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8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올해 7월 26일에 시행됨에 따라 도지사가 수립하거나 변경할 때는 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을 도민들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조례안은 스마트농업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도민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누리집에 육성계획을 공표하는 절차를 강화하여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성재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미래 농업의 핵심 분야로, 이번 개정안이 전라남도가 스마트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관련 정책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표 절차를 명확히 한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ㆍ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 한빛원전 주변을 오가는 한빛원전 관계자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영광 법성~홍농 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8일 개통식을 개최하고, 통행 안전을 고려해 9일 오후 5시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조국 혁신당 대표, 영광군수 권한대행, 전남도의원, 영광 한빛원전 본부장,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개통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개통 도로는 법성과 홍농을 새롭게 잇는 국지도 15호선이다. 도로 연장 5.6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했다. 법성면 소재지를 우회해 운행 시간을 8분가량 단축하고, 총사업비 949억 원을 들여 9년만에 완료했다. 주요 시설물은 구암천을 횡단하는 교량 1개소(152m), 보도육교 1개소 등 회전식 교차로 6개소 등이다. 도로 인근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과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법성면에서 홍농읍까지 구간은 2차로 구간에서 왕복 4차로로 개선돼 그동안 자주 발생했던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0월 8일 제385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A4 용지 한 장을 생산할 때 물 10ℓ가 소비되고 2.8g의 탄소가 배출된다. 한국제지협회에서 발표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종이 사용량은 167.6kg으로, 이는 전 세계 평균인 53.5kg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국내 연간 종이 소비량은 약 866만 톤에 이른다. 이에 해당 제정 조례안은 △종이 사용 줄이기 계획 수립 △실태조사 △공공기관 협조 △종이 사용 줄이기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철 부의장은 상임위원회 제안설명을 통해 “현재 우리는 종이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 환경 오염, 탄소 배출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종이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파괴와 에너지 및 물 소비, 이산화탄소 배출은 환경과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10월 8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통지한 특수지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 등급조정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리적으로 도서ㆍ벽지가 많은 전남지역에는 전국 도서 학교 중 62.8%가 속해 있으며, 여전히 교통인프라 및 문화 생활편의 시설이 태부족함에도, 정부가 최근 실시한 특수지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 등급조정 결과, 생활환경이 나아졌다는 이유로 특수지 대상학교 121교 중 26.4%인 32곳의 학교가 등급이 해제되거나 하락했다. 이에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전남의 지역적 실정과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하고, 불균형한 도농 격차 심화로 지역소멸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지 지정의 목적은 단순히 수당 지급의 문제를 넘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서ㆍ벽지 지역의 교육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고 말했다. 또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8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 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에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경로당은 9,233개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이 중 4,740개의 경로당에서 입식테이블 설치를 희망하고 있어 입식테이블 설치에 대한 어르신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부의장은 제안설명서를 통해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전남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경로당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의장은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제16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8일 담양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지역 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정광선 담양부군수,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 전남 22개 지방문화원장 및 임직원 등 문화원 가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문화원이 지역 여러 문화 주체의 힘을 모으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전남도의 새로운 문화환경을 선도하는데 앞장설 것을 함께 다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록 지사는 “전남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의 미래를 열어가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에서도 케이(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남도문화 융성시대 실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지역 문화예술진흥 발전에 공헌한 담양문화원과 강윤호 나주문화원 팀장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남문화원연합회는 22개 시군 문화원 1만 4천여 회원과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8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서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IB교육 과정 적극 도입 촉구 건의안’, 오미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5건 및 기타 안건을 처리했으며, 나광국 · 정길수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경미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이철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51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한편,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17일에 열리며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실국별 출연 동의안 등 일반 안건을 다룰 계획이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조례안 등 각 안건들의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합리적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에 국내 최대 규모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전라남도는 7일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 설치됐다. 시간당 20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하루에 수소 버스 150대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시간당 120㎏을 충전하는 기존 경기, 인천 액화충전소보다 약 2배 정도 충전 속도가 빠르다. 광양읍 초남산단에 위치해 광양교통과 협약을 통해 광양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 수소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다. 기체수소 방식보다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현재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를 포함해 10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7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0월 7일 전라남도체육회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전남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더욱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선수단 결단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 참가선수․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계획 보고와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격려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끝없는 노력과 인내로 훈련에 임하며 준비했고 그 헌신과 열정에 180만 전남도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회에서는 15년 만에 종합순위 4위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방침에 환영하고, 동서 갈등을 해결할 통합 의과대학을 지지하며, 군공항 이전을 위한 광주시의 전향적 자세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벼멸구 피해는 폭염과 이상고온 등 기상 재해로 더욱 심화됐다”며 “도와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대응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한다고 발표해 피해 농민들에게 위로가 됐다.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벼멸구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중된 해남, 영암, 강진, 장흥 등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선 “정부가 2026학년도까지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진행하겠지만, 그 이후는 불확실하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설립 방안에 대해 “정부 방침과도 방향을 같이하고, 동서 갈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양 대학 통합 방식이 현실적으로도 확실하고 명분도 있다”며 “양 대학에서도