황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열돔 현상’이 지속되고, 지난 7월 27일 기준 전국에서 누적 온열질환자가 2,454명, 관내에서는 5명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영농작업자 보호 방안 ▲건설현장·야외작업장·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 대책 ▲군 직접 고용인력 관리 방안 ▲해수욕장 및 관광지 안전관리 대책 ▲농업·축산·어업 분야 폭염 피해 예방 대책 등 분야별 대응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관내 온열질환자 5명 중 4명이 영농작업 중 발생한 점을 고려해, 군은 폭염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의 야외 영농작업 중지 및 무더위쉼터 이용을 유도하는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작업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귀농어·귀촌인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KBC광주방송,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지역 강소기업, 농특산물 등 지역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 부산, 전남 30여 개의 지자체와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고흥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어·귀촌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안내 ▲1:1 맞춤형 상담을 통한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고민 해소 ▲관광 정보·특산품·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군 정책 홍보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 귀촌 1번지 고흥군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와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흥군 귀농어·귀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