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화군은 22일 주문도에서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육관 건립은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새로 완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485㎡ 규모로,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을 비롯해 탁구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34면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총 16억 9천만원(국비 9억 9천만 원, 군비 7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월 착수 이후 2년 6개월의 사업기간를 거쳐 지난 7월 준공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은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생활공간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의회는 8월 2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에 참석하여,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산업단지 조성과 에너지 신도시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함께했다. 이번 포럼은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의원, 관련 전문가, 기업 관계자,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신도시 조성, RE100 산업단지 구축 전략, 글로벌 기업 유치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솔라시도가 RE100 대표 지구로 자리매김할 경우, 해남군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이자 글로벌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옥 의장은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해남이 RE100 실현의 최적지이자 국가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해남이 지속가능한 AI 에너지 신도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영주 양천구의원(신정1·2동, 목1동)은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수립 및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천구가 공공 행정과 지역사회 정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운영할 때 기술 효율성과 함께 공공성·윤리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AI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현실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원칙 정립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안은 3년마다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구청장의 책무와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또한 전문가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정책자문단’ 설치 근거를 두었으며, 기본계획 수립 시 전문가와 구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과제로는 ▲AI 행정서비스 적용·도입 ▲공무원 AI 역량 강화와 구민 디지털 교육 ▲AI 경진대회·전시·체험 행사 ▲창업 및 인재 양성 지원 ▲민·관·산·학 협력 ▲인 기술 활용 실태 및 수요조사 ▲AI활용에 따른 윤리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오는 11월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100억 원이며,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18%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북구는 당초 ‘부끄머니’를 9월 추석 전, 100억 원 규모, 10% 할인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같은 시기 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7.21~10.31)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 중앙정부 지원정책과 시기가 겹치면서 효과가 분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하고, 할인율을 15%, 발행 규모를 67억 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정부가 제2회 추경에서 광역시 자치구를 처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북구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더해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특별지원이 추가 적용됐다. 이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최종적으로 발행 규모 100억 원, 할인율 18%라는 전국 최고 수준 혜택이 가능해졌다. ‘부끄머니’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현재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도내 제1호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8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우수건축자산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그 상징성과 건축적 가치가 인정돼 첫 등록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대한민국 현대건축 1세대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1989년 개관 이후 군산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전통 건축의 곡선미와 노출 콘크리트, 기하학적 유리매스를 조화시킨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지붕은 해양도시 군산을 상징하는 배(船) 모양으로 설계돼 지역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았다. 건물 전면 광장에 설치된 환경조각 ‘해조음’(백문기 作)도 눈길을 끈다. 바다와 파도,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공간적 의미를 더한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1980년대 정부의 지역 문화시설 확충 정책 속에서 건립됐다.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한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청년여성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 ▲진로 탐색, ▲퍼스널 브랜딩, ▲정서적 치유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청년 구직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과 자신감 제고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지난 8월 21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5회차 프로그램에는 청년 구직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월간 ‘마음건강 매거진’ 편집장이자 오프먼트 미디어 그룹 대표인 장재열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장재열 강사는 ‘잊고 살았던 나의 마음과 다시 연결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청년 세대가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구직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 완화와 자기효능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힐링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년이 곧 이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디딤돌이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는 시민들의 주거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최근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 동의 확대 방안’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세 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이다. 이 주소는 우편물이나 택배 배송 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화재나 응급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임대차 계약 시 상세 주소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상세 주소를 부여받기 위해 건물 소유주의 별도 동의를 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시는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특약사항에 임대인이 상세 주소 부여 신청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명시하도록 안내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인중개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다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촘촘한 주소 정보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는 지난 8월 20일 이천시 스마트농업관에서 ‘2025년 스마트농업 전문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스마트농업 현장 견학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에게 뜻깊은 마무리의 장을 제공했다. ‘스마트농업 전문교육’은 스마트농업의 저변 확대와 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생 수준에 맞춰 기초반(진입단계)과 심화반(실력양성)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초반에서는 ▲스마트농업의 이해, ▲전기전자 기초, ▲온실 환경관리 등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이 이루어졌고, 심화반은 온실 환경측정시스템 설치를 중심으로 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져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농업기술센터 정현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스마트농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장호원황도 품평·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황도의 본고장, 장호원’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에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장호원황도의 품질 향상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장호원황도 품평·전시회는 장호원읍에서 28년째 지속된 행사로 축제 개막식 전날인 9월 18일(목)에 복숭아 외관, 당도, 과중, 식감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가 진행되며, 축제 기간인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우수 출품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품평·전시회에서는 공정한 심사 후 축제 기간에 대상을 비롯한 시상작과 출품물을 전시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장호원황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호원황도 품평·전시회의 출품물은 9월 17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과수연구팀에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20일까지 ‘마장 도슨트’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장 도슨트’는 기존의 역사 강의나 도슨트 기법 교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조한혜정 교수의 자공공(自助‧共助‧公助) 철학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마장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을 관찰하고 예술로 표현해 마을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단순히 마장의 역사를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마장의 이야기가 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성인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마장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작품으로 탄생했다. 마장에 이사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5학년 남학생은 ‘학교 가는 길’을 통해 집과 학교를 이어주는 육교를 그려 자신에게 ‘나의 마을’이 된 마장면을 표현했고 ‘빛나는 별 놀이터’, ‘노을 지는 수영장’ 등 아이들이 마장에서 보고 느끼는 생생한 일상을 담아냈다. 성인 참여자들의 작품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장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한 주민은 기억 속 ‘마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